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ly 06, 2021

강헌(허니쌤)의 라디오 좌파 명리 시즌3 EP.19 癸亥 계해 02 : 내 속엔 내가 너무 많아

 유튜브 채널 링크👉https://www.youtube.com/watch?v=lyaFBe4UXB8&t=178s


병자일주02에서 죽죽이님의 사연에 대해 남편분(성불하세요님)이 쪽지를 보내셨다. 직업은 번역가, 와인 애호가, 파리의 심판이라는 책 발간

추가사연1-샌프란바라기님의 사연


샌프란바라기님 현재 호주에 살고 있지만, 샌프란시스코에 가고 싶어요.

1976.5.11 남자 시? 기미시?

영어 교사 그만두고 샌프란시스코에 감. 20대 때 학교가 지방이라 문화생활을 누릴 것이 없어 해외로 나감. 3년 정도 있었는데 너무 좋아 영주권 해결 못 해 귀국, 현지 직업 취득문제 해결 못 함

한국 내 위계질서, 군대 문화, 대충 주의가 싫다.


호주를 가기 위해 통번역학과 공부. 호주로 가서 자리 잡고 다시 샌프란시스코에 가려고 한지 어언 10년, 호주 영주권 정책이 변화하여 피아노 학원에 등록했다가 지금의 아내 만남

대학 한국어 강사, 교민 신문사 기자, 안경원 판매사원, 용접 등 여러 일 해봄

사주에 화 기운이 많아 조심해야 하는데 사고가 나 오른팔 잘릴 뻔한 경험

사고 후 방황

각시의 회계사 사무실에 직원으로 근무

금 기운이 돈과 관련 있고 논리 정연하게 설명을 잘하며 사람을 잘 파악한다고 각시가 추천

간호학 대학에 합격 후 각시의 조언으로 포기


질문1> 제가 신약한데 용신은 금수이가요?

각시가 금수가 많은 데 제게 도움이 되나요?

질문2>  2018년 무술년과 다가오는 무술대운은 어떨까요?

질문3> 방랑자 같은 삶에 집착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샌프란시스코나 다른 유럽에 정착하면 이런 방랑벽이 없어 질까요? 명리학상으로 각시나 저에게 갑자기 먼 곳으로 떠나는 시기가 올까요?

질문4> 회계일 하면서 노후 준비하며 여행 다니는 것은 어떤가요?

질문5> 즐겁게 할 수 있는 직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호주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은 재미있었지만, 경제적으로는 부족했습니다.


방랑벽을  펼치는 것과 직업적으로 즐거운 일을 하는 것,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는 지금 일을 계속하는 것 어느 것이 바람직한 선택일까요?


낯선피디님 76년생 영어 교사-미국에서 요리 공부-학업-호주 음악인 피아노 수업-결혼-간호학과 합격-용접, 판매원, 교민기자-회계일 등등을 하셨다.

어떻게 호주를 탈주할까 고민이시다.

용신이 무엇인지? 금수 용신이 맞는가요?

지산샘 전체 조화가 금과 수의 기세에 따라간다.

아내의 수와 금기운이 도움이 된다.

또한 아내의 결단력, 사고방식, 행동 등이 좋은 귀감이 된다. 금수 기운일 때 편안할 것이다.

아내의 도움도 받는다.

아내의 기운이 내 것이 될 수는 없다. 그의 기운을 활용하거나 도움이 되는 정도이다. 부족함을 채워 준다.

행동방식이나 사상적인 것은 내가 보고 배우거나 내가 해야 하는 것이지 내 것이 될 수 없다.

아내분은 맺고 끊는 것이 분명하고 절대 음감을 가지고 있고 다재다능하시다.

주요한 문제를 아내분이 결단해 준다. 샌프란바라기님은 명식에 금이 없다. 금이 좋은 작용을 한다.

낯선피디님 태어난 시가  확실치 않다고 한다.


지산샘 기미시가 확실하다. 는 정관이라 정관격으로 산다. 방랑이나 갈망으로 고민하지 않고 묶여 산다. 기미는 칠살, 반항아, 혁명가, 전환을 상징한다.


