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커버넌트
Covenant 는 약속,계약,서약 뭐 그런 뜻이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명성에 맞게 훌륭한 영상미,긴박감,신비함,볼거리를 제공하였다.
<프로메테우스>의 후속작이라는데 격이 가물가물하여 잘 내용이 생각이 안났다.
마이클 패스벤더랑 캐서린 워터스톤이 같이 나온 <스티브 잡스,2015>를 봤는데
둘다 검색을 통해알다.
캐서린 워터스톤은 감독 의도가 중성적 매력의 여전사였는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좀 어색했다.
머리는 큰데 팔다리가 가늘다고 해야하나,,하여간
나중에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나 환하게 웃을때 저런 미소때문에 주연으로 발탁된게 아닌가 싶었다.
반전이 있다고 했는데 예상할수 있었는데 그게 반전인가 싶기도 했다.
에어리언의 변이나 이전 인류에 대한 상상력은 볼 만했다.
가장 이상하고 거슬리는것은 일본군모자 같은걸 쓰고 다니는데 이게 영국군 옛날 모자같기도 하다.
카우보이 모자는 미국적 품성을 상징하는 것 같기도 하다.
같은 감독이고 그래서인지 여러 시리즈에서 봤던 내용이나 장면이 약간 변형되서 중복적으로 나오는것 같았다.그래서 앞으로 전개될 내용도 예측가능했다.
영화 속에서 인용하는 싯구는 영화계에서 리틀리스콧 감독의 위상을 칭송하는 듯 들렸다.
Look on my works, ye Mighty, and despair!
https://namu.wiki/w/%EC%98%A4%EC%A7%80%EB%A7%8C%EB%94%94%EC%95%84%EC%8A%A4
실제로는 람세스의 치적과 세월의 덫없음 노래한 시란다.
창조를 위해 파괴를 전제해야 한다는 논리는 김용옥샘이 한국전쟁을 그렇게 보는 말씀을 하셨고, 무장독립투쟁을 하던 의열단원이 일제기관에 폭탄투척하던 현장에 살포하던 신채호 샘의 <조선혁명선언>에서도 일제 테러의 긍정논리로 주장하셨다.
혁명의 길은 파괴부터 개척할지니라,그러나 파괴만 하려고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건설하려고 파괴하는 것이니,(중략) 파괴가 곧 건설이다.
제1
|
이족통치 파괴
|
제2
|
특권계급 파괴
|
제3
|
경제약탈제도 파괴
|
제4
|
사회적 불균형 파괴
|
영상미때문에 IMX를 찾았는데 아이맥스는 없었고,SOUNDX라고 12000원 받았다.
특별히 일반 영화관보다 사운드가 좋았는지 모르겠고, 극장 곳곳의 여성관객의 비명이 더 훌륭했다.
여의도에서 봤는데 좌석은 편하고 깨끗하고 2층에 서점이 있어 소일하기도 좋았다.
CGV가 아이맥스를 배정하지 않은 것이 유감이고
다른이야기지만 CJ 계열사 TVN에서 <혼술남녀> 고 이한빛 PD님의 자살 사건이 있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https://namu.wiki/w/tvN%20%ED%98%BC%EC%88%A0%EB%82%A8%EB%85%80%20%EC%A1%B0%EC%97%B0%EC%B6%9C%20%EC%9E%90%EC%82%B4%EC%82%AC%EA%B1%B4
노동부내사기사 ☞http://www.huffingtonpost.kr/2017/04/20/story_n_16125460.html
CJ가 영화를 찍을때는 스탶에게 잘해주는데,
계열사인 TVN드라마에서는 스탶잡아족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탶들의 무덤,,
밥안줘,잠안재워,사우나비없어,단가 싸,이동하면서 김밥으로 식사 때워,
촬영중에 외부인터뷰할애,사내광고촬영,보조출연자에게 노출강요 등등으로 악명이 높은게 TVN이다.
예전에 영화<마이웨이>를 찍을때도 흉흉한 소문이 많았다.
<곡성>이전 작품인 <황해>도 장난아니었다.
이번일을 계기로 무언가 달라지고 개선되기 바란다.
죽고 고문당하고 감옥갔던 사람들이 정권의 요직에 앉았으니
이제 방송현장분위기도 달라지기 바란다.
드라마 내용은 비정규직,소외,인간미 등을 다루면서 그런 드라마를 만드는 촬영현장은 에어리언이 뛰쳐나오는 현실이라면 과연 좋은 작품이 나오고 작품의 진정성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고이한빛PD의 죽음으로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가 생겼다.
TVN은 여전히 아스달연대기에서 살인적인 촬영일정을 유지하고 있다.
👉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7770
김민식 피디님이 역시 1인시위를 하셨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142511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