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정감록이란 무엇인가? <정감록 미스터리>- 백승종/푸른역사
괴담수준의 정감록을 역사적 사실과 결부하여 흥미롭게 기술
1980년대 신문광고에서 어느 잘생긴 스님이 정감록 책 광고를 해서 알았다.
백승종샘과의 인연은 북카페 미르북컴퍼니였다.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3/09/story.html
조선왕조실록의 근거로 객관성을 확보하고 당시 실체적 사실괸계를 추론하고
주변 정치상황과 국제관계등과 긴밀히 연계하여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풀어쓴다.
검색을 통해보면 신문연재물을 책으로 발행한 듯하다.
백승종샘이 정감록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도 흥미롭다.
독일유학중 향수병자극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것
김지하가 민족을 강조하며 외국에 나가면 느끼는 설명할 수 없는 이끌림이라는 강의 내용이 문득 떠오른다.
저자의 학벌도 객관성을 더해준다. 소위 이전 정감록 저자는 스님이나 재야, 향토 사학자가 많아 썰로 그친 경우가 많았는데 저자의 학자적 스펙과 논리정연한 글쓰기, 객관적사료를 바탕으로 한 상상력이 몰입도를 더해준다.
그렇지만 딱딱하지 않다.
현대에선 김지하-정경모(찢겨진 산하의 저자)가 정감록의 글쓰기를 답습하고 있다.
신도안의 유래-당나라 장수 설인귀가 계룡산의 제도帝都를 보고 소국 신라가 황제 제帝자를 함부로 쓴다고 지랄하여 양획 두개를 지우고 신도辛都로 씀
새시대를 여는 지푸라기북의 전설
조지로 목친다 ㅋㅋ
(이 뜻은 책을 봐야 해,,,)
홍건적침입과 공민왕피신처가 십승지의 원조이며 임진, 병자, 구한말 의병, 6.25를 거치며 피난처로 각광받았다.
동학지도자인 손화중은 10대때 십승지를 찾아 여러곳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그는 후일 선암사 마애불 비결과 관련된 인물이다.
"일출시 반대쪽 서쪽은 밝다."라는 논리로 지금은 우리 등뒤에서 해가 뜨기에 서구문명이 우세하지만 해가 중천에 뜨면 우리가 세상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가르친 것도 애잔하다,,,
아마 일출시 산에서 명상하시다 깨달으신듯
하륜이 교통요충지를 들어 조선 수도 반대론을 주장했는바 설득력이 있다.
평양-개성-한양-계룡산-가야 이전한다는데...글쎄다..
수도이전은 기득권세력 발탁의도가 있어 한양천도가 그 백미다.
지금 행정수도이전도 마찬가지 의미가 있다.
TV다큐에서 이이화샘이 필사본이 여럿있다고 하여 다양한 내용이 있다고 하셨다.
저자에 대해서는 고구려 정감록 저술설/정여립설등이 있다.
1980년대 신문광고에서 어느 잘생긴 스님이 정감록 책 광고를 해서 알았다.
백승종샘과의 인연은 북카페 미르북컴퍼니였다.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3/09/story.html
조선왕조실록의 근거로 객관성을 확보하고 당시 실체적 사실괸계를 추론하고
주변 정치상황과 국제관계등과 긴밀히 연계하여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풀어쓴다.
검색을 통해보면 신문연재물을 책으로 발행한 듯하다.
백승종샘이 정감록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도 흥미롭다.
독일유학중 향수병자극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것
김지하가 민족을 강조하며 외국에 나가면 느끼는 설명할 수 없는 이끌림이라는 강의 내용이 문득 떠오른다.
저자의 학벌도 객관성을 더해준다. 소위 이전 정감록 저자는 스님이나 재야, 향토 사학자가 많아 썰로 그친 경우가 많았는데 저자의 학자적 스펙과 논리정연한 글쓰기, 객관적사료를 바탕으로 한 상상력이 몰입도를 더해준다.
그렇지만 딱딱하지 않다.
웃긴내용도 많고 답사를 통해 민간에 도는 이야기도 출처를 밝혀 서술해 구수한 냄새가 난다.
거울은 국보 141호 다뉴세문경에서 처럼 청동기시대부터 우리에게 신비한 도구로 자리매김하였다.
과거낙방 비주류지식인이 서당으로 유입되었는데
이는 80년대 시위경력있는 운동권이 취업이 박탈되자
생계를 위해 입시학원으로 스며든 것과 유사하다.
운동권출신 강사수업중 나는 처음으로 팔레스타인, 북한, 미제국주의, 광주학살 등등의 이야기를 신나게 들었다.그런데 그 분은 학벌서열에 대한 굉장히 완강하셨다.
조선이 성리학이기에 이에 대한 반발로 불교/도교를 대립각으로하여 이론을 이끌어 간다.
주요저자가 서북출신이었기에 고조선, 고구려가 정통이라 생각했고 <고구려비기; 당나라측 날조추정>에 바탕하여 송악(개성)출신 왕건이 궁예를 몰아내고 고려를 개창한다는 <고경참;왕건측 날조추정>을 추가 첨삭하여 정감록에 점차 살이 붙어왔을 것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
언젠가 성경다큐에서 초기 저자들이 가난했기에 부자들에 대한 증오가 성경에 삽입되었다는 추정이 떠오른다.
한문학습이 조선후기 평민까지 확대되고 교육저변 넓어짐으로 인해
정조시대 한글 정감록 등장(이는 지식독점 틀이 깨져 정보량 많아졌음을 의미)
인조반정으로 민심이반이 일어나 최초로 정감록이 수면위로 등장한다.
말세론은 특이한데 천주교 도래로 유입된 사상이다.
