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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November, 2017

영화 < 오리엔트 특급살인Murder on the Orient Express(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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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텔레비젼에서 본듯한 영화인데 소설이 원작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이스탐불의 영상과 실제 스위스 눈길 통곡의 벽이 눈을 즐겁게 한다. 여러 명배우가 모두 나오고 불어,영국싱영어발음,독일어가 나와 어학공부용으로도 훌륭한 영화다.주디데치 같은 배우가 아직도 날카로운 시선을 보이며 연기하는 모습이 보기좋다. 디킨즈 소설을 읽으며 킥킥 대는 모습도 흥미롭다. 여러인물이 나오고 과거회상까지 겹쳐 나중에는 이름을 말하며 추리를 하는데 누가누구인지 놓쳐버렸다. 영화상 연출이겠지만 눈이 오는 추운 곳에서 덜덜떠는 모습이 안보이고 단벌정장으로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인위적으로 보여 집중이 안되었다. 당시 스탈린이야기가 나오는 시대영화치곤 보정이나 그래픽이 과도해 그당시 고전의 맛을 약간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정중한 말투 속에 날카로운 칼날을 숨기는 어법이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케네스 브래너가 감독 겸 주연을 맞아 연기중 컷을 외쳤을 모습을 상상해 본다. 촬영상황과 현장이 막장이었다니,,,,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821725.html 극장이모저모,,,                    CGV직원 유니폼이 특이하게 바꿨다. 의자 쿠션이 뒤로 잘 넘어져 편하게 보았다.(여의도 CGV만 있는듯) 초반에 음향이 좀 쨩쨩해 듣기 부담스러웠다.

인간은 필요없다 Humans Need Not Apply/신동욱 옮김/한스미디어/2016

2016년 알파고가 이세돌을 물리치고 인공지능이니 4차산업이니 앞으로 없어질 직업이니 하는 이야기에 관심을 갖던중 알게 되다. 초기모델로 아마존의 창업과 성공담이 비중있게 나온다. 인터넷서점에서 배송까지하는 시스템으로 신용카드결제시스템 도입등 세계물류시장의 변화를 선호한 측면에서 중요시한다. 적당히 익은 딸기만 수확하는 롯봇은 멕시코이민자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일본에서 신개발한 딸기수확시간단축로봇이다. 기계가 택배분류를 정밀하게하고, 성매매도 정밀하고 소프트한 인형이 대체한다...그리고 불법이 아니다... (영화 블레이드러너 2049에서 자세히 나온다.) 법률정보제공이나 의료시스템의 자동화로 기존 법률가나 의료진의 간단,반복적인 작업이 컴퓨터로 대체되고 상담도 자동화된 답변으로 대체할 듯하다. TV광고처럼 원거리 원격치료나 진단등도 일상화 될 듯하다. (가정에서 혈액샘플하나로 병원에 가지않고 환자질병을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옛날 <하버드대학의 공부벌레들>이란 드라마에서 컴퓨터프로그램에 판례를 입력하여 가상대결을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드라마상으로는 판례가 없는 문제에 컴퓨터가 망가지는 설정이지만 유사한 답을 선택해 제시할 수도 있다. 컴퓨터상담은 짜증도 안내고 임금 올려달라고 하지도 않고 24시간연중무휴근무 할 것이다. 미국에서 변호사수가 120만명(2010년기준)이며 2014년 로스쿨지원자 수가 1977년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는  대격변의 소용돌이에 있는  미국을 보자. 스탠포드대학 같은 경우  로스쿨에서 컴퓨터공학교수와 법학교수가 같이 가르치며 자판기커피같은 인스턴트 법률서비스제공에 대해 심도높게 연구하며 이에 대한 해답을 예상하는것이 5년후 변호사 직업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양복점을 하다가 인스턴트같은 옷을 만들 수 없을까를 고민해 창업한 것이 유니끌로 의 모태가 된 것에 의미심장한 의미를 부여해야 할 것이다. 자율주행차는 선박 이나 항공기 ...