강헌샘 샌프란시스코에 3년 살아 본 경험을 동경하고 있다. 하지만 아내의 명식을 보면 정착형이다. 아내의 말이 다 맞고 신의 소리라고 받이들이며 저축해서 여행 가는 걸 추천한다. 남편은 아내 말만 잘 들어도 70%는 성공한다.

낯선피디님 한국어 강사로 인기가 많았고 행복했는데 금전적으로 부족하고 회계일은 안 맞고 힘든데 어떤 직업이 샌프란바라기님에게 더 맞을까요?

지산샘 계해일주는 기본적으로 역마를 달고 산다. 샌프란바라기님은 월지, 월지의 역마가 상충하여 특히 심하다. 샌프란시스코에 3년 정도 살다 와서 동경하는 마음이 생겼는데 한 10년 정도 살았더라면 싫증 내고 다른 장소를 동경했을 수도 있다.

강헌샘이 언제가 말씀하신 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직업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이 옳다.

저도 지리산을 좋아하지만 1주일 지나면 시냇물 소리 새소리 지겹다. 그런 것과 같은 심경이다.

낯선피디님  원하는 것을 원하는 장소에서 하기도 쉽지 않은데 이분은 원하지 않는 일(회계일)을 원하지 않는 장소(호주)에서 하고 계시다.

지산샘  이 분은 자신이 뭘하고 싶은지 잘 모른다. 속된 말로 한량 스타일이다. 일하기 싫은 것이다.

강헌샘  부인만 아니라면 회계일을 계속하는 게 좋다. 재성이 천간에 투출한 기신이라 써줘야 한다.

다만 부인과 같이 일하는 게 문제라면 문제이다. 신약이시고 계해일주로 일간이 통근하여  부인이 아무리 잘해줘도 좀 견디기 힘들어한다. 부인 입장에서는 그게 왜 문제일까라고 의아해 하실 것이다. 부인의 명식이 전황이고 극신강이기 때문이다. 금수로 도배되어 있다.

낯선피디님 그런데 사연에서는 "좋지만~"  이라고 완곡하게 표현했는데요?

강헌샘  부부가 같이 팟캐스트를 들어야 하니 정치적 표현이다. ㅋㅋㅋ

회계일이 영업처럼 돌아다니지도 않고 사무실에서 온종일 앉아 있으려니 죽을 맛일 거다. 하지만 그 일을 하는 게 대운 흐름으로는 좋다.

한국어 강사는 파트타임으로 주말학교 같은 거로 하면 좋을 듯하다.

기본적으로 화 재성이 있어 친구 좋아하고 길거리에서 만나 친해져도 금방 의형제 맺는 스타일이다. 친밀함을 잘 표현한다.

낯선피디님  사연을 읽다 보면 대부분 각시 자랑 같다. 8살 차이이고 회계법인을 운영 중이시다.

죽돌님  강헌샘 표정이 썩고 있어요 


                                                                                                                                                                                                                                                                          

지산샘 아내에게 배워야 할 것이 많다. 결단력 같은 것을 옆에서 배워야 한다. 샌프란시스코에 간다면 또 유럽을 동경할 듯하다. 기미시의 방력벽 때문이다. 호주라는 공간에서 좋은 여성을 만나 결혼까지 했다. 용접 같은 육체노동은 맞지 않고 그런 면에서 간호사 같은 일도 맞지 않는다.

가르치는 일이나 회계사 일이 좋다.

강헌샘 2012년 결혼을 하셨는데 신금대운의 마지막 해 끝날 때 환상적으로 결혼하셨다.

추가사연2-프란체스카님의 사연


프란체스카님은 콘텐츠 기획, 글 쓰는 작가 일을 하고 계신다. 단기 프로젝트 일이나 계약직을 하셨다.  그 직종에 정착 가능한지 사연을 보내셨다.

1985년 7월 23일 사시생. 여성분

언젠가 강헌샘이 방송 중 계해일주는 '지킬박사와 하이드' 같은 성향이 있다고 표현하셨는데 동감합니다.

제 성격은 내성적이면서 수동적이지만 할 말을 못 하면 화병이 납니다.

원하는 대로 상황을 이끌려고 합니다.

