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27, 2016

파랑새 작은 도서관

 도서관 찾으러 가던중에...
 남가좌1동 주민센터 2층에 있다.
 
지도검색에는 안나오는 학교... 신축중인 학교인듯








책반납하러 갔을땐 내부수리중이었는데 이후 어떻게 바꿨는지는 아직 안가봐서리..

Sunday, January 24, 2016

스티브 잡스Steve Jobs(2015)-성공한 막장 인성 CEO의 따뜻한 사람되어 가기

나름대로 흥미있는 영화인데 개봉관이 수시로 줄어들어 서둘러 보다.

잡스 ☞http://dankunjosun.blogspot.kr/2013/09/jobs.html의 후속편인 줄 알았는데 감독도 다르고 배우도 다르다.

이야기도 다르다.

감독은 <트랜스포팅>으로 유명한 대니 보일인데 훌륭한 연출을 여기서도 유감없이 보여준다.

< 스페이스 오디세이> 영화와 아서 C. 클라크의 컴퓨터 예측인터뷰가 시작을 알린다.

(모든 사람은 그 시대의 산물이라는데 스티브 잡스도 미국이 치고 나가는 과학의 시대,우주개발의 시대에 컴퓨터분야에 일익을 담당하며 영향을 주고 받고 같이 성장했다고 할 수 있다.)




☞이 유명한 장면의 뒤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동료와 불화하고 직원을 갈구고 아내와 딸을 부정했다...

<스페이스 오디세이> 한장면을 시연하기 위해 우리가 유명하게 기억하는 스티브잡스의 화려한 프레젼테이션의 과정에서 그의 본성이 어떠했는지를 보여주며 과연 저런 막장이었을까 의구심을 갔게 하는데..

그가 입양아 였음에 그의 비뚤어진 성격이 돌출되었으며 불행이 아니라 축복의 선택이었다고 그의 적대자인 존 스컬리(야구선수 이대호인줄,,)가 조언한다.

1984년 컴퓨터 발표회장의 뒷켠에서 어떤 난리가 났으며 결국 이것도 약간 사기였고,

그의 즉흥적이고 독선적인 행보가 어떻게 주변 엔지니어나 가족들과 불협화음을 만들어 냈는지 보여준다.

신은 자신의 아들을 죽였지만, 사람들은 신을 좋아하지..신이 세상을 창조했기때문이야...
(내가 딸의 아버지임을 부정하지만, 대중은 내게 열광하지..내가 애플컴퓨터를 창조했기때문이야)
자신이 딸을 부정하며 자신을 합리화하며 하는 잡스의 대사이다...

계속 망하면서 회상,개인의 실수,오해 등이 격렬한 논쟁으로 하나하나 밝혀지는데 불행한 성장과정의 열등감이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오히려 더 대단한 인물이라고 강조해야 보상받는 것처럼 자기자신을 미화하고 일의 성취로 확인받고 싶어했다.

영화에서는 항상 미소 짓는 그의 공개적 얼굴 이면에 항상 불안,초초,분주하며 ,악쓰며 고함치고, 낙담하고, 무시하고 모른체하는 그의 독선적 일면에 충격을 받는다.

진짜 잡스가 진짜 상사였다면 누구도 오래 버티지 못했으리라...

마이클 페스벤더는 스티브 잡스와 닮지는 않았지만 억양만은 유사한듯했다.
오히려 <잡스>의 애쉬튼 커쳐가 더 닮았고 걸음걸이마져 유사했다.

남들이 다 아는 사실의 뒷이야기로 긴장감을 일으키고 막상 그 다아는 사실은 과감히 생략하는 연출력은 특이하지만 예측불허의 상황전개로 이야기 집중도를 높였다.

☞이사진 한장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풀어가는 연출력이란..

케이트 윈슬렛의 등장도 인상적인데 영화가 끝날때까지 누군지 모르다가 옆좌석에서 누구라 얘기해 검색을 통해 알다.

절친 스티브 워즈니악과도 그렇게 사이가 안좋았다니 충격적이다.

스탠포드 졸업식 축사와 선불교 심취,다시 회사로 복귀했을때 과거 자신의 잘못을 사과했다는 어느 목사님의 이야기로 실패를 통해 인성이 좋아진 줄 알았는데 이건 뭐 막장이네..

하지만 그런 막장 인성도 자신의 딸앞에서는 부정을 발휘에 세상을 창조하는 힘의 원천사랑이었음을 보여주니 나름 찡한 면이 있다.

소니의 워크맨과 애플의 아이팟이 결국 딸의 음악사랑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건 우연일까..

인성이 쓰레기라도 성공하면 다 용서되나..

(어마어마한 일스트레스로 성격이 변한건지도)

"나는 오케스트라 지휘자고 엔지니어는 악단의 일원이지.."(스티브 잡스)

"니가 뭔데 용서를 해. 니가 신이야..."(스티브 워즈니악)

워즈니악이 스티브와 고성을 오가며 싸우며 한 대사이다...



☞위 발표가 있기전 동료와 자신을 해고한 존 스컬리와 딸과 불화하였다니..


