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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July, 2023

아이폰 충전커넥터 액체감지 알림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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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하다 물이 들어갔는지 충전잭을 꽂으니 이런 공지가 뜸 드라이기로 충전커넥터를 말리고 다시 충전

이마트 24 민생 면도기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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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24 민생 면도기, 도루코 페이스6, 숙박업소 일회용 면도기                   ☝손잡이가 가볍기는 한데 내구성이 약해 곧 망가질 듯하다.  도루코 면도기 경품 당첨 사용 후  👉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9/08/blog-post.html 이미지가 좋아져 도루코 페이스6을 샀는데  너무 안갂여 불만이 높던 중 이마트24 갔다가 구매 비슷해서 비교해 보니 면도날이 호환가능하며 자세히 보니 도루코 제품 6날이 4날보다 안깎이는 이유는 모르겠음 써보니 6중 날보다 훨씬 잘 깎인다. 같은 도루코인데 이게 뭔일?

영화 <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Far From Home, (2019) >-반전의 반전, 새로운 위협과 전쟁무기들

 <스파이더맨 : 홈커밍>을 본 김에 같이 보다. 제니크 질렐할이 출연해 새로운 히어가 등장하나 싶었으나 내용을 이야기할 수 없다. 아마도 그의 <조디악>에서의 이미지를 이용한 듯하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 이후 공황상태에 빠진 스파이더맨이 나온다. 엔드게임 이후의 혼란 상황도 나오는데 좀 재미있고 청소년의 이성 문제를 흥미롭게 구성했다. 엔드게임 이후 공항 상태는 <호크아이(2021)>에도 호크 아이의 입장에서 잠깐 나오는데 볼만하다. 👉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2/01/blog-post_18.html 스파이더맨 원작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모르겠는데 샤이하고 아웃사이더인 피터 파커가 뭔지 자기감정 표출에 서투른 미셸과 애정 라인이 이루어 진다. 미국 학생들이 유럽 여행을 가는데<홈커밍>에서도 나왔듯이 미국학교의 문화적 충격이 여기서도 이어진다. 베네치아, 프라하, 런던으로 이어지는 여행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근에 <미션임파서블:데드레코딩 파트1>을 봐서 베네치아를 또 가게 된다. ㅋ 프라하에서 빛의 축제라는 것을 하는 데 우리나라도 비슷한 것을 하는 듯하다. 가상현실이나 드론이 인공위성과 연계한 공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나 전쟁으로 현실화하였고 많은 영화에서 다루고 있어 영화 <토탈 리콜(1990)>에서 본 터치스크린이 바로 상용화되었듯 이미 연구가 많이 되어 있으리라 추정된다. 약간의 반전이 있고 이해하기 어려운 스토리, 거대한 마블 영화에서 뚝 떨어진 B급 영화 같은 느낌이 들지만 시간 보내기 좋게 가겹게 웃으며 볼만하다.

영화 < 스파이더맨 홈커밍Spider-Man: Homecoming, (2017)>- 즐기며 볼 수 있는 흥미스파이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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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포레스트 검프 (1984)>를 보다 극중 제니가 포레스트 검프를 위싱턴에서 재회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뒤에 우뚝 선 기념물이 무엇일까 궁금했었고 권기균 박사님의 <박물관이 살아있다/리스컴/2023>를 읽으면서 1884년 건립한 위성턴 기념탑임을 알게 되다. 우리나라는 갑신정변이 일어난 해이다. 제니 역의 로빈 라이트는 아직도 <원더우먼>에서 맹활약 중이다. 다시 워싱턴 기념탑을 검색하니 이 영화의 배경으로  나온다고 하여 다시 보았다. 기억의 오류인지 이후 흥행대박 난 젠데이아의 <듄(2021)> 영향인지 영화 속 리즈와 미셸의 역할이 미셸이 메인으로 강력하게 남아 있었다. 아니 기억 속에 미셸+리즈=미셸만 남아 있었다. 영화를 다시 보며 그 오류를 수정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전의 마블 히어로들이 진지(캡틴 아메리카)하거나 마초적인 인물(아이언맨)들이 많았는데 철없는 청소년 히어로가 신선하고 재미있다.  스파이더맨의 주 관심사는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해  세상을 지키려는 것이 아니라  이성 교제!  네드역과 너무나 궁합이 잘 맞고 찌질하고 소심한 영웅 히어로라니~~~ 워싱턴 기념탑에 대해 미셸의 인종적 발언이 나오고 노가다 악당 벌처의 반전이 미국 내에 수면 아래 있는 또 다른 편견을 암시한다. 스파이더맨 슈트의 첨단화도 놀랍고 제니퍼 코넬리의 음성, 해피의 엉뚱함, 베티의 플라스틱 인형 같은 외모가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영화가 빠르고 웃기고 허를 찌른다. <시빌워>에서 다 다루지 못한 스파이더맨 영입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 엔딩곡도 이 영화의 전 내용을 코믹하게 정리했다.

