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미하엘 콜하스의 선택 Michael Kohlhaas >- 중세 농민 봉기를 가장 사실적으로 표현
미하엘콜하스에 "선택"이 왜 붙었을까?
루터가 나오고 "드니라방"이 배역을 맡았다하여 보게 되다.
종교개혁가인 루터가 시민혁명에는 자신의 기득권을 위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고,
독일이 근대사회로 성장하는과정에서 영국,프랑스등 기존열강에 대한 인물부재로
루터는 그의 업적보다 과대포장되어 영웅시된 사람이라는 세계사샘의 이야기로
다시 한 번 확인차 보았지만...영화내에서 비중이 거의 없어서..그의 심오한 눈빛과 표정연기,열의에 찬 토론외에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정의로 포장된 개인의 이기심에 대한 짧은 대화와 다가올 비극적인 미래에 대한 경고정도..
독일어로 번역된 루터의 성경을 탐독하던 콜하스가 경외심을 가지고 대면한 자리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자 느낀 복잡한 감정이 건조하게 전개된다.
심야영화로 봤는데..보는사람도 몇안되지만 옆에서 전화받는 아줌씨 땜에 집중력이 떨어지고,영화의 건조한 전개로 졸리고,
사운드를 자체영화탓인지 개봉관시설때문인지 전면사운드만 나와서 가뜩이나 다큐영화같은데 불만만 증폭되다.
배우(매즈미켈슨)의 연기는 일품이다.
절제된 감정연기,우람한 몸매,분노,공포,두려움,회상의 다양한 표정연기를 오버없이 잘한다.
깝죽이는 조연도 없고 영화자체가 숨죽인 긴장의 연속이라 급작스런 경악사운드도 없다.
중세라하여 거대한 성이 나오지도 않고,화려한 궁중의상의 왕이 나오지도 않는다.
고증에 철저한듯하나 당시 중세봉건영주의 위상이 저정도였구나하며 상상할 기준이 된다.
공주는 렌즈를 낀듯한데 시력이 나쁜듯 눈에 모세혈관이 너무 잘나와 약간 아쉽다.
야외씬은 그냥 라이트없이 찍은듯하며,<나넬 모짜르트>에 나온 델핀 쉬요,<더 리더>에 나온 데이빗 크로스가 눈에 띈다.
현장음을 담은건지 끊임없는 바람소리,파리윙윙 거리는 소리가 고산지대의 느낌을 준다.
자욱하게 깔린 안개는 시대의 불확신성과 불투명한 자신들의 앞날을 상징하는 듯하다.
전투씬의 아기울음소리도 현장의 긴박한 밀도높은 긴장감과 잘어울린다.
소설을 바탕으로 한거라 압축하다보니 영화자체가 좀 지루하고..
말장사로 거부가 되었다하나 딱히 거부라는 성공한 상인이라는 면이 잘 보이지않는다.
것도 당시 고증대로 저정도가 거상이야하면 할 말없고..
부인이 남편에게 첫만남을 고백하는 장면은 여자들은 정말 저럴까 하는 의혹도 갖게한다.
머 잘생겼다~ 잘생겼다~ 잘생겼다의 중세식 표현이랄까...
통행세,원상회복의무,소송문제는 법학도가 봐야할 추천영화가 아닐까 싶다.
맡겨논 말을 용법에 맞기 않게 짐꾼 말로 쓰는것도 민법공부때 관리책임운운 배운듯하다.
민사적인 문제와 형사적인 문제를 분리해서 처리하는 것도 거기서 연유한듯하다.
공포감에 떠는 회한의 눈빛은 <브레이브하트>류가 아니고,옛날 알랑드롱이 사형당하는 장면과 비슷하다.
소규모 중세 민중봉기를 가장 사실적으로 묘사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
프랑스,독일 합작영화인듯한데 자막은 독일어가 좀 나오다 대사는 불어로 하고 현장은 독일이 아닌가 싶은데..혼동이 온다.(독일어,불어 다 몰라요..ㅜㅜ)
진중권샘의 영화인터뷰가 잘 정리되어있다.
http://ch.yes24.com/Article/View/24602
루터가 나오고 "드니라방"이 배역을 맡았다하여 보게 되다.
