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광대 : 소리꾼, (2020)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였다.



메가박스 홍대에서 봤는데 시설이 깨끗하고 상영중에도 마스크를 쓰라고 안내하여 나름 안심되었다.



초반부는 뭔가 좀 엉성하고 소리를 하는 입모양과 소리가 따로 논다는 느낌이 들어 몰입이 안되었다.그나마  청이로 나온 김하연의 귀여운 얼굴이 자주 눈길을 끌었다.

박철민님의 감초연기와 땡추,낙방양반,금광캐는분(사투리가 특이함)이 나름 볼거리를 선사함

부부애나 가족애를 나름대로 잘 연출했다.

한인수님과 손숙님의 무게감이 빛나는데 오지혜님은 어디 나왔는지 모르겠다.

낯선배우들이 많이 나왔는데 그런대로 어색하지만 괜찮았다.

상상하는 장면이나 심청임당수 장면도 괜찮았다.정말 멋졌다.

이야기전개가 <섹스피어인러브> 같기도 하고 다름 영화에 너무 많이 나온 수중씬은 어디선가 본 것도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피아노>?<셰이프오브워터>?

영화가 끝으로 가면서 호흡도 빨라지고 극적반전도 나오는데 제작비문제로 아쉬운 장면도 좀 있었다.

하지만 영화가 끝나며 행복해지는 기분이 들었다,정말,,,

영화가 끝나고  보조출연자 명단까지 다 넣어 마무리를 짓는 건 처음봤다.대부분 보조출연회사 대표 누구가 끝이었는데,,,

앉아있던 군중중 이 어린이 표정이 너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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