영화 < 씬 레드 라인 The Thin Red Line, (1998)>-철학자가 본 전쟁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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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사이트에서 전쟁 영화 탑 순위에 올랐고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댓글을 보고 부랴부랴 검색하니 디즈니 플러스에 OTT로 서비스 중이라 보게 되다. 아마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개봉해 대중적인 관심이 상대적으로 덜했던 듯하고 주위에서 이 영화를 전쟁 영화를 얘기할 때 하시는 분이 없어서 전혀 모르고 있었다. 출연 배우들이 화려하다. 짐 커비즐의 이국적인 눈빛이나 마스크가 백인의 미국전쟁 영화라는 선입견을 희석한 듯하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은 더 사실적으로 모든 상황이 이해될 듯하다. 인사 적체, 무대뽀, 유능한 장교가 배척 당하는 상황, 조급함, 짜증, 무료함, 무한 대기, 외로움,,, 대본을 그렇게 쓴 것인지 미군이 그런 것인지 압박하는 상황이 신사적이고 논리적 조리(?)가 있다. 오직 미군의 입장에서 상황을 판단하고 전달하기에 일본군이나 원주민의 상황이나 심리를 알 수 없다. 그저 화자나 등장 인물은 주어진 상황에 그 때 그 때 수동적으로 반응할 뿐이다. 알 수 없는 미래 상황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인간 군상을 묘사 전쟁을 바라보는 화자의 주관적 입장으로 전장을 누빈다. 재미가 없 수 있지만 가장 사실적인 묘사로 빠져 드는 묘비가 있다. 영화 <플래툰>을 연상하며 보았다. 여기서도 숀 팬이 나온다. 존 트라볼타나 조지 클루니는 이후의 유명세로 이 영화에 등장하자마자 영화내용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그냥 픽 웃음이 나온다. 스타 배우가 출연하면 영화 속에 인물로 녹아들지 않고 너무 튄다. 영화 <피아니스트(2003)>의 애드리언 브로디도 마찬가지다. 제작자나 감독이 오디션을 보고 배우와 작품을  매칭하기 위해 고민하고 토론하고 친한 사람을 캐스팅하지 않고 철저히 거리두기를 하는 이유일 것이다.  이 영화의 존 톨 촬영감독은 <가을의 전설>, <브레이브 하트>로 두 번의 아카데미상 촬영상을 수상하신 분이다. 이후 <라스트 사무라이...

