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08, 2021

영화<라야와 마지막 드래곤Raya and the Last Dragon>-영화가 끝나며 행복한 마음이 든다.

드래곤이라고 하여 드래곤볼 이야기가 또 나왔나 싶었는데 디즈니 최초로 동남아 신화를 배경으로 나온 영화다.

분열, 여러 강, 비, 여러 민족,,,,

이야기의 전개가 빠르다. 디즈니가 정말 구석구석 모든 걸 다 캐릭터화하는 재주에 탄복하다.

영상미도 좋고 평범한 인간관계의 진리를 상기 시켜 주었다.헤어나 의상, 뒤에 말타는 병사의 숨차는 모습까지 세세히 묘사했다.

입모양이나 눈꼬리에도 세밀한 묘사가 돋보인다. 


이야기가 좀 그렇긴 해도 예쁜 원화의 색감이 이를 극복한다.

상영 전 나오는 어스 어게인(Us Again)도 볼만하다. 흑인과 노인이라,,,아마도 디즈니 영화를 보기 시작한 세대를 표현했다고 생각되는데 노인의 귀차니즘과 외골수를 잘 표현했다.

춤추는 장면에서는 저절로 흥이 난다.

스태프 중에 특히 원화 작업에 한국인 이름이 다수 나와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이 선점한다면 그곳에는 보물창고가 있다는 이야기인데 

동남아권의 인구수와 경제성장에 모두가 기대를 하기 시작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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