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rch 23, 2024

영화 < 대결! 애니메이션 (2024) >-홍보포스터 미스로 망한 영화


☝메가박스 스마트폰 앱에 나온 영화 안내 포스터

로봇이라도 좀 크게 키워 놓던지,,,어딜 봐도 애니메니션 제작 과정을 영화화했다고 알 수가 없다. 

스쳐 지나가는 스킵 속에 나는 뻔한 국산 로맨틱코메디쯤으로 알고 넘어갔다.

그러나... 어제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재미있게 보고 결말을 알고 싶어 검색을 해보니 현재 상영작이었다. !!!!!

유튜브 영상👉https://youtu.be/TLy7yO1EhaU?si=mil66u5Ld2vbkN5-

개봉관이 별로 없어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보다.





일본에서는 2022년에 개봉했으며 연간 2조 엔에 달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의 제작 뒷이야기인데 아마도 언젠가 지옥같은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 뒷이야기도 나올 듯하다.

처음에 등장하는 복선이나 대사가 결말에 다 연결되는 완벽한 스토리 라인을 보여주고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카메라 무빙을 살리고 CG를 적절히 사용해 SNS나 시청률 상황을 잘 살렸다.

우리가 보는 많은 애니메이션이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지 생생하게 알 수 있다. 

                                  ☝삼국유사의 많은 판타지한 내용이 
                                 조선시대 유생들이 헛소리로 사장한 것이 안타깝다.


애니메이션이 자자체와 연계해 홍보행사를 같이 하는 것도 흥미롭다.

우리나라 지자체에 흔히 서있는 스탬프 행사가 결국 일본에서 베낀 것이라는 심증이 강하게 든다.




2022년 일본 개봉작인데 배우들의 의상이 2024년 지금 한국보다 색감에서 더 뛰어나다. 


이 후드의 굵은 끈이 일본에서 2022년 유행한 것이었을까?

👉https://smartstore.naver.com/suaenter/products/5245646986

영화에 나오는 복싱 게임이 아마도 국내도입될 듯하며 제작사내 간식 문화는 일본이 우리보다 후한 듯하다. 아이패드로 콘티를 짜고 유명작가도 아직도 종이에 콘티를 짜는 것은 인상적이었다.

신인 작가들이 왜 북콘서트며 SNS를 하는지 홍보 마켓팅의 숨은 실체를 알게 해 주었다.

흥미진진하게 보았다.

마지막에 나오는 경쾌한 OST도 신난다.

아마도 이곡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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