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rch 04, 2017

영화< 콜로니아 Colonia (2015) >-앰마왓슨의 역투

1973년 칠레쿠데타에 대한 검색을 하다 알게 된 영화

엠마왓슨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달리기를 꽤 잘하는듯,,

긴장하거나 뛰거나 찡그리거나 할때 이쁘게 보일려고 하지 않는다는게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나는 기준일꺼라고 생각해본다.

끝까지 음울하고 불편한 이야기 전개

이게 일정부분 실화였다니,,,

의상복원을 잘해 70년대 분위기가 잘났고 경직된 신앙생활로 긴장된 표정연기들도 좋았다.

젤제된 감정연기가 다들 무엇가 폭발하기 직전이라는 답답함을 준다.

터널을 지날때도 마치 내가 갑갑한 터널에 낑겨 지나가는 현실감을 주었다,,

끝까지 결말을 알수 없는 긴박감이 들었다.

이전에 등장한 처벌받는 사람들의 잔혹함

비극적인 장면이 주인공도 붙잡히면 저리되라는 암시를 주어 허름한 세트와 장소지만 계속해서 불안감을 주었다.

영화는 1973년 칠레쿠데타당시 실제상황을 많이 차용하여 종합경기장 학살상황을 복원했는데 실제 그곳에 끌려간 많은 시민이 죽음을 당했다 한다.

하지만 영화는 칠레쿠데타 상황에서 독재에 기생한 독일광신도 집단농장이야기라 정작 군사쿠데타와 민주화세력간의 대결내지 폭로와는 약간 핀트가 어긋난 이야기다.

40여년동안 5명만 생존했고 정말영화같은 상황하여 여러사람이 몇십년을 그렇게 보내고 여러 권력기관이 암묵적으로 비호하였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노동하는 순간이 시과 가장 가깡워 지는 순간이라고 강조하는데 지들은 왜 일을 안할까?
마치 운동권에서 동지들이 야학,공장,농촌,광산에서 뺑이 칠때 혁명지도부는 지시만 하고 자신들은 일안하는것과 같다. 극과 극은 통하는걸까?


아직도 곳곳에서 인권을 유린하고 상식이하의 억압과 압제가 힘없는 사람을 짖누르고 있다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영화를 본뒤 우울증이 생긴 듯하다...속도 안좋아지고,,막상 내가 거기 있었던 것 같은 찜찜한 기분이 가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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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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