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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August, 2019

영화 < 바우하우스 Lotte am Bauhaus > 관람후기-간만에 본 독일영화; 시네마테크KOFA , 2019TVFilm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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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을 해봐도 거의 나오지 않는 2019년 영화인데 아마도 영상자료원이 최초상영이 아닌가 싶다. 검색으 해보면 TVMovie로 나오는데 이건 또 뭔가 싶다. 주연인 알리시아 폰 리트베르크는 <퓨리>에 나왔다고 하는데 식사와 침대씬 배우인가 싶다. 과거를 회고하는 영화인데 자막은 첨단이다.. 여배우가 입고 나오는 의상색이 너무 이쁘다.튀지않으면서 부드럽고 편안해보인다. 독일어 발음을 정말 오랜만에 듣고,,,첫장면의 자극적인 장면 때문에 식겁했지만 자유롭고 창조적인 학풍을 상징하는 듯했다. 수영하는 장면은 내가 찬물에 들어가는 느낌이 들정도로 시원했다. 촬영기법이 좋은 건지 상영관안이 너무 더웠는지 잘 모르겠다. 👉학교에서 계단을 내려가는 배우가 가방을 들고 앵들에 걸치게 해서 내려가는 앵들도 괜찮다. 영화에 나온 작품 들은 대부분 현대건축에서 익숙하게 일상에서 마주치는 것들이지만 당시에는 파격 그 자체인듯하다. 나찌집권전 혼란한 독일정치의 단면과 소수민족 이야기가 나와 볼만하였다. 여성이 건축가로서 홀로서기한다는 주제이고 출산때문에 희생당하고 여자 편견으로 평등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는 것인데 결론이 좀 이상하고 2차대전과 함께 이스라엘로 가는 것도 그렇다.

영화< 굿바이 마이 러브 NK: 붉은 청춘 >-우리가 알고 있는 현대사는 1/3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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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이후 북한의 권력 암투과정에서 김일성에 반기를 들어 소련에 망명한 이들의 이야기 아마도 작곡가 김순남도 비슷한 시기에 당한 일이 아닌가 싶다. 당시 북한예술계의 엘리트였지만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떠도는 방랑자의 삶을 산다. 한국전 당시 최전방 근무로 당성이 좋고  고향에 폭격으로 가족도 잃고 동네사람도 다 더나 유학온 사람 유학중 얍실하게 동료를 골탕먹인 친구 여자문제 어학천재 하지만  어느 순간 모두 하나가 되어  망명을 하게 되고  고향으로 가지 못한채 멀리 떠나 고단한 삶을 산다. 태어난 곳은 고향이라고 부르는데 죽는 곳은 무엇이라고 부를까? 나는 살면서 외부적 쇼크로 내가 출렁인 적은 없었는데 만일에 내가 저시대 저상황에서 저런 일을 당하면  나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생각해보다. 러시아여인과 결혼한 북한 청년의 부모가 애잔한 편지와 아기옷을 보내는 것은  남한 정서와 그리 다르지 않다. 김소영 감독님 : 고려인 3부작,망명 3부작 조선후기,독일 노동자로 가신분들,대만화교 여자+한국남자 결혼 진해,고성,진주 거주 내부의 외부,내부에서 경계 떠도는 사람들에 관심 여성의 경우 자신의 집을 나가는 경우 이주,결혼 2014년 안산에서 단원고 기도회?에서 고려인 이주노동자 만남 아마도<김알렉스의 만남:안산-타슈켄트> 다큐,고려인,우즈베케스탄,키르기르스탄,카자흐스탄 도시를 떠돌다.  안산-광저우,멕시코계 카자흐스탄 주세죽의 삶 지난 6년간 이러한 주제로 작업 2000년 초반 흔히 말하는 여성사3부작 작업 2010년 중후반 망명 3부작 작업 부족한 부분도 많고 이야기해야 할 부분도 많다. 사회: 구체화된 시기는 언제인가? <눈의 마음> <...

영화< 더 위치 The Witch(2015) > 관람후기-시네마테크KO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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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입구에 만들어 놓고 싶다,,, 감독:로버트 에거스 배우:안야 테일러 조이,랄프 이네스,케이트 디키 촬영:자린 블리슈크 공포영화라고 하는데 새로운 시도라고 해야하나 별로 안무섭다. 염소는 특이한 눈이 뭔가 신령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새소리는 경기를 일으킨다. 가족들의 혼란과 불신,오해는  <곡성>의 마지막을 보는 듯하다. 중간에 어린 남매는 사라진건지 죽은 건지 모르겠다. 부정하는 내면의 정체성에 관한 문제인가도 싶고 안야 테이러 조이의 큰 눈이 인상적인데 얼굴만 확대해서 계속 나와서인지  작아 보이는데 프로필상으로는 꽤 키가 크다. 케이트 디키는 낯은 익은데 비슷한 배우인지 검색해봐도 내가 본 영화가 없다. 4년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카일리 블루스>와 함께 상영한듯 여러 상황상 개봉하기 쉬운 영화는 아니다. 로버트 에거스 감독의 데뷔작이며 두번째 장편이다. 영화쪽 입문을 연출로 시작한게 아니고 세트 디자인부터 시작 의상 스텦 ? 출신 <브라더>단편 제작 이용철샘 < 더 라이트 하우스>극장 개봉용 <더 위치>는 수입할때부터 극장개봉 포기 RI?채널 풀려고 ?DCP 한국 스크린 최초가 아닐까? 해외배급용 DCP를 영상자료원에서 상영해줘서 고마움 <더 라이트 하우스> 올해내년 베스트 10 영화로 추앙과 관심을 받고 있다. <더 위치>는 호러쪽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영화로 언급되고 있다. 스크린과의 문제로 1:33 대비 영화 1.66:1? 1.77:1? 블랙바 생김,밸런스 못 맞춤 4년전애 볼때는 예술적 호러하고 생각했지만 다시 보니 "무서운 영화" <암전(2018)>을 보고 왔는데 무서웠다,,, 호러영화만 호러스러워야 하는가? A24라는 배급사가 있는데 8~90%의 예술영화를 이 배급사를 통해 우...

서울시가 운영하는 중고서점 서울책보고 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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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도착    신촌에 있는 중고서점  책이 가나다 순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고 참여 서점도 가나다 순으로 배치되지 않았다. 책찾기 정말 어렵다.  바닥에 앉아서 종이박스?를 접어 앉는 분도 계신다.  책을 한박스 사시는 분도 계신다,,,업자?  신촌 공씨책방  제로페이를 쓰면 할인

청운문학도서관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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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사진을 보고 한옥도서관에 꽂혀 찾아감 윤동주문학관도 보고,,, 옆에 인왕산 화강암기운과 한옥의 호젓함 그리고 독서,,의 여유로움,,을 기대하고 갔으나,,,  인왕산 호랑이 전설을 표현한 듯한데 쾌많은 돈을 들여 이렇게 밖에 못하나하는 뭔가 어울리지 않는 행정이라는 느낌 짜잔~~얼마나 아름다운 도서관인가,,, 하지만 그러한 환상은 이 구간을 지나면서 깨지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뛰어 나오기 시작하며 연인을 찍어주는 사진기사 남친이 좁은 통로를 막기 시작했다,,,   무슨 행사를 하는 듯한데 마당에 아이들이 하나 모여 바닥에 뭘 그리며 놀고 있었다. 안에는  책읽는 분은 없었다,,, 그냥 평상만 큰것이 있어 마치 한옥식당에 온 그런 분위기,,,  지하인데 눅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