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February 24, 2019

영화<알리타:배틀엔젤 Alita:Battle Angel> -자본주의의 병폐를 고발하는 영웅본색



소문은 좋은나 그렇게 우리나라에서 대박을 치지는 않은듯하다.

주변에서 본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하여 보다.

그런데 IMAX로 보길 권해서 찾다보니 주말에만 했다.

그리고 주말가격으로 높른 가격을 제시했다.

카카오체크카드 홍보를 미리 알았으면 이것으로 결제할껄 그랬다.

영화비용은 비쌌으나 영화내용은 재미있었다.

정작 짜증나는 것은 같은 붙어있는 쇼핑몰내부공사로 에스컬레이터 수리로 7층까지 걸어올라간 것이다.

도대체 이 용산아이파크몰은 언제까지 내부수리만 할지 모르겠다.개관때도 여기저기 수리하면서 불편함을 주더니 아직도 공사중이다.

영화를 보면서 현재 할 수 있는 영화기술의 최고 절정을 보는 듯했다.

만화원작을 보지 않아서 모르겠으나 여러 자본주의 병폐를 비판하는 내용이 암시적으로 많이 드러난다.

헐리우드적 감성으로 여러사람에게 공개적으로 연설하는건 미국적 발상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이친구들  또 시작이군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마치 영화<인디펜더스데이>에서 출격을 앞둔 대통령이 연설로 용기를 복돋아주는 장면이 생각난다.영화상이야 간지나고 멋지게 보이지만 막상 현장에서는 지랄~할 상황이다.

경주장면은 쇼트트랙장면이 생각나는데 아마도 그 경기장면에서 영감을 얻은듯 하고 쇼트트랙 강국인 우리가 영화제작기술과 돈이 없어 역습을 당한 기분이다.

영화<빅히어로>에서 보여준 쇼트트랙 경주를 응용한 장면이 확대재생산된 느낌이다.

의상에서 중국풍의 의상을 흑인이 입고 나와 강화고 압도적인 분위기를 보여줘 인상적이었다.

극장을 나오면서 <영웅본색>이 생각났다.영화가 시간가는 즐 모르고 보려면 <영웅본색>처럼 빠른 전개로 마구마구 죽이고 때려부셔야한다.

이야기가 복잡하면 안된다.

영화하기전 광고에서 나오지만 5~10년안에 영화관이 아닌 집에서 더 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듯 하다.

기갑술 Panzer Kunst라는 표현도 재미있고 <트랜스포머>처럼 엉켜 싸우면 그놈이 그놈같다는 평가를 피하려고 캐릭터상 차별화를 준 흔적이 보인다.

사람을 죽이면 잔인한데 로봇이니 자르고 꺾고  때려부셔도 별로 그러려니하는 심정을 갖게 하는건 영화 <스타쉽 트루퍼스>에서 곤충이라고 막 잡아죽이는 장면과 같은 선상에 있지 않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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