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림현대미술관에 이건희 컬렉션을 보러 갔다가 대기 시간에 한 번 CCTV영상에 뭔가 보다가
좀 지나서 앉아서 보다가 실제영상인가 연출인가 의아해 보다가 마감시간 임박해서 퇴실하고
이건희컬렉션 보고 와서 다시 보다가 마감시간 때문에 끝까지 못보고
집에 와서 유튜브로 끝까지 보다.
혼자 걀걀 대고 웃다. 벽면에 소개된 작품이름과 자가이름을 보고 피식하다.
👉2004년에 전주국제영화제에 소개된 작품이다.배우가 윤제문이라고 해서 영상으로는 알 수가 없었지만 검색으로 아 그 배우 알게 되다.
고수희 배우는 영화 <써니>에 나온 배우다.
캐스팅을 의도한 부분이지만 거구의 느릿느릿한 연기가 더욱 웃음을 보여 준다.
보조출연은 아이디(ID)의 이옥희 팀이 섭외했는데 어디까지가 단역이고 어디까지가 보조출연인지 알 수 없으나 제대로 오래 연기를 잘하는 분만 모셔온 듯 한다.
CCTV라는 일방향 영상안에 벌어지는 관음증적 상황 안에서도 재미있게 연출을 해서 나름대로 좋은 작품을 뽑아 냈다.
현금인출기 패싸움부분은 아마도 그렇게 봉준호감독이 인물구도를 연출한 듯하다.
영화<기생충>에서 보여 준 특이한 몸 동작 연출도 아마도 이 작품부터 시도한 흔적이 보인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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