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산어보>를 보고 문순득의 이야기를 담은 <표해시말>에 대해 알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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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해시말이라는 말뜻은 대충 바다를 표류한 처음과 끝이야기란 뜻.
문순득이라는 홍어장수가 굉장히 비상한 어학능력과 기억력을 가진 소유자였고 덕분에 정약전샘이 그의 이야기를 글로 남겼고, 이강회가- 영화 <자산어보>에서 편지 배달하는 유생(강기영 분)- 후에 우이도로 가서 문순득을 만나 <유암총서>, <운곡선설>에 보다 구체적인 기록을 남긴다.
나중에 필리핀에서 제주도로 온 표류민은 9년 동안 있으면서 한국어를 못익혔는데-막가외~막가외만 외쳤다는데 마카오였다- 문순득은 8개월 필리핀 생활로 이들의 통역을 했다는 기록이 있으니 어학의 천재가 아닌가 싶다.
일본학자가 오키나와 유우국 고대 일본어를 알 수 있는 자료로 높이 평가해 번역해 출간했다.
문순득이 필리핀(성 바오로 성당)이나 마카오에서 본 성당이 아직도 있다하니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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