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21, 2022

국립춘천박물관 바람 맞은 사건

 

춘천 팔호광장교차로에 있는강원도 춘천 출신 손흥민 초상화
굉장히 특이한 필체



 명문서점에서 책 구매

주인 할머니가 늦게 출근하셔서 지나가시는 할아버지에게 대금 지불

앙드레 말로의 <인간조건>은 
님웨일즈<아리랑>의 김산 인터뷰에서 밝힌 광동꼬뮨을 묘사한 것
아마도 유일한(?) 조선인 생존자였을 것
이상하게도 이 소설은 중국 공산당이야기 때문인지 
공공도서관에서도 못 보았다.

옆 동부시장에서 직접 딴 산딸기 구매


강원대학교 캠퍼스 탐방을 거쳐 국립춘천박물관을 걸어서 가기로 결정

왜냐 바로 이것!!!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2/03/blog-post_84.html


커피를 쫌쫌 마시며 재관람을 찬찬히 할 생각에 행복하게 걸어 감



곳곳에 명문 강원대학교75주년 기념행사 현수막




캠퍼스가 엄청 넓다. 저렇게 화살표 방향으로 걸어가면 국립춘천박물관이다.
날씨가 구물꾸물했지만 경품 탈 생각에 걸어가기로 결정


중간에 한 학생에게 길을 물었는데 외국인인지 웃기만 하고 말을 안한다.

강원대학교 박물관 후기👉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2/06/blog-post_89.html
박물관을 구경하고 나오니 비가 온다.

이 동상의 고통스러운 표정이 
앞으로 일어날 미래를 예견하는 것인 줄 그 때는 몰랐다.


드디어 도착 

<안녕, 모란?> 이것 고궁박물관에서 했던 것 아닌가?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1/08/peonies-flowers-of-peace-and-prosperity.html
부푼 마음에 계단을 올라 올라 입구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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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XXX@@@@💀🙀💥 
오늘 월.요.일.휴.관.

부처님의 표정이 샘통이라고 꼬시다고 비웃는 듯하다. 

너무 하시네여,,,ㅠㅠ

내가 꼬옥 커피를 먹어야 맛이 아니고 뭐 그런거 있잖아요!!

삼천년의 고독....마음에 와 닿는다.

많이 고독하고 우울하다!



3초 멍하고 3분 화나고 3시간 우울하고 고독하다.

                                            50분을 걸어 왔는데,,,,헛걸음


경향신문의 오백나한전에 대한 호주의 폭발적인 반응에 대한 기사를 보고 
오백나한전도 다시 음미해 보고 싶었는데,,,

창녕사 터 오백나한전
제목도 나에게로 가는 길 ?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2/03/blog-post_29.html










다시 걸어서 숙소로 간다.

이 친구를 다시 보니 내게 무언가 암시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 땐 몰랐다.



단국대 말고도 강원대도 곰을 상징으로 하는 구나,,,,
대학본부는 공사중. 국립대는 서울대학교도 그렇고 꼭 군사기지처럼 멋없게 지어놨는지 모르겠다.
빗줄기가 굵어 진다.
검색을 통해 저곳이 도서관이라고 알게 되다. 계단이 높고 많아 흡연자는 오르다 숨이 차서 도서관 가다 귀가할지도,,,
대학구내에 헌혈하는 곳이 있다니 신기하다.
빗줄기가 점점 세진다. 우산이 없어서 강대신문으로 급하게 머리를 덮다.
허탈한 마음을 공지천 물보라에  삭이다. 언제 또 춘천에 올 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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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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