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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April, 2017

일본근대 개방 사상의 아버지: < 사카모토 료마 >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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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천년의 리더 아사히신문 독자선정에서 많이 알려진 "도쿠가와 이에야스"나 "오다 노부나가"를 제치고 1위에 선정된 인물이라는 평에 솔깃하여 읽다. 격변하는 일본 근대사과정에서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 주변 유력정치인을 설득해 메이지유신을 이끌어낸 정치참모인데... 비극적인 짧은 생과 맞물려 그의 능력이 만개하지 못한것에 대한 진한 아쉬움이 인물 동정론까지 엮여 많은 일본인에게 강한 인상을 준듯하다. 특별히 좋은 집안도 아니고 별다른 교육도 받지 못한 그가 오직 몸으로 현장을 체험하며 세계의 대세를 읽고 자신도 변화하고 주변사람도 변화하도록 미래지향적 삶을 살아간 것이 놀랍다. 국제법에 관해선 안중근의사도 교전시 일본포로에 대해 제네바협약에 따라 풀어준 기록도 있고 하얼빈역에서 거사후 사건을 다루는 법원이 일본이냐 러시아냐 재판관할문제로 일본에 의해 사형선고후 항소문제를 고려한 일화로 기억이 난다. 유명한 국제법 교수님이 여러나라를 다니며 특강을 하시는데 일본대학은 계단까지 앉아 경청하는데 우리나라는 텅빈강의실에 고시과목이 아니라고 듣는사람이 없다고 한탄하셨다한다. 사드,FTA,독도,위안부,북핵 다 국제법문제 아닌가,,,, 조금은 다른 내용이지만 히데요시가 막내시절 검술을 등한시해 주변 동료가 왜 안배우려하느냐 물으니 장군이 될 사람은 검술이 필요없다고 답해 물의를 일으켰다는 소설은 읽은 기억이 난다. <쇼균>이라는 소설인데 맞는지 아닌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변화,미래,자기인생의 방향성 에 대해 비범한 사람 은 통찰력 자체 가 틀린 것이리라,,, 이후 <창해>출판사에서 여러권으로 나온 소설인바 번역문제인지 앞의 <지식여행>출판사보다  양만 방대하게 늘어났지 내용면에서 별의미가 없는 병독서 느낌이 났다. <사카모토 료마>저자 도몬 후유지는  도쿄 도청에서 근무하면서 작가 활동도 하여 ...

괜찮아, 잘될 거야! Tout va bien!-돋을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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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는 아시리로 동쪽,일출,동방을 뜻한다. 시리아의 국화는 살구꽃이다. 시리아의 내전이 수니파와 수니파의 종교무제로 비화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대리전이 되어가고 있으면 석유송유관문제로 러시아와도 이해관계가 얽혀 더욱 수렁에 빠지고 있다. 적고 나니 마치 우리랑 같은 지리적요충지에 강대국에 둘러싸여있다. 그리고 우리도 강대국의 대리전을 한번 치러본적이 있지않나? 시리아에 대해 알게 되고 이란의 문제도 문틈으로 보여준다. 자유가 억압받는곳에 암흑같은 삶을 ,희망을 보여준다. 몇몇 그림이 여러 상황을 간결하게보여준다. 그림의 힘!! 간단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준다. 미국,일본,중국,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의 일에 익숙한 우리에게 시리아와 이란의  아랍,이슬람 이야기를 전해준다.

책 리뷰-게릴라들 ; 총을 든 사제 (MUCHA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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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니콰라과 민주화운동을 다룬 작품 <로메로>란 영화가 떠오른다. <살바도르>역시 엘살바도르에 관련한 영화다. <콜로니아>, <의문의 실종(Missing1982)>도 같은 계보영화다. 르파주라는 프랑스인이 니콰라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그래픽노블을 그린다는게 놀랍다.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강렬한 인상을 준 작품 단지 독재에 항거한 것외에 인간의 내면적 욕망문제까지 다룬 수작

알레르기비염약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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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봄이 왔다.  하지만 탐탁치 않는 친구도 찾아왔으니 바로 알레르기비염이라는 친구다. 콜록콜록 눈가렵고 콧물나고,,, 흡사 최루탄 쏜거 같다... 최루탄... 작년 겨울 일때문에 서귀포에 한달 정도 있었을땐 씻은 듯이 나았는데 서울오니 다시 심해진다. 용머리해안에 다시 가서 회먹구 싶다.. 한의원가면 등산가면 나아진다고 등산을 추천하며 침이며 한약을 주는데 바로 낫지는 않는듯하다.  울엄니가 알레르기비염때문에 보건소에 갔더니 의사가 대뜸하는말이 하와이가서 살라고 권했다는데 의사이기전에 인간부터 되기 바란다. 엄니는 그 의사에게 늘 서운해하신다... 역시 직빵은 이비후과가서 약을 먹는거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3개월마다 주사를 맞지만 소용없다. ㅠㅠ 일요일에 병원이 쉬니 약국가서 약을 우선 먹다. 임시방편으로 사먹은 비염약 효과는 직빵 하지만 그때 갑자기 귀가 아퍼 이비후과를 또 가게되었다. 진료후 약처방을 해주셨는데 복용하는 약을 물어봐 약국에서 산 비염약을 먹는다니 그약 먹지 말라며 자신이 지어준 약 먹으라고 비염약도 같이 처방주셨다. 약을 지어가기전 처방전을 간호사에게 보여주며 비염약도 같이 첨부되었냐고 물으니 맞다고 하셨다. 역시 명의!  의사선생님이 지어주신 약을 먹으니 비염이 씻은듯 나았다. 그런데 며칠후 다시 눈이 심하게 가려워 처방전 약을 조제한 약국에 가니  알레르기비염이라고 하며 약을 추천하셨다. 어? 저 비염약 먹고 있는데요? 약사샘이 콤터를 열어 며칠전 지어준 약처방전을 확인한후 근육이완제와 진통제만 있고 비염약은 없다고 하였다. 약국에서 추천해준 비염약 효과는 있는데 너무 졸린다. 아니 그럼 내가 여태 진통제랑 근육이완제만 먹고 비염을 고친건가? ...

홍대앞 북카페 띵크테이블THINK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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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히 영업하겠다는 문구가 발길을 끈다.  중간고사기간이라 자리가 별로 없다.  나름대로 아담하고 옛날 정취나게 만들었다. 재주 문하면 5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