게으르면서 빠른 결과를 원합니다.

계획적이지만 충동적으로 일을 벌입니다.

안정적인 삶과 직장을 원하지만, 막상 그렇게 되면 반복적인 일에 재미없어 하고 답답해하고 뛰쳐나갈 궁리를 합니다.

의심 병자이면서 염세적이지만 나는 반드시 잘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안개 속 미로에 갇힌 느낌이 듭니다.

15살 때는 매일 친구 집에 놀러 가 영화를 보고 비디오 대여점의 구석구석 영화를 다 섭렵했습니다.

중, 고등학교 때에는 조용히 영화와 노래를 좋아하는 아이였고 전문대 영상학과에 입학했으나 1년 만에 자퇴하였고, 2002년 영연과에 신입생으로 들어갔습니다. 조용히 학교 다니며 선배 영화 스태프나 동아리 활동을 하였습니다.

대학 시절은 아르바이트하거나 동아리 활동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업을 땡땡이치고 영화를 찍거나 알바를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제 시나리오를 교수님과 선배님이  지지해줘서  해봤으나 연출에 실패로 엉망이 되었고, 2번째 작품도 연출이 좀 좋아졌지만 역시 실망적이었습니다.

그 뒤로 글만 쓴다고 작정했습니다. 2012년 나라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나 성과 없이 1년간 글만 썼습니다. 2013년 영화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영화, 드라마, 기획 쪽 일을 시작했습니다. 콘텐츠 기획일이 내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불안한 회사 상황과 작가가 되려는 공상으로 위안 삼고 있었습니다.

그 뒤로 첫 회사는 규모가 좀 되었지만 계약직이었고 두 번째 회사는 정규직이었지만  월급도 제대로 못 받고 회사가 망했습니다.

2016년은 가족 문제, 돈, 취업 걱정으로 보내고 2017년에는 이런저런 걱정만 하다가 보냈습니다.

지난달 작가로 취업을 했는데  일을 새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번 직장을 옮기며 공통점이 있었는데 새로운 일이나 새로운 팀 구성으로 사수도 없이 스스로 모든 걸 하면서 스스로 터득해 왔다는 것에 부담이 많이 됩니다. 작가일, 섭외, 계획, 팀장급 일을 제가 다 해왔습니다.


제가 지금 하는 일이 제게 맞는지 고민입니다. 또한 대운이 라 해 역마가 오고 2019년은 세운에 대운, 세운, 시지, 일지가 다 역마가 있어 불안정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내년(2018년)이 무술년이라 더욱더 그렇습니다.

낯선피디님 콘텐츠 기획 쪽 일을 했었는데 자신은 글을 쓰고 싶다. 취업한 후 여러 일을 도맡아 해야 했다.

죽돌님 딴지일보를 보는 듯,,, 기획, 편집, 의자 나르기, 미팅, 섭외, 강연 준비, 촬영, 청소 등등

낯선피디님 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한다는 자세로 임해야 하나요? 나이는 들고 경력은 쌓여 있지 않고 걱정이다. 콘텐츠 기획, 글 쓰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 것인지 고민하신다. 신약하시고 금기운이 부족하시다. 우선 용신이 무엇인가?

강헌샘 용신은 금수이고 인성, 겁재다.

낯선피디님 대운을 지나 정해대운, 기해세운이 온다. 병신, 정유해 힘들었다. 금수 용신인데 화 기운이 기구신 들어가서 그런가?

강헌샘 그렇다. 대운의 술토축술미 삼형에 해당하여 큰 재물이 발흥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노고와 쇠진을 암시한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각오로 지내야 한다.

역마가 약간 삑사리가 나긴 했지만, 충이 되고 약으로 치면 오버런상황이다. 사해충이 되어서 정신적, 내면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각주들이 특히 왼쪽의 두 개 정사, 계해가 강력하게 뿌리 내린 쟁성, 비겁 버티고 있는 힘, 큰 것을 이루는 성취의 힘을 갖고 있기 대문에 자신을 믿고 견디어야 한다.

일주, 시주의 정계충, 사해충의 간지충이 분주, 번잡, 혼잡, 불안정의 극단을 보여 이 터널을 통과했을 때 엄청난 성취의 동력이 될 수 있다.