종교개혁가인 루터가 시민혁명에는 자신의 기득권을 위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고,
독일이 근대사회로 성장하는과정에서 영국,프랑스등 기존열강에 대한 인물부재로
루터는 그의 업적보다 과대포장되어 영웅시된 사람이라는 세계사샘의 이야기로
다시 한 번 확인차 보았지만...영화내에서 비중이 거의 없어서..그의 심오한 눈빛과 표정연기,열의에 찬 토론외에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정의로 포장된 개인의 이기심에 대한 짧은 대화와 다가올 비극적인 미래에 대한 경고정도..
독일어로 번역된 루터의 성경을 탐독하던 콜하스가 경외심을 가지고 대면한 자리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자 느낀 복잡한 감정이 건조하게 전개된다.
심야영화로 봤는데..보는사람도 몇안되지만 옆에서 전화받는 아줌씨 땜에 집중력이 떨어지고,영화의 건조한 전개로 졸리고,
사운드를 자체영화탓인지 개봉관시설때문인지 전면사운드만 나와서 가뜩이나 다큐영화같은데 불만만 증폭되다.
배우(매즈미켈슨)의 연기는 일품이다.
절제된 감정연기,우람한 몸매,분노,공포,두려움,회상의 다양한 표정연기를 오버없이 잘한다.
깝죽이는 조연도 없고 영화자체가 숨죽인 긴장의 연속이라 급작스런 경악사운드도 없다.
중세라하여 거대한 성이 나오지도 않고,화려한 궁중의상의 왕이 나오지도 않는다.
고증에 철저한듯하나 당시 중세봉건영주의 위상이 저정도였구나하며 상상할 기준이 된다.
공주는 렌즈를 낀듯한데 시력이 나쁜듯 눈에 모세혈관이 너무 잘나와 약간 아쉽다.
야외씬은 그냥 라이트없이 찍은듯하며,<나넬 모짜르트>에 나온 델핀 쉬요,<더 리더>에 나온 데이빗 크로스가 눈에 띈다.
현장음을 담은건지 끊임없는 바람소리,파리윙윙 거리는 소리가 고산지대의 느낌을 준다.
자욱하게 깔린 안개는 시대의 불확신성과 불투명한 자신들의 앞날을 상징하는 듯하다.
전투씬의 아기울음소리도 현장의 긴박한 밀도높은 긴장감과 잘어울린다.
소설을 바탕으로 한거라 압축하다보니 영화자체가 좀 지루하고..
말장사로 거부가 되었다하나 딱히 거부라는 성공한 상인이라는 면이 잘 보이지않는다.
것도 당시 고증대로 저정도가 거상이야하면 할 말없고..
부인이 남편에게 첫만남을 고백하는 장면은 여자들은 정말 저럴까 하는 의혹도 갖게한다.
머 잘생겼다~ 잘생겼다~ 잘생겼다의 중세식 표현이랄까...
통행세,원상회복의무,소송문제는 법학도가 봐야할 추천영화가 아닐까 싶다.
맡겨논 말을 용법에 맞기 않게 짐꾼 말로 쓰는것도 민법공부때 관리책임운운 배운듯하다.
민사적인 문제와 형사적인 문제를 분리해서 처리하는 것도 거기서 연유한듯하다.
공포감에 떠는 회한의 눈빛은 <브레이브하트>류가 아니고,옛날 알랑드롱이 사형당하는 장면과 비슷하다.
소규모 중세 민중봉기를 가장 사실적으로 묘사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
프랑스,독일 합작영화인듯한데 자막은 독일어가 좀 나오다 대사는 불어로 하고 현장은 독일이 아닌가 싶은데..혼동이 온다.(독일어,불어 다 몰라요..ㅜㅜ)
진중권샘의 영화인터뷰가 잘 정리되어있다.
http://ch.yes24.com/Article/View/2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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