☝홍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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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아이폰을 쓰는 것 같다.
처음부터 빠른 호흡으로 급발진하지만 때로는 좀 지루하고 때로는 좀 뜬금없는 부분이 있었다. 다이진이나 사다이진 부분은 무슨 이야기 전개가 되는지 종잡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니가 여친이없는 거야!
배경음악의 임팩트도 <날씨의 아이>에서 아마노 히나가 텅빈 공간에서 떨어지는 울림이 더 인상적이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빠른 흐름으로 감정의 고저를 조절하며 엔딩에서 아쉬움과 여운을 남기는 연출은 대단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은 일본 신화, 고전, 신사 그리고 이번에는 일본 전국 일주 등이 다양하게 나온다. 다이진, 사다이진은 신사를 갔다가 좌우 석상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최근 익산 미륵사지탑을 돌아보았다. 주변 이야기 중 서동요 등 수많은 이야기 거리가 넘쳐나는데 작품으로 현대에 재창조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국립익산박물관 영상에서 무왕이 "나는 너희의 오랜 조상이고 너희는 나의 오랜 미래다"라는 문구가 있는데 비슷한 정서와 메시지가 스즈메의 문단속에서도 나와 뜬금없이 생각났다.
여기 이렇게 널브러진 돌덩이들을 일으키고 춤추게 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고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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