낯선피디님 앞으로  무술년(2018), 년(2019) 등 토기운이 들어온다.

강헌샘 35세 정해대운이 시작되는데 토의 글자만 주목하지 말고 대운이 해자축(정해, 무자, 기축대운)을 거쳐 경금, 신금으로 75세까지 흐르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정해대운의 정화해수로부터 극을 당해 힘을 잃은 정화이다. 정재 쟁충 일간, 월간 계수와 쟁충을 한다. 약한 대운 기운이 강한 용신에 충해서 약한 기운이 강한 기운을 왕자발(적청수)? 한다.

기신 운이 자기 원국안에 있는 용신과 쟁충하여 제 기운 약한 기운이면 충을 통해 예측 불가능성에 빠지지만,  계수는 굉장히 강한 기운이다. 약한 기운이 강한 나의 용신 기운 격발하면서 내가 가진 것이 훨씬 더 왕성해진다.

낯선피디님 잽을 맞으면서 몸이 풀리는 기운인 샘이군요,,

강헌샘 권투로 치면 슬로 스타터다. 병술 대운에 더욱더 힘들었던 기억이 걱정을 하게 만들지만, 병화와 정화는 전혀 다른 기운이다.

지산샘 아마도 병술대운 힘들었을 것이다. 병화, 정화 둘 다 재성인데 추구하는 재성이 현실과 이상을 혼란스럽게 지나가는 시기이다. 알바하다 보면 공부하고 싶고 공부하다 보면 알바해서 돈 벌고 싶은 생각이 교차한다. 병신년(2016), 정유년(2017) 정신적 고통이 심했다. 35세 대운이 정화가 오면서 포커스가 명확해졌다. 정해대운은 정화와 해수가 동반되면서 안에서 합거를 하면서 정화가 힘이 없다. 자신이 이길 수 있는 싸움이다. 25세 병술대운에서 이길 수 있었는데 2:1로 싸우다 보니 공략을 못 했다. 35세 정해대운부터 뭔가 뚜렷해지면서 명확해진다. 올해, 내년 고민하면서 2년 후까지 회사생활 하면서 돈 버는 것에 목표를 정하고 이상적인 일 추구하는 것 걱정하지 마시라.

낯선피디님 계해일주는 멀티테스킹이 키워드다. 대체로 사연을 보면 진로 걱정이 많았다.

강헌샘 계해일주는 불안정성과 조직과의 불화 등이 있다.

낯선피디님 본인이 그 본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

지산샘 다재다능한 특성상 잘하니깐 위에서도 이것저것 잘 시킨다. 주변에서 자신의 재능을 잘 활용해준다.

낯선피디님 저는 개인적으로 딴지일보에 카페에 입사했었다. 처음에 커피 내리는 일 하다가 영상편집일 하다가 라디오 팟캐스트, 디자인 일을 하게 되었다.














죽돌님 제 기억으로 커피가 되게 맛이 없었었다.,,,

강헌샘 계해일주는 해수 안에 정관+상관+겁재가 다 있다.

해수

정관

남들에게 우러러 보이고 싶은 마음

상관

그 꼴 못 보는 마음엎어 버리려는 마음

겁재

힘이 있다면 바람 잘 날이 없다.


가장 강한 일주이며  같은 간지동인 경신, 을묘와 급이 다르다. 비견, 겁재를 써도 다른 일주와 다르게 혁명적이다.



지산샘 다재다능한 장점이 있다.

낯선피디님 그럼 다음 신입은 계해일주를 우선 입사시켜야겠군요.

강헌샘 바로 엎고 나가 버린다. 자기 책상뿐만 아니라 남의 책상까지 엎고 나간다.










낯선피디님 토나 화의 기운에 미리 겁먹지 말고 이겨낼 힘이 내재되어 있으니 잘 버티시기 바랍니다.

추가사연3-솔솔이님 사연



솔솔이님 사연 1980.4.20. (남성) 오시인지 미시인지 잘 모르겠다.