영화 < 빅쇼트 The Big Short >-우리는 언제 이런 영화를 만드나?





사람들이 살면서 인생의 시궁창에 빠지는 것은 그 상황에 대해 몰라서 그런게 아니다.
그 바닥에 대해  자기가  좀 안다고 깝치기 때문이다.

  -마크 트웨인

영화가 시작되면서 나오는 문구다.

아 긍데 메가박스 주말 영화 언제부터 1만으로 올랐지?

영화 시작 전 쓸데없는 광고로 도배 좀 그만하고 요금 올렸으면 무료와이파이라도 좀 터지게 해주지..

빅쇼트... 가치가 하락하는 쪽에 투자하는 주식용어라고 팸플릿에 나와 있다.

그런 쪽에  정말 무지하여 영화 보는 내내 뭐지 싶은 내용도 많았다.

<인사이드잡>이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같이 보면 이해가 될 듯
http://dankunjosun.blogspot.kr/2011/06/inside-job.html

같은 내용을 , <인사이드 잡>은 다큐와 인터뷰식으로 <빅쇼트>는 드라마와 코믹, 비유로 묘사하였다.

90년대 동유럽 붕괴와 소련의 붕괴는 운동권의 몰락을 가져왔고, 2008년 리먼브라더스의 부도는 반대 세력의 멘붕을 가져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호황기에 빚 얻어 투자하는 게 미덕이지만 불황기에는 많은 부채는 오히려 독이된다는 레버리지(leverage; 지렛대) 효과가 미국의 이번 사태를 설명하는 거라고 읽은거 같다..

관련 블로그 ☞http://middleclass.tistory.com/entry/%EB%A0%88%EB%B2%84%EB%A6%AC%EC%A7%80-%ED%9A%A8%EA%B3%BC-%EB%A0%88%EB%B2%84%EB%A6%AC%EC%A7%80%EB%9E%80-%EB%A0%88%EB%B2%84%EB%A6%AC%EC%A7%80%EB%9C%BB-leverage-%EC%A7%80%EB%A0%9B%EB%8C%80%ED%9A%A8%EA%B3%BC

크리스챤 베일이 캐피탈 회사대표로 나오는데 신체적 장애가 인간관계까지 영향을 줘 사람은 친분보다 자료를 믿게 만들어 시장을 객관적으로 파악 후 거품붕괴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투자상품을 거래하여 불황시 대박이 나고,,,

중간에 헤비메탈을 틀어놓고 고함을 칠 때는 음악 소리가 중간에 뚝 끊여 오디오 기술적 문제를 어쩔 수 없게 표현한 것 같아 좀 웃었다.

영화 중반까지 기존 영화에서 멋지게 나온 모습만 보아 와서 그인줄 몰라봤다.

시티브 카렐(목소리가 너무 톤이 높아 내내 거슬렸다) 펀드매니저는 신에게 따지려고 탈무드를 공부하는 좀 특이한 성격으로 세상사를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었고,라이언 고슬링 대형은행 트레이더는 이에 기반에 투자하고,,,

대형은행에서 은퇴한 후 동종업종에 혐오하던 브레드 피트 트레이더로서 신출내기 투자자문가의 문의로 문제를 직시하고 투자하여 대박이 난다.


캐피탈, 펀드매니저, 트레이더...모르는 말투성이다.

사람은 본시 긍정적인 얘기만 듣고 싶어한다는 맹점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월가의 비인간적인 허점을 보게 한다.


이게 결국 미국의 쌩얼이네...

월가의 거만함, 여러 사람이 그들과 인맥을 맺기 위해 줄을 서며 눈에 벗어나지 않으려고 기를 쓴다는 것(언론도 특종보다 비위 맞추기에 더 집중한다는 것)

정경유착이나 관언유착 등 조그만 나라에서 벌어질 만한 일이 다민족 거대국가에서 끼리끼리 먹고 살기 위해 감독기관은 퇴직 후 대형은행 취업을 위해 눈감아주고, 신용평가사는 경쟁사에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해 고객의 상품에 대해 신용평가를 상향 조정해준다.

결국 경제가 파국을 맞지만 아무도 처벌 받지 않았고, 기존 월가 인맥이 오바마 정부에 다시 등용되었다는 얘기

서민이나 이민자는 거지가 되고 파생상품을 만든 책임자들은 다른 보험을 들어놔 억대 이익을 받았다는 얘기

고슬링이 보여준 빌딩탑모델, 거품샤워중인 모델, 요리사, 잭팟을 인용한 쉬운 경제용어설명은 재미도 있고 이해하기 쉽게 해준다.

지루하고 딱딱한 이야기를 박진감 있고 유쾌하게 풀어가는 연출력!!

뭔가 분주해 보이기 위해 앵글을 팔로워하고 기울이고 사물에 걸치게 하는 것도 좋았다.

중간에 하루키 소설 <1q84>가 언급되어 헐리우드영화에 일본인 작가 글이 언급되니 부러웠다.