코코샤넬 _내가 곧 스타일이다 유명미 옮김/솔/2005 CoCo Chanel by Katharina Zilkow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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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로스(2004)>에서 공리는 재단사에게 여자 몸도 모르면서 어떻게 여자옷을 만들수 있냐고 묻는다, 가브리엘 샤넬은 이렇게 단호하게 말했다. "여자 옷은 여자가 만들어야 한다." 그녀가 자라오면서 겪은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2차대전속 나찌부역의 비판속에서도 재기하여 정상에 오른 이력은 과연 놀랍고 대단한 것이었다. 책을 읽기전 그녀에 관한 영화를 두편 먼저 보았다. <샤넬과 스트라빈스키(2009)>,<코코 샤넬(2009)>이다.  영화 <샤넬과 스트라빈스키(2009)> http://dankunjosun.blogspot.kr/2011/09/blog-post_08.html 이 영화에서 논란이 된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는 여부는 이 책에서 확인한 바로는 디아길레프의 인연으로 <봄의 제전>을 후원한 것,스트라빈스키와 같은 집에 있었던 것,말년의 그녀의 침상에는 스트라빈스키가 만들어준 러시아성상이 놓여있었다는 사실등이나 둘 사이가 연인이었다는 언급은 없다.당시에 더 많은 남자들이 사실 샤넬 주변에 있었다,,,, 영화<코코 샤넬(2009)>은 이책의 중반부까지의 내용이다.노동자(어부)의 옷을 귀족에 입힌 디자이너( 이   책에서는 웨스터민스터 공작의 플라잉 클라우드 호 선원 복장에서 착안했다고 나온다. ) 공휴일을 싫어해 평생 일요일도 작업했다는 것이 하나는1893녀 오바진 고아원에서 돌아오지 않는 부모를 일요일마다 기다린 것에 대한 상처,다른 하나는 노동이 정신적 고통을 감소시킨다는 옛애인( 아서 카펠 )의 독서토론 내용이었고 결국 일요일날 죽었다. 아서 카펠의 신비한 눈빛이 인상적인 영화였다. 코코 샤스넬이란 잘못된 출생기록부 오타가 정정되는데 30여년이 걸린것도 그녀의 불행한 성장배경을 단정적으로 보여준다.그래서인지  유년기 비극적인 기억이 많아 그에 대한 열등감이 많았다고 한다. 어머니 잔이 뒤마의 소설에 나오...

인도에서 날아온 피에르 가르뎅 잉크 카트리지 Pierre Cardin ink Cartridges from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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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에서 구매해서 집까지 무료배송 http://www.flairpens.com 이 홈피 인도애서 서울까지,,,ㅎ ㄷ ㄷ 만년필도 샀었는데 http://dankunjosun.blogspot.kr/2015/07/pierre-cardin-president-fountain-pen.html 리필용 잉크 카트리지를 구매하려고 이메일을 보내도 묵묵부답;; 거의 일년이 지나 이베이에서 다시 물건을 판매중 묽은 파랑색이 일품이다. 홈피 http://www.pierrecardinpens.in/ 구매는 아직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음.만년필의 품질상 아주 좋은 좋다. 필기감이 너무 좋다. 말레이지아,중국 알리,인도,불가리아는 해외에서 집까지 무료배송

