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2호선 신촌역6번 출구에서 서강대쪽으로 가다보면 거구장가기전에 여행자라는 북카페가 있다.
토론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 열심히 하고 있다.
나름대로 한적한 카페에서 연인의 키득거림을 보다(이어폰 볼륨 무한대 업)
빼곡하게 자리를 채운 공간에서 열공하는 분위기를 맛보니 신선하다.
홍대 북카페(창비,후마니타스)가 하나둘 폐점하는 안타까움속에 주변에 조용히 책읽을 만한 곳이 생겨 다행이다.
신간인데 외국인이며(비러시아출신),신학대를 다니고 시인이자 테너 가수였던 소련 스탈린의 젊은시절 은행강도 이야기를 소개한 내용.
피의 숙청만 기억하는 내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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