대구에서 출생하고 부산으로 이사가서  살았다. 유년기는 좀 가난했지만 긍정적으로 살았다. 중1때 스스로 새벽에 신문 배달을 하였고 부모님 과일가게 일을 도왔습니다. 중, 고등학교 때 술, 담배도 했는데 공부는 잘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행복했고 군 생활도 무난하게 하였습니다.

2004년 5년 사귄 여친과 헤어진 후 3년간 술로 보냈습니다. 

2006년 입사하고 2012년 결혼 지금은 4살난 딸과 돌 지난 아들이 있습니다.

인간관계는 직장이나 군대나 도와주는 사람을 잘 만나 편했다.

술을 좋아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을 즐겼으나 1~2년 전부터 재미가 없어 명리학 강의나 관련 서적을 탐독하며 지냅니다.

직장은 월급 받는 것 말고는 별 의미가 없고 내부 부조리나 의사결정 과정에서 답답함을 느낍니다.

딱히 하고 싶은 것은 없었고  술 먹고 놀고 책 읽고 깨닫고, 아이들 재롱 보고 직장이 아닌 월급정도 받는 다른 수익원을 내고 싶습니다.

질문1> 제가 태어난 시는 언제일까요?

질문2> 만세력을 보면 제가 중화로 나오는데 월지 습토, 정관 경금이 통근하여 인성 세력이 크고 일지가 비견이라면 신강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용신을 토로 잡으면 희신을 용신이 쇠하고 일간 설하여 강한 인성 극하는 화가 될까요?

질문3> 명리 상담가로 자질이 있을까요? 실력도 없는데 함부로 남의 사주 감정을 하는 게 두렵기도 합니다. 사주 카페 같은 것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강험샘 기미시로 본다. 계해일주 무오시로 보면 굉장히 광범위한  또는 통상적인 사회생활 범위가 크고 의욕, 야심, 승진 욕망, 무토 정관 욕망이 있다. 그런데 별로 사연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주춤주춤 현실 안주하려는 자세가 보인다. 뭔가 소극적이고 가정적이다.

낯선피디님 직장생활에 큰 의미가 없고 박차고 나가고 싶지만 자녀 걱정 때문에 대안을 찾고 계신다.

강헌샘 자식 걱정을 한다는 것은 자식을 관으로 볼 때 전형적인 기미의 현실주의다.

지산샘  저는 시로 봅니다. 기미시로 보면 무재사주가 되어서 사회성이 결여되어야 하는데, 여태까지 사회성 좋았다. 관이 재물 끌고 들어오는 형국인데 (무토의) 관을 통해 재물이 들어 온다. 군대나 대학 생활 행복했다.

계해일주는 아무리 좋은 직장에 가도 부적응하고 불만이 많다. 언젠가 계해일주는 작은 폭포수 같다고 했는데 소리 안 나지는 듯하지만 자기 소리 다 낸다.

재물(월급) 때문에 조직 생활 순응하는 모습이 무오시로 판단한 배경입니다.

낯선피디님 용신을 화로 보았다,,,

지산샘  무오시나 기미시나 어느 쪽이나 다 신약하다고 본다. 계수일주는 가장 유약해서 대체로 70% 정도는 신약하시다. 금, 수를 좋게 활용해야 한다고 평가.

강헌샘 월지 진토가 계수에 뿌리를 내리고 경금, 신금, 진토로 둘러싸여 있다. 금은 토의 생존을 반기지 않는다. 나름대로 적절하다. 왜냐하면 진토 하나로만 충분히 계수 기운으로 경금, 신금 만족시키면서 계해로 흘러간다. 

지산샘과 반대로 계해를 굉장히 강한 일주로 본다. 물론 시주가 약화시키고 있다. 어릴 때 신문 배달을 하고 가난에도 별로 꿀리지 않고 살아 온 과정, 잘 어울리고 주도적으로 행동한 것들이 전형적 신강함을  보이는 기운이다. 통근한 시주, 편관이 이분을 약화시키고 있다. 똑같은 토라도 기미와 진토는 다르다. 그래서 신강에 가까운 중화로 본다. 

