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ly 31, 2023

아이폰 충전커넥터 액체감지 알림가능




 청소하다 물이 들어갔는지 충전잭을 꽂으니 이런 공지가 뜸

드라이기로 충전커넥터를 말리고 다시 충전

Sunday, July 30, 2023

이마트 24 민생 면도기 사용후기




                 이마트24 민생 면도기, 도루코 페이스6, 숙박업소 일회용 면도기

                  ☝손잡이가 가볍기는 한데 내구성이 약해 곧 망가질 듯하다.


 도루코 면도기 경품 당첨 사용 후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9/08/blog-post.html

이미지가 좋아져 도루코 페이스6을 샀는데  너무 안갂여 불만이 높던 중 이마트24 갔다가 구매


비슷해서 비교해 보니 면도날이 호환가능하며 자세히 보니 도루코 제품

6날이 4날보다 안깎이는 이유는 모르겠음


써보니 6중 날보다 훨씬 잘 깎인다.

같은 도루코인데 이게 뭔일?


Thursday, July 27, 2023

영화 <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Far From Home, (2019) >-반전의 반전, 새로운 위협과 전쟁무기들

 <스파이더맨 : 홈커밍>을 본 김에 같이 보다. 제니크 질렐할이 출연해 새로운 히어가 등장하나 싶었으나 내용을 이야기할 수 없다. 아마도 그의 <조디악>에서의 이미지를 이용한 듯하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 이후 공황상태에 빠진 스파이더맨이 나온다. 엔드게임 이후의 혼란 상황도 나오는데 좀 재미있고 청소년의 이성 문제를 흥미롭게 구성했다. 엔드게임 이후 공항 상태는 <호크아이(2021)>에도 호크 아이의 입장에서 잠깐 나오는데 볼만하다.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2/01/blog-post_18.html


스파이더맨 원작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모르겠는데 샤이하고 아웃사이더인 피터 파커가 뭔지 자기감정 표출에 서투른 미셸과 애정 라인이 이루어 진다.

미국 학생들이 유럽 여행을 가는데<홈커밍>에서도 나왔듯이 미국학교의 문화적 충격이 여기서도 이어진다.

베네치아, 프라하, 런던으로 이어지는 여행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근에 <미션임파서블:데드레코딩 파트1>을 봐서 베네치아를 또 가게 된다. ㅋ

프라하에서 빛의 축제라는 것을 하는 데 우리나라도 비슷한 것을 하는 듯하다.

가상현실이나 드론이 인공위성과 연계한 공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나 전쟁으로 현실화하였고

많은 영화에서 다루고 있어 영화 <토탈 리콜(1990)>에서 본 터치스크린이 바로 상용화되었듯 이미 연구가 많이 되어 있으리라 추정된다.

약간의 반전이 있고 이해하기 어려운 스토리, 거대한 마블 영화에서 뚝 떨어진 B급 영화 같은 느낌이 들지만 시간 보내기 좋게 가겹게 웃으며 볼만하다.

Monday, July 24, 2023

영화 < 스파이더맨 홈커밍Spider-Man: Homecoming, (2017)>- 즐기며 볼 수 있는 흥미스파이더맨


 영화<포레스트 검프 (1984)>를 보다 극중 제니가 포레스트 검프를 위싱턴에서 재회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뒤에 우뚝 선 기념물이 무엇일까 궁금했었고 권기균 박사님의 <박물관이 살아있다/리스컴/2023>를 읽으면서 1884년 건립한 위성턴 기념탑임을 알게 되다. 우리나라는 갑신정변이 일어난 해이다. 제니 역의 로빈 라이트는 아직도 <원더우먼>에서 맹활약 중이다.

다시 워싱턴 기념탑을 검색하니 이 영화의 배경으로  나온다고 하여 다시 보았다.

기억의 오류인지 이후 흥행대박 난 젠데이아의 <듄(2021)> 영향인지 영화 속 리즈와 미셸의 역할이 미셸이 메인으로 강력하게 남아 있었다. 아니 기억 속에 미셸+리즈=미셸만 남아 있었다. 영화를 다시 보며 그 오류를 수정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전의 마블 히어로들이 진지(캡틴 아메리카)하거나 마초적인 인물(아이언맨)들이 많았는데

철없는 청소년 히어로가 신선하고 재미있다. 


스파이더맨의 주 관심사는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해 

세상을 지키려는 것이 아니라 

이성 교제! 

네드역과 너무나 궁합이 잘 맞고 찌질하고 소심한 영웅 히어로라니~~~

워싱턴 기념탑에 대해 미셸의 인종적 발언이 나오고 노가다 악당 벌처의 반전이 미국 내에 수면 아래 있는 또 다른 편견을 암시한다.

스파이더맨 슈트의 첨단화도 놀랍고 제니퍼 코넬리의 음성, 해피의 엉뚱함, 베티의 플라스틱 인형 같은 외모가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영화가 빠르고 웃기고 허를 찌른다. <시빌워>에서 다 다루지 못한 스파이더맨 영입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 엔딩곡도 이 영화의 전 내용을 코믹하게 정리했다.


Sunday, July 23, 2023

영화 < 씬 레드 라인 The Thin Red Line, (1998)>-철학자가 본 전쟁영화

 포털사이트에서 전쟁 영화 탑 순위에 올랐고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댓글을 보고 부랴부랴 검색하니 디즈니 플러스에 OTT로 서비스 중이라 보게 되다.

