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03, 2019

만화 <너의 이름은>-란마루 콘토네 Ranmaru Kontone작화

영화로는 두번 보았고 만화책으로 보면 세번째일까

간격을 두고 봐서 그런지 감동이 새록새록 드러난다.

영화에서 다 묘사하지 못한부분을 만화책이 보완하는 부분도 있고 영화에서는 여동생과 알바여선배의 비중이 좀 있었는데 만화에서는 밋밋하다.

만화에서는 두 사람이 바꾸었을때 에피소드가 더 잘 묘사되었고

도시과 농촌의 분위기도 만화가 더 잘표현되었다,,,

농촌생활의 무료함과 도시생활의 번잡함

도쿄에서 아무도 자신을 신경쓰지 않은 것에 대한 기쁨

익명성보장,,,

그리고 도시 전체가 매일매일이 하나의 축제의 장이라는 멘트도 ,,,

요즘 서울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느끼는 경험이다,,,

(아마도,,,서울시에서 벤치마킹을 한듯,,,)

신사의 신비함과 두 사람이 분화구에서 교차하는 것은 음악과 영상미가 있는 영화가 압권이다.

서로 보완관계에 있다고 본다.

이미 알고 있고 영화나 만화에서 여러번 다룬 남녀 교체경험이 왜 이 작품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된 것인지 조금 더 생각해봐야겠다.

아마도 한국에서는 세월호참극이 있었고 일본에서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 사고의 상흔이 과거를 되돌리고 싶은 안타까운 심정에 어느정도 편승한게 아닐까 싶다.

그런 외적요인외에도 읽으면서 몰입하게 만드는 그 무엇이 여기에는 있다고 생각된다.

세번째 봐도 지루하지 않고 몰입감을 가지고 단순에 보게 만든다,,,

그것은 무엇일까?

스토리의 완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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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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