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rch 17, 2018

서울 구석구석-파른본 삼국유사 전시회-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구름낀 서강대교를 건너다.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 1층



 손보기 교수님의 호를 따 파른본 삼국유사로 지었다고 하는데 어감이나 삼국유사의 명칭을 분류하는데 혼란을 준다고 생각된다.파른은 늘 푸르름이라는 뜻이다.

발간된 연도나 발간 당시 왕이름,발간장소를 붙이는게 유물의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된다.

 단군신화 기록이 환인으로 확인된 점

 학산본의 전반부1.2권에 해당한다는 설명

 김춘수 아버지 직급이 확인
 의병장 고경명집안에서 묘소근처 나무를 훼손한 것을 처벌해 달라는 소장
 승진 축시
 갑인년,,,

 왕망전
 개미머리같아 의비전蟻개미의 鼻코비으로 불린 중국전국시대화폐
연세대학교 과거 교표를 알 수있다.이선복교수의 <고고학이야기>에서는 1964년 미국인이 발견하고 우여곡절끝에  손보기교수님이 발굴을 했는데 고고학전공자가 아니여서 아쉬움이 있었다고 적고있다.



김지하가 고전읽기를 강조하며 삼국유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김훈 작가 또한 흥미롭게 읽었다는 평이 있어 짬짬이 읽는다.

최근에는 고운기<도쿠가와가 사랑한 책>이라는 책도 읽고 있다.
이책에서 파른본으로 추정되는 문헌에 대한 언급이 잠깐 나온다.

김훈작가가 일연의 삼국사기에 대한 평을 적으며 글을 마친다.
고운기샘이 가장 적절한 표현이라고 극찬한 부분이다.

"일연은 부서질 수 없고 불에 탈 수 없는 것들에 관해 썼다.
이것은 당대의 야만에 맞서는 그의 싸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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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