강헌(허니쌤)의 라디오 좌파 명리 시즌3 EP.26 [특집] 라좌명팀 셀프상담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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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watchv=0DV7TkynX4E&t=2430s&ab_channel=%EC%B2%A0%EA%B3%B5%EC%86%8C%EB%8B%B7%EC%BB%B4 죽돌님이 아버지가 되는 상황/ 3월3일 8일 당겨서 출산할 예정 11일 월이 바뀐다.  갑인 일 태생일 듯 출산일이지만 아들의 사주가 궁금해 출근해 방송 중 아내가 아들의 사주가 궁금하다며 출산을 앞두고 잠시 갔다가 오라고 허락했다고는  하지만 앞으로 30년간 시달릴 실수를 하신 듯하다. 지산샘 : 올해(2018년) 초 강헌샘이 무술 년 남북 화해의 해라고 예견하셨는데 영빨이 장난 아니시네요. 강헌샘 : 곧 새 책 신해철 관련 책 출간 예정. 최초 집필, (이전 작은 녹취작?) 신해철은 병화 일주인데 무토 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내가 극신약하여 갑목은 소토되지 않고 목에 칼을 들이대는 기운이다. 병화는 내게 없는 에너지도 생기게 한다.   책 리뷰👉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8/07/blog-post.html 낯선피디님 : 제 남친도 병화 일주인데 강헌샘과 금방 친해진다. 죽돌님 : 원래 성격이 좋은 것 아닐까요? 강헌샘 : 또 또 을묘 가 설치네, 이런 애는 입장 금지를 해야 하는데 무토가 너무 넓어 울타리가 없다. 그나저나 마누라나 아들이 다 갑목 이라 등라계갑 할 텐데 더 기고만장하겠구만,,, 하여간 신해철과 나는 신해철은 일지가 자수 고 나는 일지가 신금이라 삼합을 이루어 의기투합했다. 늘 만나서 기획을 하면서 이러면 돈 많이 벌겠다. 그런 얘기를 하며 제국을 건설하고 우주를 지배했다. 낯선피디님  : 1부는 깍두기인 죽돌님( 을묘 일주 )과 낯선피디님( 무 신일주), 2부는 지산샘( 정 묘 일주)과 강헌샘( 무 신일주) 사주를 풀어 봄, 공교롭게도 정규방송에서는 위 사주를 다루어 본 적이 없음. 딴지일보 직원들은 대부분 역마살이 다 많은 듯하다....

영화 < 모아나 Moana (2017) >- 건강한 몸과 자연스러운 몸 동작, 파도가 잘 표현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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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증을 많이 거친 작품이라고 하는 데 인물의 몸동작이 참 잘 표현되었다. 바다의 표현도 정말 잘되어 있다. 플리네시아 신화를 바탕으로 하여 소재도 신선하다.  한국인 김상진 작가의 원화가 있어 주목을 받았다. 자연의 신이 여러 자연의 신화 이야기와 겹쳐 보이지만 유홍준 교수님이 한국의 산의 완만한 경사에 대해 여인이 누워 있는 것 같다고 한 표현이 생각난다. 아마도 섬에 대해서도 그런 생각을 하며 어머니의 모습을 투영하고 살아왔나 보다. 신이 괴팍하고 오두방정을 떨며 자뻑에 빠져 있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그것이 있고 또 잘 삐진다. 미니 마우이의 발상도 기발하고 카카오 해적도 너무 귀엽다. 👆국립전주박물관의 청동기 시대 그물추                            ☝국립경주박물관의 청동기시대 반달돌칼 우리도 이런 귀여운 캐릭터를 누군가 잘 활용해줬으면 한다. 아쉬운 것은 재미를 위한 것이지만 공주, 족장 딸, 선택받은 자라는 이미 선천적으로 주어진 고귀한 신분이 주인공이라는 이전의 많은 선례를 답습한다는 것이다. 기승전결을 맞추기 위한 것이지만 열린 결말을 넣어 아쉬움을 주는 이야기 전개도 했으면 좋지 않았나 싶다. 디즈니 애니는 완벽한 그림체에 완벽한 동작, 표정에 시나리오까지 기승전결의 한 치의 오차도 없으니 오히려 더 질리고 예측가능한  거기서 거기인 나열식 작품을 양산하는 게 아닌가 싶다.

애플TV플러스 < 하이재킹 H/JACK (2023) >-새로운 이야기와 상황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

