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February 16, 2019

신한카드 카카오페이 활용 유감



오랜간만에 눈이 왔다.



일기예보에 없던 많은 눈이 왔다.

새벽에 눈이 온다는 예보를 듣고 

동사무소에서 나눠주는 염화칼슘을 받으러 갔다가

오늘 일과시간이 끝났으니 

내일 아침 근무시간에 오라던 당직근무자가 갑자기 생각난다.

신한카드에서 발급되는 소위 카카오페이 연계 카드도 그렇다.


여러가지 혜택이 많은 듯 한데 결정적으로 

매장에 가서 카카오페이신한카드를  긁으면 

카카오페이 결제가 되지 않는다.

물론 위 알림대로 다 등록해놨다.




카카오페이에 상담하니 공휴일이라 월요일에 메일이 왔는데 

예상대로 신한카드에 물어보란다.

신한카드에 일과시간을 놓쳐

다음날 전화를 걸다.

상담원은 일한지 얼마되지 않아 모르겠고 

다른분께 여쭤보고 답변해 주신다고 하신다.

기다리는 동안 카카오페이에 다시 전화를 한다.

카카오페이 상담원은 

카카오페이 신한카드는 온라인 결제만 되고 

오프라인결제는 아직 되지 않으며

카카오페이에 카드등록된 것만으로는 

카카오페이가 자동으로 충전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온라인 결제만 된다.

늦게 신한카드 상담원이 전화가 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면서 

아직 완전한 카카오페이와 신한카드 연계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 카드가 만들어지기전 

누군가 아이디어를 내고 보고서를 쓰고

승인이 나고 실무자끼리 회의를 통해

이 카드가 나왔고  누군가는 업무실적을 인정받았을텐데

정작 사용하는 소비자는 

마루타가 되고 말았다.

누군가 신상품이 나왔으면 자신이 먼저 사용하면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아직 보완되지 않은 부분은

카카오페이나 신한카드에서 

알림으로 소비자에게 알려줘야 되지 않았을까 싶다.

만드는 사람 따로 이용하는 사람 따로 있으니


이런 문제가 있어도 이런 문제가 있는것 자체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듯하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새벽에 눈이 온다는 예보로

동사무소가니

근무시간 끝났다고

오늘밤 눈이 온다는데도

내일 아침에 오시면 

염화칼슘을 배부해주니 걱정마시라는

당직 동사무소 공무원이 생각난다.

물론 난 다음날 출근때문에 

동사무소를 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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