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27, 2015

영화<데인저러스 메소드 A Dangerous Method (2011) >천재라는 사람들의 소심성

<드라큘라UNTOLD>를 보고 사라 가돈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영화

사라 가돈은 영화 내에서 융의 아내로 나오는데  조명탓인지 분장탓인지 <드라큘라UNTOLD>같은 강렬한 이미진 안나온다.

질투심이나 불안한 내면 연기가 그의 치켜진 눈과 함께
좋은 잠재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디선가 나 좀 유식해라고 입 좀 열면 나오는 "프로이트"이야기이고,
내용이 좀 얄딱꾸리 할 것 같은 뉘앙스로  인해 보게 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얄딱꾸리한 내용 없다.(내 수준에서 보면...)

감독이 캐나다출신 데이빗 크로넨버그인데...

<플라이><엠M 버터플라이><크래쉬>등 얄딱꾸리하면서 먼가 기발한 영화를 많이 만드셨다.

프로이트(오스트리아,유태인)와 칼  융(스위스,아리아인),그의 환자겸 제자..나중에 아동심리를 할 것으로 보이는 사비나(러시아,유태인)라는 여심리학자의 이야기이다.

융에게 자유로운 행동에 영향을 준  오토 그로스도 한축으로 등장한다.

환자와 의사가 연인이 되고, 스승과 제자가 결별을 하는 서로 젊은 시절이야기다.



나중에 자막에서 그들의 말년이 보이는데..

사비나가 제일 안타깝다...

1941년 융의 딸과 함께 유태인회관에서 나찌에게 총살이라니...

역시 유태인이었더던 프로이트는 학교에서 쫓겨나고
평소하루 22개의 시가를 펴 구강암으로 사망

융은 아리아인답게 독일지지를 받아 승승장구하였다.

하나하나 흘러가는 대사가 암시가 된다.

"제가 맞다면 파괴적인 힘끼리 충돌하면 새로운 게 창조되요."

등장인물의 출신과 나라가 충돌하여 파편화하는 자신들의 운명을 압축한 대사같다.

예지몽에 대해 융과 프로이트는 견해를 달리하지만 마지막 꿈얘기는 다가올 세계대전의 참혹함을 예견한거 아니었나??


키아라 나이들리가 연기도 못하고 못생기게 나오는 면을 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배우도 구글이나 맥켄토시 처럼 오타로 이름을 떨친 유명인중에 한명이다.

http://www.express.co.uk/news/showbiz/554480/Keira-Knightley-name-spelt-wrong-birth-certificate)


도전정신은 좋지만 배우는 자기에 맞는 배역이 있다고 생각한다.

원제가 Most Dangerous Mothed 였고 줄리가 로버츠가 출연할 것으로 예정되었으나
우여곡절끝에 이케 되었다한다. 그녀가 나와도 그닥 좋은 연기를 하지 못했을듯..

<지그프리드신화>나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의 언급이
융의 아기를 갖게된다는 암시라는데 잘 모르겠다.

무엇보다 학자로서 전성기의 프로이트(50세)와 융(29세)의 모습이 신선했다.

젊은 학자 융의 양복빨...금테시계줄이 그의 학자적 권위를 잘 보여준다.

대체로 천재들은 자아가 강해 학자끼리도 사소한 말타툼으로 평생 냉기가 흘러
제자들까지 처신에 조심하게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게 하는데 이 두분도 마찬가지였다.

프로이트가 모든걸 성性문제로 풀이하는 것에 불만을 품은 융과 오토와의 대화로 처음에는 반감을 갖지만 성충동억제를 "성숙"으로 보는냐 "항복"으로 보느냐 또는 치료의 방편으로 삼느냐로 융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게 되고...융의 신화등 비과학적 요소를 연구방법에 도입하므로 반대파에게 비난의 빌미를 주게되는 것에 불만를 품는 프로이트...

자주 편지교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당시 우편배달의 발달로 오전에 보내면 오후에 답장을 받는 생활이었고, 당시 편지자료나 프로이트의 음성자료,융의 유튜브영상자료등을 폭넓게 참고해 영화를 만들었다 한다.

정신분석학이란 것이 초창기에 어떤 난제와 볼모지에서 하나하나 생겨났는지
보는 즐거움이 있다.

리비도에 대한 용어에 대해 대중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어 완곡한 용어를 조언하는 것도 흥미롭다.지금은 학과도 존재하는 아동심리학을 연구해도 좋겠냐는 조언을 구하는 장면도 신선하다.

지루하지만 관련된 이야기를 추척하다보면 압축된 영화에 배경음악까지 포함하여 여러가지를 내포하고 있음을 알게 해주는 영화다.

Monday, January 26, 2015

카카오톡 이모티콘 KaKao talk Emoticon

카카오톡이 사이버공간밖으로  튀어 나왔다.캐릭터가 상품화되어 공책,인형,포스트잍으로 나온것이다.














일상에서도 대학가에 무단으로 그려놓은것도 많고,재래시장에도 안내용으로 그려져있다.

지나가는 어린이에게 누구누구 닮은 사람 하고 물으면 "카톡개"닮은 사람 그런다.ㅋㅋㅋ

카톡이모콘티 전성시대다...

인터넷에서 돌던 말투가 일상용어가 된것을 처음 놀란것은 디시의 "막장"이 대학가 대동제에 "막장인생"이라고 현수막이 붙은거였다.

이전에 <타짜>에서 물아일체를 화투와 자신을 합체하는 말로 대사를 쳤는데, 영화히트와 함께 그해 연세대 아카라카 응원현수막에 "응아일체"를 써서 헉!하고 놀랬다.

물로 이전부터 감지되어 왔던거지만 대학문화가 교회문화와 함께 교수님의 말투나 동기,선배들의 기행,독재정권하 민주화탄압비판 대자보 등이 사회에 유행을 퍼뜨리는 주체였는데, 대중문화가 역으로 대학으로 침투하는 역전현상이 벌어진거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기자의 독점인터뷰도 자기 밥그릇을 잠식 당하기 시작했다.



물론 인터넷상의 이용자가 대학생이 주체가 될 수도 있지만 1차로 대학 또는 교회에서 유행하고 2차로 사회에 퍼지는 오프라인2단계구조가 인터넷으로 인해 사이버공간안에서 필터링되고(온라인),바로 사회전반으로 퍼지는 현상(오프라인)이 벌어졌다.



카톡도 마찬가지다.

항상 손에 쥐고 다니는 손전화...

자기전 머리맡에 있고,일어났을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손전화이다보니..그안의 것이 세상으로 쏟아져 나와도 하등 거부감이 없는거다.


대학학생식당☞

 충북제천 재래시장☞





카카오 택시까지...카카오 천하다...



신촌 현대백화점에서 이사진을 찍다가 내려놓은 노트북을 놓고,
지하철역 당산까지 가다가 다시 찾으러 오니 앉아 계신 노숙자 아저씨가 보관하고 계셨다..ㅜㅜ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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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까지 카카오톡





카카오 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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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바캉스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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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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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티슈


인천






카카오 콜라까지






홍대앞 카카오 프랜즈



 요다
핸드폰캐이스
 이어폰

 휴대용배터리
220V플러그







카카오스마트폰범퍼 갖구 싶다~~

카카오 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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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

카카오 천하

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대사관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예약을 못 하고 현장 발권했는데 예약만 하고 오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 빈자리가 많았다. 카토카와회사의 상징인 봉황이 나오는데 고구려 봉황과 비슷하다. 1950년 요쿄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