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04, 2024

영화 < 고질라 X 콩 : 뉴 엠파이어 >-화려한 영상에 왜?가 없다.

 지난번 본 <고질라 vs. 콩 (2021)>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지아가 좀 컸다. 나머진 모르겠다. 

뉴 엠파이어라고 해서 킹콩이 새로운 엠파이어 빌딩에 올라가는 줄 예상했으나 나의 무식을 한탄해야 했다.

<아이언맨3>의 레베카 홀이 아일린 앤드루스로 나오는데 동일인인가 싶다.


눈요기를 시켜줄 화려한 영상, 사운드, 모나코, 이탈리아, 아이스란드, 브라질, 이집트 등의 로케가 도대체 왜 이리 날뛰는지 스토리의 빈약과 연출의 부재로 막 싸우는구나 밖에 알 수 없다.

무한 개 쌈 영상을 보는 것,,,

배우의 감동, 환호, 위기, 모성애, 협력은 왜가 없어 심금을 울리지 못한다.

그나마 애플TV+에서 <모나크>를 본지 얼마 되지 않아 쪼금 세계관에 익숙해 있어 이해되었다.

비염약을 먹어서인지 고막을 찢으며 포효하는 굉음 속에서 졸음이 왔다.

고질라가 포효하거나 날아다닐 때는 압도되지 않고 왕도마뱀이 나는구나 싶었다...



새로운 등장 캐릭터는 피규어 팔이용이 아닌가 의심스러웠다.

그나마 콜로세움이 새로운 사용례가 인상적이었다.

관객이 없어서 그런지 쿠키영상을 보려고 앉아있는데 청소 아주머니가 들락달락하여 불안했다.

쿠키영상은 없었다...


☝ 택시위 영상광고까지 하며 홍보에 치중했지만 국내반응은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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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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