아마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개봉해 대중적인 관심이 상대적으로 덜했던 듯하고 주위에서 이 영화를 전쟁 영화를 얘기할 때 하시는 분이 없어서 전혀 모르고 있었다.

출연 배우들이 화려하다. 짐 커비즐의 이국적인 눈빛이나 마스크가 백인의 미국전쟁 영화라는 선입견을 희석한 듯하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은 더 사실적으로 모든 상황이 이해될 듯하다. 인사 적체, 무대뽀, 유능한 장교가 배척 당하는 상황, 조급함, 짜증, 무료함, 무한 대기, 외로움,,,

대본을 그렇게 쓴 것인지 미군이 그런 것인지 압박하는 상황이 신사적이고 논리적 조리(?)가 있다. 오직 미군의 입장에서 상황을 판단하고 전달하기에 일본군이나 원주민의 상황이나 심리를 알 수 없다. 그저 화자나 등장 인물은 주어진 상황에 그 때 그 때 수동적으로 반응할 뿐이다.

알 수 없는 미래 상황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인간 군상을 묘사

전쟁을 바라보는 화자의 주관적 입장으로 전장을 누빈다. 재미가 없 수 있지만 가장 사실적인 묘사로 빠져 드는 묘비가 있다. 영화 <플래툰>을 연상하며 보았다. 여기서도 숀 팬이 나온다. 존 트라볼타나 조지 클루니는 이후의 유명세로 이 영화에 등장하자마자 영화내용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그냥 픽 웃음이 나온다.

스타 배우가 출연하면 영화 속에 인물로 녹아들지 않고 너무 튄다. 영화 <피아니스트(2003)>의 애드리언 브로디도 마찬가지다. 제작자나 감독이 오디션을 보고 배우와 작품을  매칭하기 위해 고민하고 토론하고 친한 사람을 캐스팅하지 않고 철저히 거리두기를 하는 이유일 것이다.

 이 영화의 존 톨 촬영감독은 <가을의 전설>, <브레이브 하트>로 두 번의 아카데미상 촬영상을 수상하신 분이다. 이후 <라스트 사무라이>, <아이언맨3> 등 여러 기라성 같은 작품을 하셨는데 곳 곳의 내레이션과 같이 나오는 영상이나 바다, 계곡, 전쟁씬, 식물들이 적절하게 넣어 작품 하나하나가 거대한 사진 전시회 같으며 대단원 마지막 장면도 아름답다.

닉 놀티 감독이 의도한 거냐?

존 톨 촬영 감독이 잘 찍은 거냐? 



                                     

 거대한 자연 앞에 

전쟁의 비참함이나 

인간 군상의  모든 일은 

초월한 그 무엇 앞에 

아무 의미 없다고 

말하는 듯하다.

우연히 <월드워Z>같이 동시에 봤는데 전쟁과 자연재해를 자연의 섭리나 성장스토리로 언급하는 게 같아 사유의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종의 기원?


오래 전 보았던 서정 주연의 <경계>도 같은 맥락으로 기억된다.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0/08/blog-post.html

Wednesday, July 19, 2023

강헌(허니쌤)의 라디오 좌파 명리 시즌3 EP.26 [특집] 라좌명팀 셀프상담 01

유튜브 채널


죽돌님이 아버지가 되는 상황/ 3월3일 8일 당겨서 출산할 예정
11일 월이 바뀐다. 

갑인일 태생일 듯

출산일이지만 아들의 사주가 궁금해 출근해 방송 중

아내가 아들의 사주가 궁금하다며 출산을 앞두고 잠시 갔다가 오라고 허락했다고는 
하지만 앞으로 30년간 시달릴 실수를 하신 듯하다.

지산샘 : 올해(2018년) 초 강헌샘이 무술년 남북 화해의 해라고 예견하셨는데 영빨이 장난 아니시네요.

강헌샘 : 곧 새 책 신해철 관련 책 출간 예정. 최초 집필, (이전 작은 녹취작?)

신해철은 병화일주인데 무토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내가 극신약하여 갑목은 소토되지 않고 목에 칼을 들이대는 기운이다. 병화는 내게 없는 에너지도 생기게 한다.
 

낯선피디님 : 제 남친도 병화일주인데 강헌샘과 금방 친해진다.

죽돌님 : 원래 성격이 좋은 것 아닐까요?

강헌샘 : 또 또 을묘가 설치네, 이런 애는 입장 금지를 해야 하는데 무토가 너무 넓어 울타리가 없다. 그나저나 마누라나 아들이 다 갑목이라 등라계갑 할 텐데 더 기고만장하겠구만,,,

하여간 신해철과 나는 신해철은 일지가 자수고 나는 일지가 신금이라 삼합을 이루어 의기투합했다. 늘 만나서 기획을 하면서 이러면 돈 많이 벌겠다. 그런 얘기를 하며 제국을 건설하고 우주를 지배했다.

낯선피디님 : 1부는 깍두기인 죽돌님( 을묘일주 )과 낯선피디님(신일주), 2부는 지산샘(일주)과 강헌샘(신일주) 사주를 풀어 봄, 공교롭게도 정규방송에서는 위 사주를 다루어 본 적이 없음.

딴지일보 직원들은 대부분 역마살이 다 많은 듯하다. 직장이 유동적이라서 그럴까요?

