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 인터넷에 퓨리 대본을 발견하고도 꾹꾹 보지 않고 참았더라지..
http://www.imsdb.com/Movie%20Scripts/Fury%20Script.html
실제 독일군전차가 박물관에서 겨나온다하니..
전차전...와~~...그런데..복병이 있었으니..
<인터스텔라>이다.
아이맥스개봉은 없었다.싸파~~
하지만 영화를 보고난후 진짜 아이맥스에서 봤다면 실망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갖다.
전차전이 영화의 주가 아니기 때문이다.
첫장면부터 모자이크처리가 쳐나와 뭐냐 싶더니
긴지루함..심리전..졸음이 손전화를 만지작 거리게 만들고 <식샤합시다>부분은 한편의 압축된 영화가 아닌 여러편의 전쟁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강간씬 어쩌구 하던데...헛웃음만 나온다.
그나마 눈여겨본 건 손금보는 내용인데 솔로몬링 어쩌구 하며 언젠가 읽었던 손금책에서 본 내용이 나와 그책을 읽을때는 해적판 같아보였는데 아주 사파는 아니었다 싶었다.
기존 전차전투씬중 가장 잘되긴 했는데 뭔가 이쉽다.
마지막 전투씬도 탱크 대 탱크로 광장의 대혈투가 아니고
방위분대원도 협력하면 격파할 일을 영웅어쩌구 하며 밤샘 전투를 했다는게,
한국군의 우수한 전투수행훈련에 뒤늦은 감사를 보내는 정도..
홍보는 탱크대탱크의 전쟁영화
본내용은 인격파탄,불안,두려움,팀웍,하나님이다.
하.나.님....
진흙으로 눌러붙은 질척한 길이 그런 불안한 심리를 잘보여주며, 멋지고 세련된 독일군복의 사람들이 비굴하고 잔인하며 누추하게 묘사되어 균형감각을 심어준다.
첫자막에 미군탱크가 독일탱크의 밥이었다는 자막(사실 이영화를 보면서 처음 알았다)과
자막은 "티커Tiger"미군은 타이거로 외치는 음성의 차이
마지막 빨강화면에 등장하는 전쟁관련사진은 씬시티인가 싶다.
(부조화의 극치)
좋은 전쟁장면이 군더더기가 많아 아쉬운 영화로 기억되리라.
나이든 남자분이 관객으로 좀 많아 보였고, 오늘부로 100만을 찍었다 한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712199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