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벽靑壁 Blueface


금강변 약 1200m의 기암절벽을 청벽이라 하는데 1602년 선조때 충청감사 유근이 북송시대 소동파의 적벽강에 있는 적벽(赤壁붉은벽)에 대비해 이곳을 창벽(蒼壁심청색 벽)으로 불러 시한수 지어 이후 청벽이되었다 한다.

적(赤빨강)과 청(靑파랑)의 대비가 혹 청靑나라에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고
 낮춰서 창蒼으로 쓴거 아닌가 싶은데 연대상으로 아니다.
(청으로 국호를 쓴건 1636년이다.)

우리가 하와이를 칭송해 도산이라 호를 짓는 사람도 있듯이

그옛날 문화 중심의 외경 중국을 바라보는 당대인의 의식구조를 엿볼 수 있다.

베네치아.뉴욕.파리.그랜드캐년,나이아가라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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