죽돌님 : 언젠가 잡지에서 딴지일보 직원들 사주를 전부 모아보았는데 "식신"이 되게 많았다.

지산샘 : 활동성이 높아서 그런 듯하다.

강헌샘 : 사장부터 식신을 깔고 있다. 열심히 놀고먹으려는 속셈이다.

지산샘 : 죽돌님 아드님 명식을 보니 줄서야 겠다.

01. 죽돌님 셀프 상담





지산샘 : 죽돌님 아드님은 일간, 월간이 갑목이고 시간대는 병화가 최고 길한 시간대로 알려져 있지만 병화는 임수 위에 드는 것을 좋아 하기 때문에 신시가 더 좋다.

강헌샘 : 시주가 관인성인데 다 용신이라 아주 좋다.

지산샘 : 죽돌님 집안에서 출생하기 힌든 아이가 출생 ㅎㅎㅎ

예전에 죽돌님 사주 상담을 한 기억으로는 을묘일주가 간여지동이라 아주 가정적인 사람이고 아내랑 친구처럼 잘 지낸다. 

강헌샘 : 교활한 XX

지산샘 : 죽돌님은 을묘일주고 아내와 아들이 각각 신일주, 일주 다 갑목이라 큰 나이 사이에 있어 편안하다. 원래 겨울 을목은 봄이든 칠살이 왕하든 ? 을목들이 갑목을 제일 좋아한다. 원래 겁재라 안 좋아하는 데 을목은 갑목을 굉장히 좋아한다. 덩쿨 나무가 큰 나무를 타고 높이 올라간다. (등라계갑)






강헌샘 : 죽돌과 아들, 아내의 명식이 절묘하다. 마치 에코 공원 같다. 사주도 유전성이 있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진화된 버전을 보는 듯하다.

지산샘 : 가족들의 사주를 모아 보면 퇴보하는 가족도 있는데 두 분의 필요와 부족한 것을 아드님이 충족하고 있다.

강헌샘 : 죽돌이 사주는 , 정사, 대운으로 이어지는 중년 발복이 좋다.

죽돌님 : 죽아마 사주에 대한 아내의 질문

1. 을목일주 옆에서 신금 두개가 찌르고 있다. (일신충?) 이것의 의미

강헌샘 : 남자에게 관은 자식이고 고전문헌에 "남자는 (아내가 아니라) 자식 때문에 무릎 꿇는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수천 년 전에 정말 놀라운 통찰력이다. 을목이 양쪽에 편관을 끼고 있는 것은 자식을 위해 국가 기밀도 유출할 정도로 집착이 강하다는 뜻이다.

을목이 그나마 묘목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 양쪽의 신금 위협에서 버틸 수 있다. 그리고 월지 해수가 갑목 숨기고 있어 균형감이 좋다. 그리고 대운도 좋아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다.

을목은 갑목과 달리 명분을 잃어도 실속을 챙기는 경향이 있다.
평소에는 갑목보다 소프트하지만 
결정적 순간에 
갑목은 명분 때문에 망하지만 
을목은 자기 실리를 챙긴다.

죽돌님에 필요한 기운이 병화, 무토인데 하루(죽돌님 아들)의 명식을 보면 아름다운 자리에 놓여 있다. 하루는 화국에 삼합을 이룬다. 하루의 기운이 죽아마의 사회적 활동에 긍정적 영향 준다. 그 삼합이 일지에서 연지까지 나란히 붙어있다. 아주 강력한 힘이다.

지산샘 : 강헌샘이 단톡방에 재왕신왕하다고 올렸다. 자기도 강하고 재물도 강하다는 뜻이다. 돈이 눈 앞에 있어도 탁 거뭐쥐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 사주는 그렇지 않다.

강헌샘 : 신왕재왕이란 자기도 강하고 재물도 강하다는 뜻이다. 재물이 들어 오지만 내 자신의 힘이 부족하면 내가 재물에 깔려 죽거나 여자, 건강 문제로 파탄날 수 있다.

지산샘 : 일간 옆 양쪽의 신금의 위협에 대해서는 관인생, 인수가 탄탄하여 신금의 존재가 수 작용으로 운용되는것을 좋아한다. 물이 없거나 임수가 없다면 을목을 공격하는 형태가 될 것이만 연간의 임수랑 물에서 노느라 정신없다. 을목을 바라 볼 처지가 아니다. 하지만 수기운이 사라지면 문제가 된다.




을목은 굴신의 상이다. 
타협과 유연한 태도가 강하다. 
불리할 대는 땅을 기어서라도 문제를 돌타한다. 
처세술 뛰어 나다. 
갑목은 힘있게 밀고 나가지만 을목은 끈기 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학교 다닐 때 맨날 싸우면 지면서 
다음 날 
또 찾아가서 도전하는 스타일이다.  

죽돌님의 금세력이 확장되지 않고 83세 경신대운에서는 사회적 활동을 하지 않거나 자손이 장성한 이후라 내내 악운이 안 온다.

죽돌님 : 할아버지가 명리학자셨는데 제 사주를 보시고 40대 초반까지는 힘들고 발붙이지 못하겠지만 그전에 한 일이 아무리 의미 없는 일이더라도 나중에 다 모여서 뜻을 이룰 테니 고난에 굴하지 말라고 조언해 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어려서부터 40대 초반까지 빛 못 봐도 묵묵히 일하자고 결심했어요.

