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가 도래하고 유망업종이 없어질 것이라고 한다. 설마 하고 있지만 구한말 쇄국정책으로 100여년의 혼란을 겪었고 청동무기로 맞선 고조선은 철기를 들고 쳐들어 온 한나라에 망했던 역사 기록을 보면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일고 대처하지 않으면 남은 삶이 고달파지고 생존과 직결된다는 것을 일고 있다.
다만 그런 것이 내 남은 삶을 비켜바기 바랄 뿐,,,
길 잘 아는 택시 기사가 네베게이션의 등장으로 대체되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길 잘아는 택시운전사가 고객입장에서는 더 편하고 모두다 네비게이션을 다 쓰는 현재 입장에서 아쉬울 따름이다.
길 잘아는 택시기사가 네비게이션을 잘 활용하면 더 막강해지지만 고객입장에는 그런 택시기사를 선택할 수 없고 회사나 고객입장에서 차별화된 우대를 해주지 않으니 사라질 뿐이다. 택시기사가 사라지고 박봉에 시달리는 것은 네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요인이 -임금체계, 자가운전자급증, 공급과잉, 카카오 택시 등 수수료 배분문제 등-개입하기 때문이다.
AI로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 인문학적 소양이 경쟁력을 갖게 되라는 조언이지만 결론을 도출하는 설명이 내가 읽고 이해하기 어렵다. 아마도 저자가 삼성전자 다니다 벤처기업으로 갔다가 개고생을 하며 매해 100여 권의 책을 읽으며 나름대로 재기에 성공한 개인 경험에 의지한 바 크다고 생각한다.
'앎'은 '삶'으로 나아가야 하고,
'삶' 역시 '앎' 없이는 껍데기에 지나지 않는다.
누누히 미래 사회의 롤모델로 예시되는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2018)>도 조금보다 말았는데 마저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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