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비드 북토크- 레아 뮈라비에크 작가 초대 토크 부천 만화박물관

인스타그램에서 홍보 글을 보고 날짜를 달력에 적어놨는데 이날은 약속이 많았다. 서울국제도서전, 국립중앙박물관 정은귀 교수님 <북미 원주민의 문학과 문화>, 유기쁨 교수님의 <북미 원주민의 종교문화>가 겹쳐 강의 중간에 나와야 했다. 아쉽다.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 옆 분수대에서 노는 아이들 ☝ 영어에 상당히 유창하신 정은귀 교수님. 대강당이 꽉 찰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세상의 빛이 꺼져 갈 때 우리의 노래가 흐르고" 영문학에 정통하셔서 캐다나에서 인디언을 First Nations이라고 표기하는데 인공지능(AI)은 첫번째 "국가"로 해석하지만 첫 번째"종족"으로 해석해야 맞다. 아래 인도 재벌 차남 아나트 암바니 결혼식에 참석한 유명인 기사를 파파고에서 해석한 것 기사 원문 👉 https://edition.cnn.com/2024/07/12/style/anant-ambani-radhika-merchant-wedding-mumbai-intl-hnk/index.html Kim을 김연아로 해석, 김연아가 인도 재벌 아난트 암바니 결혼식에 참석했다고? 천편일률적인 한국 웹툰과 그림체도 좀 달라 보여 청강했다. 신명환 작가님이 사회를 보았고 레아 뮈라비에크 작가와 인터뷰했다. 프랑스대사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된 것은 며칠째 여러 곳 행사를 다니시는 듯했다. 그랑 비드는 "텅빈" 이란 뜻이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의 요약이다. 이탈리아가 첫 번역이고 10개국 언어로 번역되었다. 신면환 작가님은 원근감과 투시도 표현이 잘되었다고 칭찬하셨고 도시풍경을 감명 깊게 보았다고 말씀하셨다. 간판을 통해 홍콩인가 추정되고 한글 간판도 보인다. 한글 간판 중 "신명환"이라고 적힌 부분도 소개하셨다. 작가는 공동묘지의 많은 이름을 보며 그 사람 개개인의 삶은 알 수 없는 단순한 이름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거리의 사람 이름을 딴 OO로, 기념물에도 관심을 가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