강헌샘 : 내가 보기에는 딱히 안 되는 일도 없었다. 을묘일주인데 좋은 기운 아니지만 천간지지가 자기 일주를 복사지원해줘서(복음대운) 을묘대운이 좋은 흐름으로 흐른다. 거기다 합화하여 기신이 아름답게 자신의 상관의 기운 꽃피게 한다. 이미 30대부터 문제없는 삶이 너무 쉽게 소프트랜딩했다. 그래서 묘대운에 편집장도 되고, 결혼도 하고 스피커도 갖고 집도 있다.

죽돌님 : 2번째 질문도 해결되었습니다. 3번째 질문은 작년에 세운이 바뀌었는데 무슨 의미 일까요?

강헌샘 : 소운이 바뀌었다. 바뀐 것이 더 좋다. 묘술합화로 목이지만  을목기운보다 묘목기운이 훨씬 더 낫다. 하면서 상관기운인 기자, 언론 일 하고 있다.

낯선 피디님 : 그럼 화토용신인가요?

지산샘 : 목화토 용신인데 수도 좋다.

강헌샘 : 중화라서 다 쓸 수 있다. 어느 하나가 압도하지 않고 수의 기운이 넘친다. 수를 제어할 토가 약하다.

지산샘 : 토는 23세 이전 다 지나갔다.

죽돌님 : 저는 45세에 은퇴하고 무위도식하면서 은자차럼 사는 게 꿈인데요...아내는 밖으로 나가는 데 좋다  며칠 집에 있으면 좀이 쑤신다고 하지만 저는 10년 동안 집에 있어도 좋다.

지산샘 : 지방에 초가집 짓고 글 쓰고 칩거하려는 꿈,,,. 충성할 사람이 생겼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하다.

강헌샘 : 죽돌이의 가장 빛나는 시기는 43세 ~47세이다. 병화상관이 병인충 병진 합충을 하면서 에너지가 엄청나게 터져 나온다. 지금부터 5~7년 준비하여 인생을 걸만한 일을 도모해야 한다. 중화는 야심이 없는 것이 단점이다. 지금부터 7~8년 남았다. 그러면 53세 정사 식상대운부터 글 쓰고 사람 만나고 살 수 있다. 43세 병진대운에서 풀 출력해야 한다.
낯선피디님 : 난 그럼 그때 출판사 차려야지 ㅋㅋ 알지

강헌샘 : 꼭 책이 아니어도 좋다.

죽돌님 : 저는 스스로 질문하는 것 좋아한다. 목욕탕 가면 탕 속에 1시간 앉아 있는 것 좋아한다. 스스로 제 성격을 분석해 보면 목표가 있을 때는 열심히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성취감은 없지만 행복하게 논다.

나이 차가 많은 윗사람이나 아랫사람보다 친구 관계가 좋다.

강헌샘 : 친구가 용신이다. 정재가 용신이다. 술토가 제일 약하다. 친구를 욕망하지만, 그런 친구 만나기 쉽지 않다.

낯선피디님 : 라좌명 프로 중에 원래 죽돌이는 계획에 없던 것인데 놀고 있길래 그냥 하게 되었다. 그런데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 토기운( 낯선피디님, 강헌 샘 무신일주?)이 있어서 잘 놀았지 않나 싶다.

죽돌님 : 지산샘이나 강헌샘이 윗사람이지만 유연하셔서 편안하게 방송할 수 있었다. 하나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은 명리학적으로 저는 어떤 성향이나 능력인지 알 수 있을까요?

만약에 직장을 다닌다면 저는 딴지일보밖에 없다고 예전부터 생각해 왔다. 당시 한국의 구글같은 직장이라고 생각했다. 

저는 저에게 쓴소리해 주는 것이 좋다. 가슴에 넣고 다니면서 조심할 수 있다. 저는 인생을 거대한 인격 수행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강헌샘 : 고맙다고 해놓고 다신 안 보는 것 아냐?

지산샘 : 성품을 평가하는 것은 월, 격이 어떻게 구성되는가에 따라 다르다. 어떤 사람은 용신의 성격을 자신의 성격으로 환원하는 사람도 있고, 일간의 특징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죽돌님의 경우는 어떤 형태로든 사주의 밸런스에 있어서 원만하다. 그래서 하나의 멘토 말고 시스템이나 배경을 찾아 살아가라고 조언해 주고 싶다. 등라계갑이라는 말이 있는데 갑이라는 것이 사회나 시스템, 조직을 의미한다.

만약에 칠살이 발동하여 잘못되었다면 깡패가 되어서 가장 악랄한 미소 지으면서 살인하는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지산샘

을목은 현 대통령이 대표적인 사례다. 
본인이 주인공이 되려고 하지 않았지만 
시스템의 요구와 조직, 배경 등이 
그를 끌여 들였다. 

유유상종이라고 좋은 환경, 좋은 친구를 사귀라고 조언해 주고 싶다.

죽돌님 : 저도 방송에서 메인으로 나오는 것보다 서브로 나오는 것이 마음 편하고 재미있다.

강헌샘 : 단점으로는 사주에 병화가 필요한데 아들은 갑오일주고 가족에도 병화가 없다. 본인에게 사화가 있지만 대운에 따라 부침이 있는 사화다. "불"이 꺼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속물적으로 해외( 바다 건너면 ) 나간다면 (불이 꺼질 수 있으니) 건강 조심해야 한다.