 두바이에서 영국으로 가는 민항기에 테러범이 접수하고 이를 막기 위한 주인공과 주변 관제탑, 영국 관계기관이 통제하는 이야기다. 주인공인 이드리스 엘바는 <토르>에서 해임달로 나온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이전에 보았던 <아메리칸 갱스터>, <퍼시픽 림>,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나왔지만 기억나지 않는다.  가족 간의 불화, 직장 생활의 불안정, 비즈니스석, 승객 간 냉랭함, 승무원 간의 견해차 국경을 넘나들 때마다 각국의 대응, 영국과 각국 보안 문제와의 조율 등이 답답한 비행기 공간에서 치밀한 시나리오로  인물간 심리묘사가 치밀하게 펼쳐져 계속 다음 회를 보게 한다.  이전의 항공기 납치극과 다르게 주인공이 날라차기로 테레범을 제압하거나 성인군자처럼 도덕적 비난을 하지 않는다. 생명을 위협받는 위기 상황에서 각기 다른 성격의 탑승객의 또 다른 부조화와 다른 반응도 어떻게 저러느냐고 하면서 보게 된다.  욕하면서 본다는 것이 이것이구나! 제대로 안정되거나 신뢰할 만한 인물, 환경, 조건은 하나도 없으며 나는 또 다음 회를 기다린다. 여러 인종이 나오는 데 배우라서 그런지 세련되어 있다. 두바이에서 영국행 비행기라 그런지 아시아인은 안나온다.  추가하자면 영국이 배경인 특성인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기초 군사 사실을 무슨 주요한 정보인 양 전개하는 데 개인적으로 실전 사격을 한 경험으로 갸우뚱하게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건 설정인지 내가 잘못 알고 있는지 다른 기종인지 좀 웃겼다. ==========================================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영국 정치사의 의사결정과정이 우리같은 대통령제가 아닌 의원내각제라 보면서 흥미진진했다. 최류탄을 실지로 맡아 본 경험으로 배우연기가 어색했다. 아마도 2부가 새로 이어질 듯하다.

영화 < 미션임파서블7 : 데드 레코딩 PART ONE (2023) >-톰 형 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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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대한 내한 개봉행사를 했고 작년부터 오토바이 타고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 탑건 : 매버릭 (2022)>에서 광고를 했으니 관객의 호기심은 절정에 달했을 것이다. 만사 약속 제치고 극장에 갔고 두 개의 약속을 하나는 파기 나머지는 다음 날로 미루었다. 날이 찐득찐득 더워 다음 장소로 가기에 힘들었고 긴 상영시간도 한몫했다. 그렇다고 영화가 지루한 것은 아니었고 앉아서 엉덩이로 느끼는 체중의 무게를 느끼며 이 영화가 꽤 길다고 느낄 정도였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았다.  <듄 (2021)>에서 신비한 여인으로 나온 일사( 레베카 퍼거슨)가 다시 강렬한 인물로 등장하고, 일사 역의 레베카 퍼거슨도 인스타그램에서 보니 영화상 신비적인 성격과 또 다른 모습이 보였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Rebecca Ferguson(@officialrebeccaferguson)님의 공유 게시물  그레이스(헤일리 앳엘)이 주요 인물로 나오는 데 어디서 봤더라 낯이 익었다. 나중에 검색을 통해 어벤져스 시리즈의 캡틴 아메리카의 연인 페기 카터 요원임을 알았다. 이 영화에서의 배역이 전혀 달라 알아보지 못했다. 규칙적이고 경직되어 있고 각이 지어진 인물에서 각종 전과가 화려한 범죄자로 유동적인 인물이어서 그랬나 보다.   ☝요때부터 조짐이 보이기는 했다. 패리스 역의 톰 클레멘티프도 인상적인 캐릭터였는데 어벤져스에서 맨티스로 나온 인물이다. 잔인하고 광기어린 표정이 기억난다. 하여간 뛰며 달리고 점프하고 때려 부수는 모습은 변함이 없었는데 인물 간 긴장도도 높고 약간 복잡한 이야기인데 딱히 난해하지 않을 수준이고 꽤 시사적인 인공지능 이야기기이며 로마, 베니스, 파티씬, 알프스 등등 볼거리도 풍부했다.  그런데 또 비슷한 내용으로 <에반게이론>, 이현세의 <황금의 꽃>, <쥬라기 공원2 (1997)>,<토탈리콜(1990...