정감록의 록은 조선실록체를 의미
정감록 정감, 이심 ,이연이고 진인은 참사람이란 뜻
眞true 진리人man 사람 트루먼 대통령?
정鄭
|
감(거울 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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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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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주
정도전
정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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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로부터 무당의 주술성
모든 것을 비춘다,
정확성 강조
|
조선왕조실록
|
거울은 국보 141호 다뉴세문경에서 처럼 청동기시대부터 우리에게 신비한 도구로 자리매김하였다.
과거낙방 비주류지식인이 서당으로 유입되었는데
이는 80년대 시위경력있는 운동권이 취업이 박탈되자
생계를 위해 입시학원으로 스며든 것과 유사하다.
운동권출신 강사수업중 나는 처음으로 팔레스타인, 북한, 미제국주의, 광주학살 등등의 이야기를 신나게 들었다.
출신지역적으로 서북(황해, 함경,평안지역) 차별이 심했고 대표적인 유배지여서
무인위주 서북인이 열패감을 심했고 문인은 좀 약했다.
(현재 호남사람이 행정고시보다 사법시험응시률이 높았던 이유)
주요저자가 서북출신이었기에 고조선, 고구려가 정통이라 생각했고 <고구려비기; 당나라측 날조추정>에 바탕하여 송악(개성)출신 왕건이 궁예를 몰아내고 고려를 개창한다는 <고경참;왕건측 날조추정>을 추가 첨삭하여 정감록에 점차 살이 붙어왔을 것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
언젠가 성경다큐에서 초기 저자들이 가난했기에 부자들에 대한 증오가 성경에 삽입되었다는 추정이 떠오른다.
정조시대 한글 정감록 등장(이는 지식독점 틀이 깨져 정보량 많아졌음을 의미)
인조반정으로 민심이반이 일어나 최초로 정감록이 수면위로 등장한다.
말세론은 특이한데 천주교 도래로 유입된 사상이다.
정감록의 록은 조선실록체를 의미
정감록 정감, 이심 ,이연이고 진인은 참사람이란 뜻
眞true 진리人man 사람 트루먼 대통령?
정도령이 조선조 탄압의 상징인 정몽주-정도전-정여립 등과 연관되어 정도령으로 통칭된다고 하다.
현대에선 김지하-정경모(찢겨진 산하의 저자)가 정감록의 글쓰기를 답습하고 있다.
신도안의 유래-당나라 장수 설인귀가 계룡산의 제도帝都를 보고 소국 신라가 황제 제帝자를 함부로 쓴다고 지랄하여 양획 두개를 지우고 신도辛都로 씀
새시대를 여는 지푸라기북의 전설
조지로 목친다 ㅋㅋ
(이 뜻은 책을 봐야 해,,,)
홍건적침입과 공민왕피신처가 십승지의 원조이며 임진, 병자, 구한말 의병, 6.25를 거치며 피난처로 각광받았다.
동학지도자인 손화중은 10대때 십승지를 찾아 여러곳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그는 후일 선암사 마애불 비결과 관련된 인물이다.
이후 택리지에서 경제개념이 추가되어 약간 수정되었다.
실제로 임란 당시 전주사고-내장산으로 이동시켜 보존시킨 실화가 있다.
계룡대와 원불교는 여러 인연이 있는데 불종불박佛宗佛朴설화도 신기하다.
계룡산은 무학대사가 황금닭이 알을 푸고 용이승천한다는 뜻에서 계룡산이라 지은대서 유래
인간과 친숙하고 새벽을 알리는 상징성(새시대도래)의 닭과 고전적으로 새변화의 상징인 용이 결합한 산이름
원불교에서 일제 암흑기에 상처받은 민족에게 위안과 희망, 용기를 주기위해
실제로 임란 당시 전주사고-내장산으로 이동시켜 보존시킨 실화가 있다.
계룡대와 원불교는 여러 인연이 있는데 불종불박佛宗佛朴설화도 신기하다.
계룡산은 무학대사가 황금닭이 알을 푸고 용이승천한다는 뜻에서 계룡산이라 지은대서 유래
인간과 친숙하고 새벽을 알리는 상징성(새시대도래)의 닭과 고전적으로 새변화의 상징인 용이 결합한 산이름
원불교에서 일제 암흑기에 상처받은 민족에게 위안과 희망, 용기를 주기위해
"일출시 반대쪽 서쪽은 밝다."라는 논리로 지금은 우리 등뒤에서 해가 뜨기에 서구문명이 우세하지만 해가 중천에 뜨면 우리가 세상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가르친 것도 애잔하다,,,
아마 일출시 산에서 명상하시다 깨달으신듯
원불교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 좋았다.
일체의 미신을 타파하고, 현실적인 후천개벽건설을 위해 교육(야학),
정신개조운동을 전개한 것도 조선독립이라는 궁극목표를 위한 근간을 다지는 일로 크게 기여한 점 높이 평가할만하다.
신흥종교가 붕가붕가로 몰락한 사교가 아니라 민족독립의 열망을 실현하려다 일제당국에 의해 날조탄압을 받은 일도 처음 알게 되었다.
이를 일부 기독교학교에서도 그대로 답습하여 교육하는데 개탄스러운 일이다.
평양-개성-한양-계룡산-가야 이전한다는데...글쎄다..
수도이전은 기득권세력 발탁의도가 있어 한양천도가 그 백미다.
지금 행정수도이전도 마찬가지 의미가 있다.
TV다큐에서 이이화샘이 필사본이 여럿있다고 하여 다양한 내용이 있다고 하셨다.
저자에 대해서는 고구려 정감록 저술설/정여립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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