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at the starry skies, but walking on the earth. But that is the past.And now,we are looking only to the future.
Monday, May 23, 2016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사람들은 왜 지름신 강림에 무방비로 노출될까?
EBS교육방송에서 2012년 쯤 방영한 우수프로를 책으로 냈다.
정지은PD님이 자본주의에 관한 10년동안 천여권의 책을 탐독했다는 사전자료수집 일화가 감동을 준다.
뒤에 자문을 구한 여러학자들도 책에 대한 신뢰도를 놓여준다.
책내용은 경제원론을 탐독했다면 쉽게 복습하듯 읽을 수 있는 이야기다.
책은 자본주의가 고도로 발달한 미국에서 2011년 9월 월가점령시위부터 시작한다.
무엇이 이 젊은이들을 길바닥에 나앉게 했는가?
달러를 찍어내는 연방준비은행(FRB;Federal Reserve Bank)가 민간기업이고 브래튼우즈체제이후 달러에서 1온스는 12달러라는 글귀가 사라진 예도 좋다.
물가가 올라간 이유가 통화량의 증가이유고 고등어,짜장면,금을 비교한 사진자료도 쉽고 명확하다.
아담스미스의 성장과정이야기도 흡족하고, 과감하게 맑스까지 소개한 것도 좋다.
아담스미스가 빈곤층을 위해 시장개봉을 신봉하였고(빈곤층이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없는것을 비판,1776녀에 국부론을 출간당시 노동조합??),<도덕철학>교수로 있으면서 인간의 이기심에 관심을 갖게 되았다한다.
상당히 수줍은 사람이었다니...ㅎㅎ
유력정치가의 자녀가정교사를 하며 3년간 여행을 하며 여러 사상가를 만나며 메모를 한것이 <국부론>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아담스미스의 가르침을 받고 세계여행까지 한 그의 제자는 뚜렸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듯하고 어마어마한 교육비는 결국 아담스미스의 책으로 인류에 기여한다.
볼테르를 만난 비하인드 스토리도 재미있다.스미스는 불어를 고전했는데 볼테르가 유창한 영어를 해서 쉬 접근할 수 있었다,,
이중 사회를 육체로 가정하여 치료와 경제정책을 동일시한 루이15세 주치의 프랑수아 케네를 만나면서 영감을 얻게 된다.
국부론이 Wealth of Nations로 복수형인 것은 모든 국가,모든 국민이 함께 잘살기를 바랬기 때문이다.
아담스미스가 옥스포드대에서 공부할때 쳐노는 교수에 울분을 느끼고 고향 스코틀랜드 대학에서는 수강생수에 비례해 보수를 받는 교수봉급체제에 긍정적을 보았다는 후일담
아담스미스는 자유무역 관세철폐를 주장했지만,그의 부친도 세관원이었고 스미스 역시 말년에 세관원을 하였다.
*몇가지 이야기는 존K.갈브레이드의 <불확실성의 시대,범우사,1993>에서 발췌인용하였습니다.
"나도 모르게 털리는 소비마케팅의 비밀"이라는 부분을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
MRI측정와 심리학자까지 동원해 심리적으로 광고에 의해 어떻게 개인의 의사결정에 비이성적으로 지출을 유도 하여 과소비를 조장하는지 보여준다.
"광고를 보기 전에는 필요하다고 생각조차 안했던 물건 들을 원하게 됩니다."
(영화관에서 영화보기전 광고는 다음 영화를 뭘볼까에게 크게 영향을 준다)
"뉴스요? 뉴스 안봐요.그거 과소비만 조장할 뿐이죠"(다이하드4.0 대사이다.)
☞http://dankunjosun.blogspot.kr/2014/07/40-die-hard-40.html
대형할인매장을 크게 하여, 동선을 길게하고 시계반대방향으로 돌게하는 이유는 고객들이 대부분 오른손 잡이이기 때문이다.
☞최근에 개점한 합정역 알라딘중고서점.큰공간 천천이 돌 수 있게 만든 동선.
아예 지하에 커피숍이 있고,착석해 앉을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이렇게 차한잔하며 앉아서 읽다가 결국 책을 사게 된다.
심리적으로 불안할수록(소비는 불안에서 시작한다.과소비는 상처받은 마음이다),사회적 지위가 낮을 수록,개인의 자아확립설정이 부족한 사람일 수록 과소비를 하게 되고(자존감이 낮으면 더 많이 돈을 쓴다.) 어떤 허상이미지에 현혹되어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쉽게 노출되고 광고타겟이 되는지 보여준다.
철가방이 최신 고가 나이키 신발이나 방송스탶이 고가 스마트폰이나 해비파카에 목메는 이유....
자동차매장에서 어린이게게 풍선을 주며 부모의 소비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하는것
프로야구장에 여성팬이 많아지는것도 같은 사례로 설명한다.
울산현대백화점이 매출액이 상당한데 현대자동차 근로자가 뼈빠지게 임금투쟁에서 월급올려주면 기분좋아 현대백화점에 가서 소비하는 현상
아파트값 올리는 요소로 주변에 백화점이 생기면 아파트가격이 상승하는데 실지로 손에 쥐어지는 현금은 없는데 아파트가격상승지표만으로 기분좋아 주변 백화점에서 소비하는 현상
*위 현대백화점과 아파트가격상승사례는 <특강-한홍구의 한국현대사 이야기,한겨레출판,2009,159쪽 >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좋은 개론서이다.쉽지만 관련 방송을 보며 병독했으면 좋겠고(많은 사진자료는 방송에 나간 캡처사진이다.),관련 서적을 좀더 심도 있게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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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
![](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hZdNjvt0HM1svQ67H2_6dOGaGcrm9bMyCjAna6XNv0X48cWMKfmOEs268kkFpXVmKw_bnNXFDtbNw5QuvwDva0yB-PVTFYbtJmitnBrH5AT4xRLqe4q1_A6Jn0YWJWlObyDPbnrvIOK3l6LHV_hVH8VJ75p9RyL-L2A64yZ5A7f0ccFL_aBZGegw/w480-h640/KakaoTalk_20250212_232329115_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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