대운에는 없지만 세운부침으로 고립, 불면, 우울증 기미가 있으면 초동 방어를 해야 한다. 불이 꺼진다는 것은 멘탈 속에서 스스로 붕괴할 가능성은 작지만, 세운에 따라 타격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태까지 이런 타격을 견디어 낸 적이 없기 때문에 타격이 클 수 있다.

식신은 가족이고 재성을 친구로 보면 커뮤니티 활동, 네트워킹 활동, 활발한 사회활동을 해야 한다. 요새는 4차 혁명으로 인해 집에서도 (인너넷으로) 가능하다. 게임을 좋아하는 것이 4차 혁명 시대에 화의 활동으로 적합하다.

낯선피디님 : 게임이 화도 되지만 재성(커뮤너티)의 힘도 있다.

강헌샘

아마도 화가 없으니, 
본능적으로 게임 화면의 불의 기운이 
당긴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불을 지키려는 힘은 좀 더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것에 치중해야 한다. 상관이라는 것이 가르치는 것도 된다. 창조적인 작업이 좋다.

02. 낯선피디님 셀프 상담


낯선피디님 : 강헌샘 조언을 들어 내년(2019) 3월 결혼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결혼날 결정했다.
남친은 병병 병존, 양의 기운이 강하다. 저는 무관사주이고 남친은 무재사주다. 서로가 서로를 구제(?)했다.

지산샘 : 결혼은 결속과 매듭을 의미한다. 지금은 목적지까지 동행하는 의미가 크다. 무관과 무재가 만나면 친구처럼 지낸다.

낯선피디님 : 길 가다가 만난 느낌이다. 친구 같고 30년을 알아 온 느낌이다. 여행이나 뭘 하고 놀 건지 얘기는 많이 하는데 2세 얘기, 돈 얘기는 하지 않고 있다.

지산샘 : 어느 한쪽에서 깨지 않는 한 한 평생 훌륭한 동반자로서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낯선피디님 : 작년(2017) 봄 4월에 정사시주에 대운, 유세운이었다. 그래서 정정정丁丁丁이라 남자가 세 명 오나 했었다. ㅋㅋㅋ

강헌샘 : 당연하다. 

무관무재사주라도 결혼하는 것은 
재성, 관성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용신 대운, 용신 세운에 따라 
결혼하는 것이다. 

주변에서 상담을 하다보면 딱히 상대방이 좋아서 결혼한 것이 아니라 그때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결혼한 경우가 많다.

낯선피디의 용신이 병화고 본인 연간 임수가 합을 해 목 생성해서 희신이 된다. 인성이 편재와 합을 해 관성으로 흐른다. 인성은 곧 성욕이다.

인성=성욕




낯선피디님 : 갑자기 남친이 어깨가 넓어 보이고 남자답다는 느낌이 들었다.

강헌샘 : 정인은 곧 안정욕이기도 하다. 지속성, 정력이 강하다는 뜻도 된다. 마음이 편한 기운이다.

죽돌님 :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욕으로 정리되는군요...

강헌샘

대학을 다시 들어가야 겠다고 
노량진 학원을 들락날락하는 
행위 자체가 
관성을 불러 일으키는 행위다. 

남친의 경우 20대 초반 30대 초반에 사화, 비견대운(기사대운)이다. 있지도 않은 재성(신금)을  녹여버리는 상황이다. 자신은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할지 모르지만, 객관적으로는 화염방사기 수준이다. 여자가 옆에 붙어 있을 수 없는 형국이다.





34세 경일주는 경금,편재 희신이라 유년(2017) 유금의 가을 기운 자연스럽게 되었다. 서로가 절묘하게 만났다. 아마 3~4년 지나 오화기운이 생기면 결혼을 못했을 것이다.

천간은 갑목/병화/병화/무토로 조열하고 지지의 두 개의 자수가 굉장히 위치적으로 빗나갔다. 안쪽으로 들어왔어야 했다. 연지 자수는 가족관계가 좋다는 것이고, 시지 자수는 차후 미래가 좋다는 뜻이다. 정작 중요한 포텐셜 사령부와 액티비티에는 자수가 없다. 이는 본인이 현재 삶의 힘이나 또 다른 조열한 기운을 감당 못 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나마 해외에 자주 나가는 (바다를 건넌다) 사진작가라는 직업이 불행 중 다행이다. 

사주 구조가 재성(금)의 부재로 삑사리가 났다. 술중신금 식신안에 거의 정화, 무토에서 파묻혀서 지장간 중에서 가장 왜소하다. 갑목과 병화, 무토를 균형 잡을 인자가 외곽에 에워싼 자수밖에 없다. 그래서 피부가 건성피부다. 병화의 힘이다. 아마도 24세 대운인 기사 대운에서 군입대시 생겼을 것이다. 그러다 해외에 있을 때 또 괜찮아졌을 것이다.,

지산샘 : 남친은 대운이 금수로 흐른다. 여행자끼리 만나 말동무로 지낸다고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강헌샘 : 서로 끌리는 이유가 낯선피디는 금수가 남친은 목화가 왕성하게 있기 때문이다. 서로 필요한 기운을 맞바꾸고 있다. 상호보완하고 있지만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사람이기에 현실 속에서 오래 못 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아주 사소한 일로 싸운다. 그러면 봉합하기 힘들다. 고난을 통해 전우애가 생기는 법인데 대운이 좋은 것이 걸린다. 44세 남친이 신대운에 들어선다. 신금정재병신합수가 된다. 그러면 희신합 용신으로 좋은데 재가 관으로 바뀌면서 큰작가로서 명예를 얻게 되는 운이다. 그러나 여기서 재가 희생되거나 부인이 희생될 수 있다. 가장 좋은 시기에 위기에 봉착한다.

