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27, 2017

책 리뷰-샹송으로 배우는 프랑스어/문예림

갑자기 프랑스어를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어 유튜브,도서관을 뒤지다 발견

프랑스국가 <라 마르세이유>가 이렇게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을 줄이야

이원복교수의 <먼나라이웃나라>에서 유래는 대충알고 있었고

2014년 프랑스테러발생당시 축구장에서 퇴장하는 시민들이 부르는 노래를 들으며 뭔가 전시분위기가 났는데 의미를 몰라도 느낄 수 있다,,


-세계사공부할때 유럽왕실공용어로서의 불어의 지위

-예쁜 발음

-불문과를 다니는 초딩동창이 모임에서 부른 샹송(?)인지 아닌지 모르겠고,
  하여간 짧고 귀여운 노래였다.

-유럽에 가서 식사를 하는데 모두 블어를 하는데 자신만 못알아들어 난감해 하셨다는 국제  법교수님 회고(참석자들은 불어를 못한다는것 자체가 더 놀라워했다고 했다.)

-배우 조셉 고든 -레빗의 불어 삼매경 일화


이런 생활에서의 기억들이 불어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했나보다.

책내용은 영화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엄선된 유명샹송으로 짜여있다.

영화<셀부르의 우산><프렌치 키스>등의 노래와 피노키오,사랑의 찬가,상제리네 등 듣다보면 아~하 하게 하는 명곡들이다.

원음을 어디에서 녹음하였는지 아주 고급원음이다.
유튜브 것보다 음질이나 가수선택이 탁월하다.

Comme d'habitude 가 프랑크 시나트라의 마이웨이 원곡이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다.

하나의 언어를 습득하는 것은 하나의 세계를 지배하는 것이라는 괴테의 금언을 
가슴에 품고 하루하루 연습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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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