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1을 보기 위한 여정
<폭군>, <마녀2>를 보고 드디어 <마녀1>을 보러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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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을 코로나19 시국 이후 찾아간 듯한데 이제는 이런 회원증이 필요 없다고 한다.
구교환 배우 특별전을 하고 있다. <김씨표류기>는 보았는데 구교환 배우가 출연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영화 감상
김다미 배우가 기차 안에서 삶은 달걀을 먹는 장면이 너무 웃긴다. 고민시도 친구로 나왔는데 정말 연기를 잘하는 배우다. 마지막 반전이 있는데 감독이 반전 의도를 가지고 캐스팅도 하였겠지만 뒤로 갈수록 재미와 긴장감이 배가 된다.
후일담으로 긴머리(배우 정다은), 도명희(배우 고민시)로 출연한 두 배우 모두 구자윤 역에 오디션을 봤다고 한다.
연구소가 세트인 듯한데 좀 낡은 건물 같아 약간 더 투자했으면 영화 완성도가 높아졌겠다는 생각이 <폭군> 세트랑 같이 든다. 이야기 구조가 튼튼하고 배우 연기가 좋으니 첨가되는 특수효과가 빛을 발한다. 이기영 국정원 국장이 다시 나와 <폭군>의 역할을 수행한다.
<폭군 (2024)>과 <마녀2 (2022)>를 본 이후 <마녀1(2018)>을 보니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맛이 있지만 감독이 여러사항을 염두에 뒀던 듯하다.
원래 <마녀1>, <마녀2>, <폭군> 순서로 봐야 하는데 거꾸로 봤다. 후속작을 기대해 본다.
고민시 배우가 <밀수>에서도 큰 역할을 해 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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