낯선피디님 : 저도 그때 화운이 와서 인성대운이네요.

강헌샘 : 서로 자기 가는 길 가라고 쿨하게 승인해 줄 수도 있지만 유명세로 인해 여자가 있어? 하고 의심하며 파국으로 갈 수 있다. 서로 두 사람 사이가 좋을 때 명확한 관점의 민낯의 합의가 필요하다.

죽돌님 : 44세 남친 나한테 보내 내 대운과 맞아 ㅋㅋ

강헌샘 : 저 먼 곳을 같은 방향에서 보는 것일 뿐 서로 생각이 같거나 행동이 같을 수 없다.

낯선피디님 : 예전에 강헌샘의 제자분이 제게 인목있는 남자를 만나면 토닥토닥 싸우는 경우는 많아도(인신충) 재미있게 산다고 조언해 주었는데요,,,

지산샘 : 월지가 합이 된다. 인해합. 조상 자리가 방해하지 않는다.

낯선피디님 : 그래서 부모님이나 친척분들이 좋아하시는구나...

강헌샘 : 월지관계는 조상이 아니더라도 속궁합으로 본다. 월지육합이 중요하다. 인해육합.

낯선피디님 : 제가 40세에 대학에 합격하고 싶다.

지산샘 : 40살이 신축, 임인년(2023?)이다.

낯선피디님 : 가능할까요? 결혼하면 관을 취한 거잖아요, 대학 못 가나요?

강헌샘 : 안 가게 되겠지,,,

낯선피디님 : 41~43살쯤 삼형이라 수능 공부, 대학 안에 날 가두고 싶다.

강헌샘 : 지금 결혼으로 분주하다 공부할 타이밍이 아니다 . 대학 시험을 2년 준비기간으로 친다면 3~4년 지나서 임인, 계묘, 갑진년도 늦지 않다.



         👉유기견보호센터 "도로시지켜줄개"에서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유기견에 대한 많은 관심과 후원바랍니다.     https://www.instagram.com/everlove8282/?hl=ko


남친이 이번 대운 잘 넘기도록 도와줘야 한다. 남자가 30대면 말하는 개와 같다.대운에 이 된다. 지금은 경금기운으로 버티지만 세운이 후반(2022)으로 가면서 원국전체가 불바다가 된다. 그러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들게 된다. 현명하게 잘 넘겨야 한다. 대작을 남기겠다고 오버하다가 큰일 난다.

낯선피디님 : 해외에 데리고 가려고 한다.

강헌샘 : 외국 가는 것은 괜찮다. 건강 주의해야한다.

낯선피디님 : 저는 유학 가고 싶은데 남친은 유럽대학 유학 경험을 안 좋게 얘기한다.

지산샘 : 여행이 좋다. 

병화 입장에서는 
통제된 환경, 기간 등이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

Saturday, July 15, 2023

영화 < 모아나 Moana (2017) >- 건강한 몸과 자연스러운 몸 동작, 파도가 잘 표현된 작품

 고증을 많이 거친 작품이라고 하는 데 인물의 몸동작이 참 잘 표현되었다. 바다의 표현도 정말 잘되어 있다. 플리네시아 신화를 바탕으로 하여 소재도 신선하다. 

한국인 김상진 작가의 원화가 있어 주목을 받았다.

자연의 신이 여러 자연의 신화 이야기와 겹쳐 보이지만 유홍준 교수님이 한국의 산의 완만한 경사에 대해 여인이 누워 있는 것 같다고 한 표현이 생각난다. 아마도 섬에 대해서도 그런 생각을 하며 어머니의 모습을 투영하고 살아왔나 보다.

신이 괴팍하고 오두방정을 떨며 자뻑에 빠져 있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그것이 있고 또 잘 삐진다.

미니 마우이의 발상도 기발하고 카카오 해적도 너무 귀엽다.




👆국립전주박물관의 청동기 시대 그물추









                           ☝국립경주박물관의 청동기시대 반달돌칼

우리도 이런 귀여운 캐릭터를 누군가 잘 활용해줬으면 한다.


아쉬운 것은 재미를 위한 것이지만 공주, 족장 딸, 선택받은 자라는 이미 선천적으로 주어진 고귀한 신분이 주인공이라는 이전의 많은 선례를 답습한다는 것이다. 기승전결을 맞추기 위한 것이지만 열린 결말을 넣어 아쉬움을 주는 이야기 전개도 했으면 좋지 않았나 싶다.

디즈니 애니는 완벽한 그림체에 완벽한 동작, 표정에 시나리오까지 기승전결의 한 치의 오차도 없으니 오히려 더 질리고 예측가능한  거기서 거기인 나열식 작품을 양산하는 게 아닌가 싶다.

애플TV플러스 < 하이재킹 H/JACK (2023) >-새로운 이야기와 상황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

 두바이에서 영국으로 가는 민항기에 테러범이 접수하고 이를 막기 위한 주인공과 주변 관제탑, 영국 관계기관이 통제하는 이야기다.

