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 북카페
요새는 병원에도 북카페가 있다.
젊은 의사들이 친절하고 장비도 최신장비를 쓰고 사명감도 있고 야간근무,주일근무도 하는듯하다.환자이면서 소비자에 다가간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으로 본다.
무뚝뚝하고 뭐좀 물어보려면 휙가버리고 어렵게 물어보면 냉소적으로 비웃듯이 답변하는 의사들을 보면 -반말은 별도-도대체 왜 이런 사람에게 내가 내돈내고 진료를 받아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저 나이대면 수천명의 환자를 겪어봤으니 살짝 지겨울때도 되었다는 생각도 든다.
의사든 교사든 교수든 정치인이든 변호사든 군인이든 젊을때 고민도 하고 의욕도 있는 듯하다.
그래서 조직에서 4,50이면 명퇴니 뭐니하며 몰아내는게 그나이면 새로운 시대를 만든게 아니고 자꾸 과거에 자기가 하던식을 고수하려하기 때문이 아닐까?
가장 원초적인 사람들과 부대끼는 병원이 변화하는건 시대의 패러다임이 변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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