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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July, 2020

영화 < 강철비2 : 정상회담 Steel Rain2 : Summit >-난해한 한반도 위기 가상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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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주변에는 14억명으로 가장인구가 많은 중국,경제부국 3위 일본, 세계최강 미국,세계에서 가장 큰 영토의 러시아가 위치해 둘러싸고 있다. 누구와 손을 잡고 누구와 척을 져야할지 난감하며 독자노선을 추구하기에는 힘이 너무 없다. 한반도의 주변 상황과 가상위험을 영화화하면서 시사적인 사건을 연계하여 실제 현실이 연상되는 여러 장면이 있었다. " 중국과 베트남은 개방을 해도 체젱지가 가능하지만 북한은 개방하는 순간 남조선에 흡수통일된다 "는 호위총국장(곽도원)의 대사는 북한이 지금까지 세계와 고립된 길을 가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보여준다. 외국인의 연기가 의외로 근사했으며 국방위원장으로 나온 유연석은 연기도 괜찮았다. 답답한 잠수함을 표현하기 위한 앵글도 좋았고 모든 배우의 연기가 좋았다. 내용이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오직 대사와 표정연기만으로 그 많은 사연을 표현하니 집중력도 떨어지고 지루했다. 잠수함전투씬보다 배우들의 긴박한 표정연기가 더 영화를 살렸다.잠수함에 대해 무지하데 어느 정도 귀동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신정근 님은 내가 본 작품 중 코믹연기를 많이 하셨는데 이번에는 진지하면서 복잡한 심경변화상황을 누구보다 잘 표현해 주었다. 감정을 억누르며 양국을 중재하려는 목소리 톤에서 정우성의 연기가 빛났다. 한국이 러시아,중국과 수교하면서 북한이 느꼈을 고립감,중국이 미국과 맞서는 대국이 되며 북한의 외교의 기대치 등 하나하나의 대사가 한반도의 복잡한 정치현실을 잘표현했다. 중일 영토분쟁과 독도영토분쟁을 확전의 계기로 삼으려는 아이디어는 과거 베트남전의 통킹만 사건,중일전쟁의 노구교 사건을 연상시킨다.미중과의 갈등과 대만문제까지 얽혀 실마리가 보이지 않은 한반도 주변 정세를 우리 독자해결이 아닌 주변국과의 눈치를 봐야하는 현실을 다시 직시하게 되다. 메가박스에서는 상영중 음식물금지인데, CGV는 허용하는 것인지 관객이 가지고 들어 온 것인지  옆자리에 음식 먹는 관객이  부담되었다. 월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라 영화...

인사 센트럴 뮤지엄의 모나미monami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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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맞는 색으로 조립을 할 수 있다. 잘써진다.           잉크가 너무 높은데 있다. 내키가 작은거지 잉크색을 자기가 만들어서 주문하는 방식도 있는 듯 하다.

조계사의 연꽃Sacred lotus of Jogyesa Buddhist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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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으로 스님도 마스크를 썼다. 신촌 봉은사의 연꽃(2017) 👉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7/08/waterlily-in-bongweonsa.html 창덕궁의 후원에도 연꽃이 만개했을텐데 코로바19로 못가고 있다.                                                       지국천왕                                                      다문천왕                                                    광목천왕 증장천왕 금속공예가 이근세님의 작품  조선 17세기 예를 따라 지명을 했다는데 탑을 들고 있는게 다문천왕 아닌가 싶다.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전시 "실감" Seoul National Museum-Digital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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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서 큰돈 들여 디지털전시회를 마련했다. 최근에 응급처치법을 배웠는데 강사님이 "의사선생님이 저보다 잘알아도 일반대중에게 어려운 용어로 설명하면 못알아 듣습니다.쉽게 가르쳐야 실제상황에서 할 수있어요" 아무리 우리 문화유산이 빛난다 해도 전문가들만 향유한다면 의미가 없을 것이다. 그런면에서 이번 전시는 뜻깊다 하겠다. <왕의 행차,백성과 함께 하다> 정조가 화성 수원성에 행차한 사실을 바탕으로 한 것 양방언의 <프론티어>?<제주의 왕자>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 영상에 황홀경에 빠져 버렸다. 군사들이 함성을 지르는데 소름이 돋았다.좀더 많은 부분을 넣거나 실제 수원성 근처에서 시현했으면 한다. 물론 지금도 매년하지만 좀 더 실감나고 규모도 컸으면 좋겠다. 칼춤 정조의 가르침, 요즘 특권층의 학벌 대물림이나 비정규직 문제를 꾸짖는 듯하다. <금강산에 오르다> 아리랑을 들으니 눈물이 난다.통일이 되면 "님을 위한 행진곡"보다 "아리랑"으로 통일국가로 하면 좋지 않을까? 우리민족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고 가슴이 뭉쿨해지는 이 선율 <신선들의 잔치> 아이들이 사슴을 잡으로 뛰어 다닌다. 신선이 정말 나타는 듯하다.                                  <영혼의 여정,아득한 윤회의 길을 걷다> 죄지면 안되고 주변 사람들과 척지고 살면 안된다는 가르침.북한산 승가사 명부전 앞에서 빗질 도와드리다 스님께 물어 알게 된 <명부전>의 명부 冥府 가 불교용어로 저승이라는 뜻이고 열명의 신이 있다는 말씀.           👉신촌 봉은사에 있는 유학자 정도전이 쓴 <명부전>,이성계의 청(?)으로 신덕왕후를 위해 써준 듯하다.( 아니면 갖다 바쳤을 수도,,, ) 곳곳에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