2025 경제권력의 대이동/조용준/한스미디어/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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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회사에서 일하며 얻은 실무투자경험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미래예측을 위해 사람과 정보가 어디로 모이는 지를 중시한다. 그리하여 세계 최대 빅테이터 페이스북,구글을 눈여겨본다. (중국판 구글바이두.페이스북 텐센트  역시 주목) 생물만이 생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종교원리로 이자는 금시기 되었고 이슬람권에서는 지금도 엄격한 제한을 두고있다. 하지만 이자을 허용하면서 자본주의가 성장하고 이제는 햐후 10년간 제로금리로 돈을 펑펑쓰게(돈을 헬리로 뿌리다 하여 헬리콥터 머니라는 용어도 있다.)하여 투자를 중시하며 시중에 돈이 돌게하는 시대에서 인구감소현상과 제 4차산업으로 향후 10년안에 대규모 변화가 일어날 텐데 우리는 어떤 대비를 해야하는가라는 물음에서 고찰 -세계적으로 인구가 감소세이나 아시아권(인도,인도네시아,중국)은 많은 인구가 집중되어 있어 향후아시아의 시대가 도래될 것으로 예견 -4차 산업의 성장(인공지능,자율주행,전기자동차등 산업변화와 에너지원변화)에 어떻게 대처할까를 설명함 황화문명을 시초로 인더스문명 ->메소포타미아문명->이집트->그리스,로마->스페인->프랑스->대영제국->미국->태평양시대->한국?이라는 문명순환론을 어느정도 답습하는 듯한 논조 (이 이론에 충실해 인구수를 조절하고 경제성장,핵개발을 하려던 쿠데타 박은 총성으로 마감) 우리나라도 인구감소세를 걷고 있어  프랑스나 독일의 이민수용정책,미국의 이민수용정책을 참고해야함. 국내에는 있는 중국동포,조선족을 미국인구 흡수처럼 동화시켜 한국인으로 편입시켜야  인구부족현상 타파. -일본은 차차 영국의 쇠락 따를듯 -통일한국 세계경제 2020년 넘버8위까지 도약예측 (김영삼정권 초기에도 G8 ?을 넘보다 IMF,,,) (조만간 한반도 통일가능성을 높게 보지만 북한주민봉기나 군사쿠데타를 통한 한국흡수통일가능성은 과연 실현될 것인가에 현실의 답이 모호하다. 만약에...

구글 김장철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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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도리를 찾아서 Finding Dory (2016) >-재미는 업,여운은 약간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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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를 찾아서(2003)의 후속작인데 극장에 개봉한 것은 알았지만 후속작 폭망의 여러 예에 따라 극장에서 보지 않았다. 다시보게 된것은 롱테일북스에서 나온 영어원서읽기용 <도리를 찾아서>을 읽으면서 내용을 알아보고자 본것 영화 <부시맨>이후 부모의 애틋한 정이 여러 공감을 얻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간파한 여러 영화사가 가족애를 전체관람가 영화중 꼭 써먹는 단골소재가 되었는데 <니모를 찾아서(2003)>은 부성애를 <도리를 찾아서(2016)>에서는 부모애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니모나 도리나 다 보통이하의 역량이라 항상 부모가 특히 관심을 기울여야하는 관심아동이라는 것 1편에 보인 단기기억상실증 캐릭터가 조금은 억지스럽기도 하고 고래를 부르는 노래가 속이 울렁거리게 해 여간 부담스러웠는데 이 영화에서는 원인을 풀어간다. 도리주변에는 다 상처내지는 능력에 장애가 있는 부류인데 서로 협력해서 돕고산다는 따뜻한 이야기와 폭소가 오래간만에 크게 웃고 다시보고 싶은 가족영화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전적보다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주고 위기관리에서 자기자신의 능력을 일깨우는 해결방법도 우리에게 작은 암시를 주어 인생의 교훈을 준다. 여러 동물 의 미세한 동작이나 습관,어린이들이 보이는 놀이가 은근히 물고기에게 공포가 될 수있다는 일깨움도 보여준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보며 웃고 감동받을 좋은 영화이다. 특히 이친구 주목,,,,ㅋㅋㅋ