주인공인 이드리스 엘바는 <토르>에서 해임달로 나온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이전에 보았던 <아메리칸 갱스터>, <퍼시픽 림>,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나왔지만 기억나지 않는다. 

가족 간의 불화, 직장 생활의 불안정, 비즈니스석, 승객 간 냉랭함, 승무원 간의 견해차 국경을 넘나들 때마다 각국의 대응, 영국과 각국 보안 문제와의 조율 등이 답답한 비행기 공간에서 치밀한 시나리오로  인물간 심리묘사가 치밀하게 펼쳐져 계속 다음 회를 보게 한다. 

이전의 항공기 납치극과 다르게 주인공이 날라차기로 테레범을 제압하거나 성인군자처럼 도덕적 비난을 하지 않는다. 생명을 위협받는 위기 상황에서 각기 다른 성격의 탑승객의 또 다른 부조화와 다른 반응도 어떻게 저러느냐고 하면서 보게 된다. 

욕하면서 본다는 것이 이것이구나!

제대로 안정되거나 신뢰할 만한 인물, 환경, 조건은 하나도 없으며 나는 또 다음 회를 기다린다.

여러 인종이 나오는 데 배우라서 그런지 세련되어 있다. 두바이에서 영국행 비행기라 그런지 아시아인은 안나온다. 

추가하자면 영국이 배경인 특성인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기초 군사 사실을 무슨 주요한 정보인 양 전개하는 데 개인적으로 실전 사격을 한 경험으로 갸우뚱하게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건 설정인지 내가 잘못 알고 있는지 다른 기종인지 좀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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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영국 정치사의 의사결정과정이 우리같은 대통령제가 아닌 의원내각제라 보면서 흥미진진했다.

최류탄을 실지로 맡아 본 경험으로 배우연기가 어색했다.

아마도 2부가 새로 이어질 듯하다.

Thursday, July 13, 2023

영화 < 미션임파서블7 : 데드 레코딩 PART ONE (2023) >-톰 형 너무하다.

 




성대한 내한 개봉행사를 했고 작년부터 오토바이 타고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 탑건 : 매버릭 (2022)>에서 광고를 했으니 관객의 호기심은 절정에 달했을 것이다.

만사 약속 제치고 극장에 갔고 두 개의 약속을 하나는 파기 나머지는 다음 날로 미루었다.

날이 찐득찐득 더워 다음 장소로 가기에 힘들었고 긴 상영시간도 한몫했다. 그렇다고 영화가 지루한 것은 아니었고 앉아서 엉덩이로 느끼는 체중의 무게를 느끼며 이 영화가 꽤 길다고 느낄 정도였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았다.

 <듄 (2021)>에서 신비한 여인으로 나온 일사( 레베카 퍼거슨)가 다시 강렬한 인물로 등장하고, 일사 역의 레베카 퍼거슨도 인스타그램에서 보니 영화상 신비적인 성격과 또 다른 모습이 보였다.

 그레이스(헤일리 앳엘)이 주요 인물로 나오는 데 어디서 봤더라 낯이 익었다. 나중에 검색을 통해 어벤져스 시리즈의 캡틴 아메리카의 연인 페기 카터 요원임을 알았다. 이 영화에서의 배역이 전혀 달라 알아보지 못했다. 규칙적이고 경직되어 있고 각이 지어진 인물에서 각종 전과가 화려한 범죄자로 유동적인 인물이어서 그랬나 보다.

  ☝요때부터 조짐이 보이기는 했다.

패리스 역의 톰 클레멘티프도 인상적인 캐릭터였는데 어벤져스에서 맨티스로 나온 인물이다. 잔인하고 광기어린 표정이 기억난다.


하여간 뛰며 달리고 점프하고 때려 부수는 모습은 변함이 없었는데 인물 간 긴장도도 높고 약간 복잡한 이야기인데 딱히 난해하지 않을 수준이고 꽤 시사적인 인공지능 이야기기이며 로마, 베니스, 파티씬, 알프스 등등 볼거리도 풍부했다. 


그런데 또 비슷한 내용으로 <에반게이론>, 이현세의 <황금의 꽃>, <쥬라기 공원2 (1997)>,<토탈리콜(1990)>, <존 윅>시리즈 등등이 영화를 보는 와중에도 떠올랐다.

여러 액션씬은 딱히 특별한 것이 없는 것들인데 나름대로 미션임파서블만의 색채를 찾았고 긴장감 있고 재미있게 보았다. 어디서 본 듯한 장면, 장면들인데 그래도 긴장감있게 볼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각본능력과 연출, 주연배우의 힘이 다 빛을 발한 듯하다. 자동차 추격씬에서 카메라를 어디다 걸어서 저런 앵글이 나올까도 생각했는데 나중에 비하인드씬으로 확인해 못 보던 장비를 보았다.

개인적으로 무릎이 아파서 자전거 타는 것도 자제하고 정형외과를 가서 주사를 맞고 있는데 저 나이에도 대역 없이 전력 질주를 아주 오래 하는 장면이 나와 경탄하다. 

      

리허설까지 하면 얼마를 뛴 거냐?


