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TV+에서 방영 중인 <마스터즈 오브 디 에어>의 원작 격인 다큐이다.
2차 대전 제공권 장악을 위해 영국에 파견된 미국 공군 이야기이다.
영국에서 독일 군수공장을 폭격하는 임무를 맡은 신참 공군 비행사 이야기다.
물론 숙련도에서 낮아 독일 공군을 만나면 궤멸하거나 작전 착오를 보여 거의 전멸 수준으로 치열한 전투를 한다.
과거 영상과 생존자 인터뷰 등을 활용하지만 당시 군부대의 낭만적인 영상이나 사진을 보여줘 전투의 치열함이나 어마어마한 사망자, 주요 전투 상황 전달이 좀 미흡하다.
영국에 파견된 미군 비행사의 표정은 전쟁 상황이 아닌 캠핑이나 여행 온 청년 같다.
영국을 통해 도버해협을 건너 둑일을 공습하고 아프리카나 프랑스로 퇴각하는 작전로가 그나마 실전 전투의 느낌을 준다.
파일럿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실전에 투입되어서 거의다 영국으로 돌아 오지 못한 증언은 전쟁의 비참함을 보여 준다.
여러 시행착오와 희생, 대대적 물량 공수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공중지원하고 독일을 극복하며 세계최강국으로 일어서는 미국의 힘의 축적이 이 전투에서 차곡차곡 누적되었다고 생각한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