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30, 2019

영화< 고질라: 킹오브몬스터Godzila:King of Monsters(2019) >-아이맥스관에 보았더라면 하는 아쉬움

상암동 매가박스관 

시원한 내부구조가 멋지다.


감독,각본:마이클도허티<엑스맨:아포칼립스(2016)각본,수퍼맨 리턴즈(2006)각본

촬영감독: 로렌스 쉐어 <조커(2019)>

배우:말리 바비 브라운(기묘한이야기),베라 파미가(컨저링),카일 챈들러(퍼스트맨,킹콩2005)
샐리 호킨스(셰이프오브워터),와타나베 켄(인셉션),장쯔이,찰스 댄스(언더 월드)

영화가 끝나고 하단에 아이맥스가 나오는 걸 보니 아이맥스로 촬영한게 아닌가 싶은데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고질라가 매가박스MX관에서는 작아보인다.

ATMOS사운드라고 자랑하는데 홍보영상에서는 분명차이를 느끼는데 영화상에서는 잘모르겠다.

초반에는 몰입도가 좋게 나가는데 중반에서 <고질라(2014)>와 <콩:스컬 아일랜드(2017)>와 연결되 내용내지 이전 수많은 고질라와 관련한 사전지식이 없어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고 고질라 모양을 약간 바꿨는데 귀엽다(?)는 개인 느낌과 상대괴물과의 난투로 무지막지한 크기를 자랑하는 상대효과가 반감되었다.

컴퓨터 그래픽(CG)은 <어벤져스:엔드게임>보다는 못하지만 보기에 무난했다.



고대신화에 관련한 이야기에서 현대 고질라까지 축출한 일본인의 상상력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된다.뜬금없는 이야기지만 고대로부터 뱀이나 용에게 숭배하는 관습을 가졌던 나라들에게만 불교가 발전했다는 에드워드 콘체의 견해가 생각난다.

"용을 죽이는 것을 큰 공적으로 간주하거나 뱀에게 인류의 악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는 세계에서는 불교가 발전하지 않았다."(<미륵-운주사 천불천탑의 융화세계>요헨 힐트만/학고재신서/1997/80쪽)

기도라,모스라,로단등 다른 괴수들의 모양은 좋았다.

개인적으로 로단이 제일 멋있었다.

염불소리에 배경음악을 넣어 사용한게 괴기한 맛을 높인다.

장쯔이,와타나베 켄,베라 파미가(컨저링 주연),샐리호킨스(세이프오브워터 주연)등 배우부분도 화려하고 장쯔이가 사극이 아닌 단발의 미래슈트를 입고 나온것도 꽤 좋아보인다.

베라 파미가의 회색눈동자가 여러가지 함의를 뿜어내는 듯하다.

샐리호킨스는 쎄이프오브워터에서 괴물이 남편이데 이 영화에서 고질라와 관련되니 무슨 연관이 있나하는 생각도 들다.

밀리 바비 브라운은 넷플릭스<기묘한 이야기>에 출연한다고 한나 보지 못해 모르겠고,영화상으로 성별이 구분이 안되서 의아했다.

에이샤 하인즈가 보여준 여군장교로서의 리더쉽과 중량감도 멋있었다.

이야기전개가 약간 뚝뚝 끊기는 것 같았다.

극적결말을 위한 이러저런 장치가 용산아이맥스로 봤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영화끝나고 쿠키영상이 있고 2020년 <고질라&콩(2020)>과 관련한 듯하다.

👉개봉기념으로 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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