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rch 24, 2018

알베르토 자코메티 전 ALBERTO GIACOMETTI


오래전부터 보아왔는데 뭔가 싶어 보지않았다.
 피카소가 시기한 작가라는 문구가 뭔가 피카소와 관련된 거물이라는 생각을 들게함


 학생들이 단체로 몰려들며 뭔가 좀 있겠다 싶음
 국민일보 창간 30주년 어쩌구 그러면서 조용기목사 부자의 비리가 생각나 기분이 잡치기 시작


설명해주시는 분이 도슨트:김창용님 같은데 귀로는 듣고 눈으로 혼자 관람해서 다 듣지는 못했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설명이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ens114&logNo=221218485373&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같이 따라다니는 관람객이 너무 많아 관람에 방해받고 싶지 않아 좀 떨어져 다녔다.
 청동
 석고원본 3000억 상당,,,

 작가가 일본인 철학자 야나이하라 이사쿠와의 교류로 동양사상에 심취했다고 하여 이런 명상하는 스님상이 나온듯,,,로타르Ⅲ

야나이하라 이사쿠가 사르트르의 철학을 번역하여 일본에 소개하는등의 활동으로 자코메티와도 교류하게 하고 그의 아내에게 기모도도 선물한듯하다.

만약 한국인 동양학자와 교류했다면 또 다른 감각의 작품이 나오지 않았을까?

내심 아쉽다.

일본이 아시아의 교두보가 되기 위해 문호를 개방한 역사적 결단이 여러방면에서 큰 차이를 만들게 되었다.





 안에서 명상 풍경음악이 나오고 조용히 명상할 수 있는 좌석도 있음

석고 원본이고 아시아 최초이고 프랑스 같으면 방탄유리로 칸막이를 쳐놓는다함
 자기의 남은 시간을 정처없이 걷는거라는 것인데 잘모르겠다.3000억정도의 가격이라함


 이쪽에서 보면 뭔가 날카로워 보이고



 여기서 보면 미소 뛴 처연한 얼굴인데...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성불구라 자식이 없는 가계사

피카소와의 인연

모델,아내와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설명해주시는 분이 사후 아내가 조그만 아파트에서 검소하게 전기를 집필하며 막대한 재산으로 재단을 만들어 살았다 하니 에르메스 핸드백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남편을 빵으로 보낸 분과 격이 틀려 보여 좋다.

1839년? 사진기가 나오면서 화가들이 사물의 내면을 표현하기 심취했다는 설명은 고등학교 미술시간에 들었던 기억이 난다.

모딜리아니는 그래서 그릴 수 없는 여인의 내면을 상징하는  눈을 안그린게 명품이 되었고,
마리 로랑생이 샤넬과의 의견차를 보인 것도 내면를 표현하려는 작가의 의도를 샤넬이 몰라봤기 때문이리라,,,http://dankunjosun.blogspot.kr/2018/02/marie-laurencin.html

인물의 기운,氣를 표현하려 한게 아닌가 싶다.그리면서 지우기를 반복하면서 번지는 효과를 반복한 것도 마찬가지 의도가 아닌가 싶다.



난해하게 읽었던 사무엘 베게트의 <고도를 기다리며Waiting for Godot>의 무대감독도 하였다 한다.
연세대 경영대 벽에 새겨진 문구

사르트르와도 절친이었다하니 당대 거물들은 다 아는사이,,,


자코메티의 일대기를 영화화한 <파이널 포트레이트>가 영화화 되어 개봉예정이라고 한다.알베르토역은 제프리 러쉬..기대된다.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09957



예전 마당 고양이는 덤,,

집에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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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