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18, 2020

영화< 플란다스의 개Barking Dogs Nevr Bite (2000) >-봉준호 감독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

봉준호 감독의 데뷰작이다.

Barking Dogs Never Bite라는 "짖지만 결단코 물지않은 개"라는 작명센스도 웃긴다.ㅋ

촬영감독:조용규<완득이(2011)>, <거북이 달린다(2009)>,이상각,최영환

조명감독:박종환<미인(2000)>,<고양이를 부탁해(2001)>,<맨발의 꿈(2010)>

동시녹음:이승철<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2014)>, <국제시장(2014)>,<버닝(2018)>


배두나가 띨빵하게 나온다.변희봉 샘의 보일러 유령 소리 흉내 너무 우꼈다.ㅋㅋㅋ

고수희님이 배두나 친구로 나오는데 <써니(2011)>에도 나온다.못알아봤다.

<음란서생(2006)>에서 내시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김뢰하가 나온다.

전체적으로 당시 고학력백수인 교수 못된 문과대학원생 이야기다.배두나도 딱히 직업이나 재능이 없었고 이성재는 타협해서 교수가 되는데 배두나는 짤리고 산으로 가는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봉감독의 데뷰작인데 이후 전개될 여러 작품의 응용씬이나 초창기 상상력이 돋보인다.

이후<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도쿄!,2008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9/07/blog-post_7.html>, <마더(2009)>,
<설국열차(2013)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4/02/blog-post_16.html>,
<옥자(2017)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7/07/okja.html>,
<기생충(2019)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9/05/2019.html> 등을  봤는데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좋다.

너무 빈틈없이 잘 만든 것보다 약간 빈틈이 있어보이고 해석의 여지가 있는 작품이 좋다.

깨알 대사의 재미와 반전도 있다.
 👉가장 인상에 남는 장면

 👉변희봉님의 격이 다른 연기
👉무말랭이가 연상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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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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