용신은 계수를 설기시키는 목화로 보고 싶다. 그런데 이 목화가 원국에 스스로 들어가는 것이 하나도 없다. 스스로 용신 만들어 쓰기가 쉽지 않아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

지산샘 시로 보면 계수는 힘이 없어 용신을 금로 본다. 기미시로 보면 계수에 대적할 수 있어 신강으로 보게 되어 의견이 갈린다.

일간

 

 

용신

사주카페

지산샘

무오시

계수 힘 못 쓴다

신약

금수

관리자형

강헌샘

기미시

계수가 대적

신강

목화

상담가


강헌샘 기미시로 보면 상담가 자질이 있다. 기운이 깨끗하다. 통관 잘되어 있다. 명식이 모내기 철 논처럼 금/수/토로 잘근잘근 자르듯 잘 정돈되어 있다. 앞으로 중년에 쓰는 힘은 시주에서 쓰게 되는데 기미의 화개기운이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통찰력을 의미하므로 직업(관)으로 삼아도 된다. 일간이 나쁘지 않아서 버텨나갈 수 있다. 명리 공부 잘하실 듯하다. 경금, 신금의 정인 잘 쓸 것이다.

지산샘 직장 내에서 승진이나 돈, 보람 같은 것을 바라지 않고 월급 정도의 안정적인 수입을 바라는 사주 카페를 관심 두는 것은 시간 무토의 정관으로 재물을 끌어 올리려고 한다. 하지만 사주 카페 전망에 대해서는 현업자로서 보기에 비관적이다. 솔솔이님은 상담가보다는 상담가를 고용하는 관리자가 되셨으면 한다. 명식의 인성이 바르게 되어 있어(강헌샘 계해가 착하다는데 이견) 직접 상담을 하다 보면 진상 고객 만났을 때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을 듯하다. 사주 상담은 산전수전 다 겪은 좀 모가 난 사람이 욕 얻어 먹어도 무신경하게 잘한다. 뻔뻔해야 한다. 자신은 신약해서 스트레스나 상처를 많이 받고 잠을 잘 못 잘 때도 많다.

강헌샘 상담을 하다 보면 등에 식은땀이 날 때도 있다. 어쩔 때는 벽보고 얘기하는 느낌이 들며 직업상 회의도 든다.

지산샘 정관, 정인이고 어릴 때 가난해도 낙관적으로 생활하셔서 모난 상담가를 관리하는 관리자가 되기를 추천한다.

강헌샘 편관, 편인이 상담하는 것이 좋기는 한데 현직에 계신 분 중에 정관, 정인을 가진 역술가가 많다. 재미도 없고 답답해 보인다. 하지만 그런 진지한 태도로 단골을 확보하시며 사신다.


여심남심공략법

강헌샘 남심은 공략하지 마라. 계해일주 남자가 자신에게 매달리게 해야 한다. 선녀와 나무꾼이야기 처럼 애 셋 낳아도 믿을 수 없다. 계해일주 좋아하면 홀딱 빠지지만 결국 남자는 변심한다.

낯선피디님 샌프란바라기님은 잘사시는데요,,,

강헌샘 아내 명식에 금이 있으니 권투로 치면 플라이급이 헤비급 만난 격이다. 절대 못 이긴다.

지산샘 계해일주 남성은 편한 걸 좋아한다. 한량 같다. 반대로 여심을 공략할 때는 스토커 같은 남성을 좋아한다. 영혼까지 다 바쳐 노예가 되어야 한다. 노예인 척해서는 안 된다. 진심으로 빠져야 한다.

강헌샘 시간이 지나 마음이 변하면 까인다. 매정하고 박정하게 까인다.

낯선피디님 단계적 공략법은 안되나요? 처음부터 공략해야 하나요?

강헌샘 그래프가 완만해지면 안 되고 급격한 상승곡선 이어가야 성공한다. 처절해야 한다.

지산샘 계해일주 여성은 남자의심이 심하다. 최강의 진심을 보여줘야 한다.

강헌샘 차라기 한 번 놀다 헤어지자 그러면 오히려 통한다.

일지가 비겁이고 간지동 명식중 가장 복잡한 명식이다.

낯선피디님 지금까지 13개 정도 다루었으니 앞으로 2년 정도 더 해야 종방할 듯하다. 

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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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7.2 유튜브에서 종방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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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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