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유로 보지 못했다 최근에 보다.
알라딘 이야기는 너무나 알려진 이야기라 연출자로서 부담스러운 작품임이 분명한데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흥겹게 잘 보았다.
그것은 아마도 빠른 이야기 전개를 추진한 연출과 주연 배우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가이 리치 감독인데 마돈나의 전남편이자 내가 본 영화는 <셜록 홈즈>다.
처음부터 군더더기를 빼고 인디아나 존스 같은 좌충우돌 추격 장면에 색다른 연출이 집중도를 높이다. 나오미 스콧의 화려한 외모가 시선을 고정하게 했다.
노래를 부르는 부분은 와이어리스를 차고 녹음 후 나중에 후시작업을 했는지 잘 모르겠다. 현란한 카메라 무빙이 붐이 못 들어 갈꺼 같은데 모르겠다.
좀 지루하다 싶다가 파트2처럼 윌 스미스가 등장하며 반전 이야기가 시작된다. 왜 윌 스미스 윌 스미스 하는지 알 것 같다. 영화 전체를 흥겹게 하는 것은 그의 몫이었다.
의상이나 화려한 색감이 황홀경을 더해 주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이스탄불의 아야 소피아 궁전이 영화상 궁전으로 나오는 데 검색을 해보면 촬영장소가 터키가 아니고 영국 롱크로스 스튜디오에서 대부분 촬영한 것으로 나오니 이미지만 빌린 듯하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