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 홍보를 보고 다음날 바로 가다.
가을 하늘이 눈부시다.
구한말 혼란스러운 시기에 프랑스에 어찌어찌 갔다가 벨기에 왕립예술역사박물관에 소장된 것이 이번에 특별공개된다. 전 세계에 아직도 20만여 점의 문화재가 흩어져 있다니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중앙박물관에 있는 국보 92호 물가풍경 무늬 정병(고려 12세기)과 비슷하다.
고려청자가 비취색(초록색)인데 명명한 사람이 적록색맹이라 청색으로 알고 고려청자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대학 수업 시간에 들은 뒤 은은한 색을 유심히 보게 되었다.
비취색이 맑은 날 해 뜨기 전 바다와 하늘의 경계색이라는 이야기도 중학교 국사 시간에 들었는데 그 뒤로 고려청자에 대한 이야기는 듣지 못해 더 추가된 전문 연구성과는 알지 못한다.
북관대첩비 러일전쟁 중 일본군이 과거 자신의 조상이 패전한 기록이 사기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했는지 일본으로 들고 갔다는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광개토대왕비도 왜구 격퇴 기록이 러시아=고구려로 인식해 군함에 실어 가려다 실패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서길수 <고구려역사유적답사>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6/0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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