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바섬에서 탈출한 나폴레옹이 자신을 격퇴하려는 다국적연합군을 격파하기 위해 군대를 소집해 벨기에로 떠난다.
수적 열세를 각개격파로 돌파하려는 나폴레옹은 1815년 6월18일 결전을 준비한다.
(1811년은 홍경래 봉기)
영화상으로는 파티를 즐기던 웰링턴 장군이 꽤 여유있게 나온다.
아마도 전투가 벌어지려면 거리상 이동 문제로 며칠이 결릴 것을 예상한 그 당시 시대상이리라,,
다큐를 통해 알게 된 것은 다국적연합군(영국,프로이센,네덜란드)의 선두에 네덜란드군이 있었고, 이중 일부는 이전에 프랑스군이었던 군인도 있었다.
전우와 총부리를 겨누게 되었다.
나폴레옹은 이미 노쇠하여 피곤해보였고 프랑스군은 거의 30km를 행군해 몹시 지쳐있었다,,,
웰링턴은 수세적 방어로 대항했고 전날 비가와 대포가 습기가 차 아침11시까지 개전이 늦춰진다.
나폴레옹 부대가 폭풍처럼 기병을 몰아 쳐들어 갔으나 웰링턴은 말이 창을 무서워하는 것을 간파 빠르게 스쿼어(방진)형태로 보병을 편재해 위기를 모면했다.
이전에 늘 밥이었던 프로이센군을 궤멸적 패퇴시킨 나폴레옹이 그루시에게 추격을 지시하며 35000병력을 주었으나 시시각각 변하는 전시상황의 정확한 소통의 부재로 추격을 계속해야할지 군을 돌려 지원해야할지 고민중에 프로이센군의 블뤼허
Blücher장군이 자신의 군대를 증원후 나폴레옹군을 옆치기로 밀어붙여 직속최정예친위대까지 나서서 웰링턴을 붕괴시킬 직전에 나폴레옹군이 패한다. .
영화상으로는 갑자기 들이닥친 블뤼허 장군의 프로이센군을 적인지 아군인지 서로 몰라 어리둥절하는 모습과 웰링턴 장군이 자신의 노안을 탓하며 젊은 장교에게 군복색을 묻는 장면으로 연출한다
항복을 권하는 영국에게 프랑스군은 죽음으로 맞서 장렬히 전사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워터루는 전장이 아니고 웰링턴이 사령부가 있던 곳이며 승전기념으로 이곳지명을 따 워터루 전투라 부르고, 독일에서는 블뤼허의 격전지명에 따라
라.벨.아리안스 전투라고 부른다고 한다. (독일에서는 웰링턴이 아니고 블뤼허
Blücher의 업적이 더 위대했다고 평가)
웰링턴은 이후 수상이 되었고 임기를 마친후 1840년 아편전쟁시 전쟁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기도 하였다.
천재적인 1인의 만능전쟁수행시대에서 전투가 복잡 다각화되는 시대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나폴레옹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게 패인이라면 패인(이미 여러번 전투를 하면서 나폴레옹의 전술을 상대방이 익숙하게 방어할 수준까지 올라갔다고 볼 수있다.)
늘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프로이센을 너무 얍잡아 본 나폴레옹의 자만심도 한몫했다.
빌게이츠는 "성공은 형편없는 선생입니다. 똑똑한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은 절대 패할 수 없다고 생각하도록 유혹하니까요(Success is a lousy teacher.If seduces smart people into thinking they can't lose.)"라며 자만을 경계했다.
이 글귀는 <
He is Bill Gates : best speeches/임동찬, 김혜광/반석출판사>에서 참고 하였습니다.
블뤼허
Blücher 장군은 나폴레옹에게 연패를 당하면서도 끝까지 독기를 품고 역전 한방을 노리는 투쟁심이 대단하였다고 한다.
여러 내용을 위 책에서 참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