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에 걸린 어린 여동생의 치료 과정에 대한 글이다.
우주여행에 빗대어 설명하는 데 작가가 쉽고 아이들 입장에서 글을 전개하기 위해 전문적인 지식이나 주변 인물들의 심경 변화를 잘 관찰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가족이 암을 앓고 있어 찾아 읽었는데 내가 겪었던 일과 비슷하다!!
다른 것은 프랑스의 소아암 환자를 위한 병원 내 학교 교육 프로그램, <부모의 집>이라는 환자 가족의 주거 문제 해결 대안, 자원봉사 등이다.
암 환자를 둔 가족이 읽다 보면 희망과 위안을 받고 "이거 내 이야기네"라고 깜짝 놀랄 것이다.
3~5년 이상의 인고의 과정, 재발, 경제문제, 시간, 분노, 암담함, 희망, 좌절, 기다림, 간병인 등등,,,
약간의 전문적인 우주나 암 지식도 생겼다. 프랑스도 암 치료 과정이 어렵구나. 하지만 뭔가 인간적인 면과 따뜻함이 묻어 나는데 작가의 문장력의 힘인지 그 나라의 의료시스템 또는 문화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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