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원은 중세 시대 기숙사와 엄격한 규율,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는 거리감, 거리다 여성이라는 점으로 뭔가 그 안에서 집단지성이 이루어지는 것에 대한 신비한 시선을 갖게 된다.
스페인 영화고 넷플릭스 영화인데 출장 갔다가 숙소에서 보았다.
☝용인특례시 캐릭터 "조아용"☝용인중앙시장 주변, 재래시장이 잘 정비되어 있고 순대국밥이 맛있다. 시장내 씨앗호떡집에서 박준규 배우와 일행이 예능촬영 중이었다.
밖에는 비가 억수로 쏟아지고 강풍경보까지 문자로 오고 그럼에도 중국 젊은 여성들이 웃고 떠드는 것인지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다중의 목소리까지 들려 공포영화 보기 딱 좋은 분위기에 보다.
소녀 시절 신접으로 영성으로 명성이 자자한 여성이 성장하여 수녀원으로 들어와 수녀 수습 과정에 입문한다. 영화 오프닝으로 스페인 내전을 암시하고 중간중간 수업 중 내용이 다 결말을 암시하는 장치가 된다.
흔히 서양의 수업은 자유롭다고 생각하지만 영화상 스페인수녀원의 맑고 젊은 영성의 수녀는 첫 수업부터 굉장히 학생들에게 엄격하다.
일부러 그런 이미지의 배우를 섭외했겠지만, 스페인의 박은빈을 보는 듯 정말 맑다. 주연 배우아리아 베드마르는 댄서출신이다.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aria_bedmar/
영화가 중반 절정을 지나며 광폭 행보를 한다. 영화 <더 넌>과 비교해 외부인 개입없이 수녀원 내에서 자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폐쇄적인 분위기를 살리고 틀에 맞아 좋다.
☝다음날 맑게 개인 운동장. 송담대역(중앙시장) 경안천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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