영화 < 엔니오 : 더 마에스트로, (2021) >- 그가 있어 내 삶은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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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 대학동문이 영화관을 통째로 빌려 이 영화를 단체관람한다고 하여 처음 영화개봉 사실을 알았고 보게 되다. 아마도 내가 엔리오 모리꼬네를 처음 알 게 된 것은 <미션 (1986)>인 듯하다. 당시 개봉한 <아마데우스 (1984)>와 이 영화를 못 보면 사람 취급안 하던 때라 이화여대 근처 극장에서 봤는데  영화 내내 잠만 잤다. 전날 독서실에서 밤새워 공부한 터이지만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동행인은 감동적인 영화를 두고 쳐 자는 나를 한동안 의외의 인물로 회자한 듯하다. 개잡늠 <시네마 천국>으로 유명한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하지만 이후 엔리오 모리꼬네 선집 테이프를 사서 여러 번 들으면서 다양하고 여러 음악을 작곡한 것을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트렌스 힐이 나오는<무숙자 (1973)>의 메인 테마를 좋아하는데 이번 다큐에서는 다루지 않아 아쉽다. 우울하거나 힘들 때 집중이 안 될 때 심연의 깊은 곳에서 울림을 주며 내게 위안과 희망을 주던 많은 선율을 모아서 들을 수 있어 귀가 행복했다. 다큐라 지루할 줄 알았는데 편집을 너무 잘해 재미있게 보았다. 세르지오 레오네 (초등 동창), 한스 짐머, 왕가위, 브루스 스프링스턴, 쿠엔틴 타란티노, 롤랑 조페, 세르조 레오네, 존 바에즈 등 유명인의 회고담과 영화 영상, 음악이 정말 잘 조화롭게 편집되었다. 엔리오 모리꼬네의 개인사를 듣는 것도 좋았다. 어려운 시절 트럼펫 연주자로 살았던 시절, 작곡을 배우며 이방인 취급을 받았 던 시절, 상업 영화를 하며 받았던 동료 음악가의 냉대를 받았던 시절, 방송 일정상 저녁에 곡을 받아 아침 방송전까지 편곡하던 일 등이 잘 나온다.           밤무대 트럼펫 연주자           실험음악연주           방송국 편곡작업     ...

영화 <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Indiana Jones and the Dial of Destiny, (2023) >-좌충우돌 난장판으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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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와 영화가 나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영화가 있다. 흘러간 노래도 마찬가지지만 그 영화를 보거나 생각하면 내가 그때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같이 연관되어 떠오른다. < 레이더스(1982) >가 나왔을 땐 영화관에서 영화를 맘대로 보기 힘들었을 때여서 줄거리나 영화의 아쉬움을 잘나가는 친구의 입담으로 알게 되었고, <인디아나 존스 -마궁의 사원 (1985) > 역시 김형배 화백의 만화 연재로 영화 소식을 먼저 알았다. 영화관에서는 못 보고 나중에 나중에 비디오를 통해 보고 이 영화의 주인공인 케이트 캡쇼가 스필버그 감독과 결혼한 것을 알아 잘난 체용으로 여럿 써먹었다.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1989)>은 영화를 보고 온 선배가 이야기하며 중요 부분은 절대 얘기하면 안 되고 극장 가서 보라고 주문했다. 막상 종로의 이류 극장에서 보다가 중간에 화장실 때문에 나왔다가 상영관을 잘 못 들어가 이미 본 부분을 또 보며 이건 뭐지 싶었었다. 이후 TV에서 여러 번 보며 볼 때마다 새롭고 웃긴 장면이 많은 영화였다.  <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2008)>을 아프리카에서 보았는데 짧게 나온 군인 중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닮은 배우가 나와 실시간 채팅창에 "이명박"이라며 깔깔대며 웃은 기억이 난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프랑스 영화 < 리오에서 온 사나이 (1964) >가 인디아나 존스의 원조격 영화인 것을 알았고 두 작품을 보면 베끼기와 재창조의 차이를 잘 알 수 있다.👉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1/11/save-our-cinema.html 이번에는 영화관에서 보았는데 상영관 배치가 흥행성적을 예상하게 되어 다음 주에 가면 큰 영상관을 다 내려갈 듯하여 오늘 무리(?)해서 보았다. 달리고 넘어지고 소리치는 추격씬은 인디아나 존스가 죽지 않았음을 보여 주었다. 시간의 경과로 인디아나 존스의 신변에도 변화가 있었고 주변인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