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13, 2012

영화<늑대아이> : 세상여자가 영화처럼 쉬워?

일본에서 대단한 열풍을 몰고왔다하여 봄

한일관계의 긴장속에 이런 영화 봐야하나 싶지만..기우에 불과했다.

시간을 거꾸로 가는 소녀 감독처럼 정치색 없는 순수함으로 잘 만들어진 작품이다.

일본대학과 일본 주택가나 하천 ,다리가  우리나라와 많이 닮았다.

나중자막으로 일본 국립 일교대一橋大學이 나와 구글검색을 해보니 아치형입구와 교문이 똑같다.

나는 늗대인간이 소외된 사람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좋은 경치, 나무, 눈속 질주, 산언덕 달리기,무의식 표현은 참신하다.

아이들의 순박함도 잘 표현했다.

정체를 알고나서 바로 잠자리를 한게 좀 이상하긴한데..첫만남에 타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심이 사랑으로 변하는것도 무리없이 잘표현했다.

도서관 몰래 들어가는것도 우리랑 똑 같네..ㅋㅋ

학교에서 다친것도 학교보험처리한다는게 좀 놀랐고..

친절하고 예의바르며 인간미 넘치는 사람들이 왜 우릴 못살게 구는지 모르겠다.

나중 자막에 다수의 한국사람이 공동작업을 했음을 확인하고..

한일관계.. 인간 본성의 문제는 이제 돌이킬수 없는 관계로 접어들었음을 확인했다.

잔잔한 감동이 이는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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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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