1% 경제하락이 800만 실업자를 양산하고 그들을 죽음으로 몬다는 일갈은 단순히 숫자 놀음이 아닌 경제 약자에게는 생존의 문제임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배우 캐스팅이 화려한데 흥행은 국내에서는 아닌 것 같고 해외는 어케되었는지... 이런 영화에 호화 캐스팅이 어떻게 가능했는지도 의아하다.

한국의 경제실태는 어떠한가.

바닥 경제는 죽겠다는 소리뿐인데 최근 신용평가에서 최고 수준을 받았다는 기사를 보았다.

어느 교수님이 미국 유학 시절 대학시험에 한국의 외환위기에 대한 문제가 나와 의아했는데 곧바로 우리나라가 IMF 구제금융을 신청하여 너무 놀랐다는 후일담과 정부의 안일함을 질타했는데 과연 우리는 어느 상황인가?

(물론 당시 국내 매일경제신문인가에서 외환위기기사를  나도 읽으며 외환위기가 멀까 했던 기억이 난다.)

맨날 추억팔이, 조폭, 의사, 검사, 재벌, 삼각관계, 출생의 비밀, 엎어지고 자빠지는 재탕 삼탕 억지웃음은 집어치고 현실 상황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를 알리는 방송, 영화가 나왔으면 한다.

그러고 보니 우리는 IMF에 관한 영화나 드라마도 없었던 듯...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아래 문구를 보고 이게 뭐야 하고 여학생이 물으니



남자친구 왈

영화 안 봤냐!


해서 혼자 웃었다...



우리 부동산경기도 이명박 정부 이후 폭탄돌리기

파국으로 가고 있다..

김수행 샘의 <세계 대공황, 돌베게출판사>에서 이를 통렬히 비판하고 있다...



원작이 <머니볼>의 작가 마이클 루이스의 책이라니 구해서 읽어나 볼까???


Saturday, January 23, 2016

도서관탐방-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서대문구립도서관이란것이 검색되어 서대문도서관과 틀리나 생각해보다...이진아도서관도 보이고 하여 찾아보니 집근처..

집근처에 이런게 있었나?? 명지대 앞 동사무소근처네 하여 찾아감

 2층



 와~~우~~

외국어도서코너..


학교다닐때 가장 듣기 싫은소리가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왜 공부를 안하냐는 어른신 잔소리였는데..나도 이젠 그런 말을 하는 나이가 되었나 보다...

끼기도 거르기 일쑤 였다느둥,공책살돈도 없었다는둥,공책에 지우개가 없어서 침바르면 구멍이 뽕뚫렸다느둥.학교 가려면 몇리길을 걸어갔다는둥,장마철에 홍수나면 개울물이 넘쳐 길이 끊어져 학교 못가서 발을 동동... 건너편 담임선생님이 오지말라고 빠이빠이 했다는둥 아 듣기싫어

기껏해야 주전자옆 대걸레 뒷켵에 아이들이 가져온 문고판도서가 전부인 안습적인 교실에서 공부한 세대로서 집근처에 이런게 있다니...

 월-E(Wall-E)를 찾아갔으나 아동도서...

 

성인도서비치 3층

성인실에는 자료검색대가 없다.
 










대출을 하려면 1층에서 회원증을 만들고 회원증에 사용할 인증사진을 공익요원이 찍어줌


(공익요원 탓인지 카메라 탓인지 무장공비 안습한 사진ㅎㅎ)

무료..

Tuesday, January 19, 2016

도서관 탐방-인천 꿈벗도서관


 복도 곳곳에 예쁜 그림이 있다.





차이나타운 근처로 내려오면 1918년에 생겼다는 중화루라는 오랜된 중국집이 있다.

Monday, January 18, 2016

진하오金豪 잉크 카트리지 JINHAO Ink Cartridge


주사기로 뽑아보면 진하오 잉크 카트리지 통이 길지만 양은 적은 듯하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산 진하오 잉크카트리지

진하오金豪호걸 호 gold hero? 금빛영웅?

수레탄 마크가 자랑스럽게 있는데,,동이족이 만들었다는 주장이 있다.

http://dankunjosun.blogspot.com/2017/10/in-search-of-old-joseon2016.html

가격이 싸고 색도 그런대로 좋다.약간 묽었으면...





 ☞위가 진하오 잉크+인도 피에르가르뎅 만년필,
아래는 파카 블루블랙(blue black)+파카45만년필




쓰다보니 만년필 탓인지 잉크탓인지는 모르겠는데 2~3일 안쓰다 쓰면
 파카잉크+파카만년필 조합이나 로트링 아트펜 잉크+팬조합은 술술술 써지는데 진하오
+인도 만년필은 말라있다.


(쉐퍼 타라니스는 몇달 안써도 술술술 잘 써짐)


만년필을 씻은 상태에서 처음쓰면 묽게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이색이 무난하고 술술 써져서 좋다.

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대사관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예약을 못 하고 현장 발권했는데 예약만 하고 오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 빈자리가 많았다. 카토카와회사의 상징인 봉황이 나오는데 고구려 봉황과 비슷하다. 1950년 요쿄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