강헌(허니쌤)의 라디오 좌파 명리 팟캐스트 시즌2 EP.01~시즌2 EP.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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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EP.00 프롤로그 : 잡담  강헌샘 <명리>1권 중 개인적으로 입시때 갈 대학이 없어 어머님이 점을 보고 오셨는데 동쪽으로 가라하셨는데 내가 고집한 대학이 마침 동쪽이라 내심 기대했는데 붙어서 묘하다 했는데 내가 화가 둘이고 토가 셋이라 목이 부족에 옷도 푸른색 입으라는 데 목이 동쪽,,, 푸른색이 블루blue인지 초록 green 인지 다 비슷한 계열린지 책마다 틀리다. 강헌샘은 봄의 기운이니 초록색을 쓰신 듯하다. 최순실 오방색 우주기운 오방색 팔치 -->황교안 국회 설전 장명로長命縷; 오래 살라는 의미 잘 알지 못하고 오히려 순수민속학 해쳐 동 태산 서 화산 남 형산 북 항산 중앙 숭산 오악 ( 다섯산 )   동 木 청 구망 소호 아들 1 서 金 백 욕수 소호 아들 2 남 火 주 축융   북 水 흑 현명 소호 아들 3 중 土 황 후토 고려불화초록 오방신 ( 다섯방위신 ) 통일신라 보천왕자 오대산사상 초록 동 태호 복희   서 소호 금천 동이족 남 염제 신농   북 전욱 고양   중 황제 헌원   오제 ( 다섯황제 ) 맹자<이루>에 순임금이 동이족으로 밝혀 동이족의 고유토속사상이 전래된것 <고려불화 실크로드를 가다/김영재/운주사/2004/79쪽>참고 👉서울역사박물관에 오방색과 방위,동물들이 배치되어 있다. <영국사寧國士와 도봉서원전,한성백제박물관>금강령 동서남북중앙에 각기 다른 신을 배치하여 방위하도록 한 것은  오행과 비슷하지 않나 싶다. 순실이가 다녀간 곳 굿 가격 추정치 1억5천만원 세계일보가 정보...

백제장군 흑치상지 평전/이도학/주류성/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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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부흥운동중 드라마틱한 삶을 산 흑치상지 장군의 묘비명을 바탕으로 그의 생애를 조명한 책 1039~40년 일제시대 동아일보에 연재한 현진건 님의 소설과 노수현님의 삽화소개 백제부흥운동과 관련한 여러문제를 답사기록과 함께 다른 견해까지 망라하여 쉽게 설명 석성산선의 복신굴,주류성위치,백강전투 위치등을 답사기록, 현지교통,고전기록로 등을 고려하여 쉽게 설명한다. 관련 민간설화인 수성할미 전설이나 수성당제,은산 별신당 이야기도 소상히 밝히고 있다. 일본서기 기록의 신라 임라일본부를 조선후기 사명대사가 나오는 군담소설<임진록>과 비교하여 백강전투로 한반도에서 지위가 불안해진 일본의  신공왕후=사이메이齊明천황을 빗댄 자작극으로 풀이했다.  백강전투후 일본으로 돌아간 백제,고구려 도래인의 이후 이야기나 정세도 자세히 나와있다.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2. 이스카,나라편에서 본 626년에 사망한 백제계 호족 소카노 우마코의 무덤으로 전해지는 나라현 이시부다이 고분 사진이 정감있게 보인다. 중국의 정책인 이이제이 정책의 희생양이자 급변하는 정세속에 변절을 택한 흑치상지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였고 여러 풍지박산한 백제부흥운동의 사례를 소개한다. 고선지,일제 홍사익중장 등의 예를 들어 적의 편에 섰던 비운사례를 설명하고 흑치상지가 정벌에 앞장선 토번이나 돌궐의 이야기도 싣는다. 딱딱할 것 같지만 당시1996에 비해 풍부한 사진과 답사자료,고전등을 인용하여 탄탄한 책을 발간하셨다. 칼라화보를 넣어 재출간하여도 좋을 듯하다. 개로왕이 살해된 것이라는 상상을 불러 일으키는 서울 아차산 암반위 석곽묘 개로왕의 최후에 대한 일본서기기록도 애절하다... 일본은 왜 남의 나라일을 이렇게 소상히 적어농았을까,,,

4차 산업을 이끌 미래형 지식기반 마포중앙도서관 개관Mapo Central Li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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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우연히 도서관공사현장을 지나다,,,  추석연휴 자전거 타고 지나다 개관일자를 알다,,                                    지하철 9호선 마포구청역3번출구  빌게이츠와 안중근샘의 어록을 비석으로 장식                              6층건물중 2,3층만 실도서관으로 이용한다.                     2층 IT체험실은 신청자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하여 못들어가봄              외관은 넓고 큰데 안에 들어오면 좁다는 느낌이 드는 건 이런 사유                                                 폴리 음수대 ,,,물마시는 곳  2층 북카페 카페 모아 열람실 내에 물 마실 곳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