톰 크루즈 개인적인 역량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탑건 (1987)>에서 잘생긴 청춘스타로 그칠 줄 알았던 그가 배우로서 키가 작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니콜 키드만과 결혼해서 부러움을 사다가 이혼하고 이후 영화 제작사로서 영화인으로서 써내려  온 여러 신기록은 진짜 그가 가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그 자신의 기록갱신이며 세계영화사의 진일보이며 최고의 영화를 관객에게 선사하는 헌신이다. 개인적으로 영화 <7월 4일생 (1989)>에서 입대 환송 파티 (?)에서 비를 맞으며 춤추는 장면을 좋아 한다.

흔히 말하던 띤따라가 신화가 되어가는 과정을 나는 현재 이 시대에 그와 같이 살면서 경외의 마음으로 지켜 보고 있다.




Monday, July 10, 2023

영화 < 엔니오 : 더 마에스트로, (2021) >- 그가 있어 내 삶은 행복했다.

 

모 대학동문이 영화관을 통째로 빌려 이 영화를 단체관람한다고 하여 처음 영화개봉 사실을 알았고 보게 되다. 아마도 내가 엔리오 모리꼬네를 처음 알 게 된 것은 <미션 (1986)>인 듯하다. 당시 개봉한 <아마데우스 (1984)>와 이 영화를 못 보면 사람 취급안 하던 때라 이화여대 근처 극장에서 봤는데  영화 내내 잠만 잤다. 전날 독서실에서 밤새워 공부한 터이지만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동행인은 감동적인 영화를 두고 쳐 자는 나를 한동안 의외의 인물로 회자한 듯하다. 개잡늠

<시네마 천국>으로 유명한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하지만 이후 엔리오 모리꼬네 선집 테이프를 사서 여러 번 들으면서 다양하고 여러 음악을 작곡한 것을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트렌스 힐이 나오는<무숙자 (1973)>의 메인 테마를 좋아하는데 이번 다큐에서는 다루지 않아 아쉽다.

우울하거나 힘들 때 집중이 안 될 때 심연의 깊은 곳에서 울림을 주며 내게 위안과 희망을 주던 많은 선율을 모아서 들을 수 있어 귀가 행복했다. 다큐라 지루할 줄 알았는데 편집을 너무 잘해 재미있게 보았다. 세르지오 레오네 (초등 동창), 한스 짐머, 왕가위, 브루스 스프링스턴, 쿠엔틴 타란티노, 롤랑 조페, 세르조 레오네, 존 바에즈 등 유명인의 회고담과 영화 영상, 음악이 정말 잘 조화롭게 편집되었다.

엔리오 모리꼬네의 개인사를 듣는 것도 좋았다. 어려운 시절 트럼펫 연주자로 살았던 시절, 작곡을 배우며 이방인 취급을 받았 던 시절, 상업 영화를 하며 받았던 동료 음악가의 냉대를 받았던 시절, 방송 일정상 저녁에 곡을 받아 아침 방송전까지 편곡하던 일 등이 잘 나온다.

          밤무대 트럼펫 연주자

          실험음악연주

          방송국 편곡작업

          이탈리아 영화음악

          헐리우드 진출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

코요테의 울음, 낡은 사다리 소리, 휘파람 등을 활용해 독특한 영화음악을 만든 후일담이 시간가는 줄 모르게 한다.






대부분 오랜 시간 숙고해서 만든 곡도 많지만 즉흥적으로 만들 것들도 많고 <원스 어픈 어 타임 인 아메리카(1984)> 에서는 먼저 대본을 보고 곡을 만들어 촬영장에서 내내 틀어 배우 연기의 깊이를 높였다고 한다. 영화음악이 영화의 모든 것을 보여 준다.

아카데미 수상도 번번이 실패하며서 상처를 많이 받았나 보다. 하지만 후배들이 그의 노래를 리바이벌하는 공연 모습을 보니 그도 편안한 듯하다. 

영화사 진진에서 수입, 배급했는데 항상 좋은 영화를 선별해 주어서 감사하다. 

최근에 본 영화로 <행복의 속도(2021)>, <페르시아어 수업(2020)>이 있는데 다 좋았다.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1/11/blog-post_22.html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3/02/blog-post.html

상암월드컵경장 메가박스에서 봤는데 상영관은 86석으로 작았지만 의외로 관객이 많았고 음향시설이 좋아 어떤 곡이 연주 될 때는 머리가 쭈뼜쭈뼜섰다.

음악이란 음을 쌓아 만든 건축에 비유한 그의 설명이 가슴에 와 닿는다.

Tuesday, July 04, 2023

영화 <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Indiana Jones and the Dial of Destiny, (2023) >-좌충우돌 난장판으로 달린다.

 


배우와 영화가 나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영화가 있다. 흘러간 노래도 마찬가지지만 그 영화를 보거나 생각하면 내가 그때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같이 연관되어 떠오른다.

< 레이더스(1982) >가 나왔을 땐 영화관에서 영화를 맘대로 보기 힘들었을 때여서 줄거리나 영화의 아쉬움을 잘나가는 친구의 입담으로 알게 되었고, <인디아나 존스 -마궁의 사원 (1985) > 역시 김형배 화백의 만화 연재로 영화 소식을 먼저 알았다. 영화관에서는 못 보고 나중에 나중에 비디오를 통해 보고 이 영화의 주인공인 케이트 캡쇼가 스필버그 감독과 결혼한 것을 알아 잘난 체용으로 여럿 써먹었다.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1989)>은 영화를 보고 온 선배가 이야기하며 중요 부분은 절대 얘기하면 안 되고 극장 가서 보라고 주문했다. 막상 종로의 이류 극장에서 보다가 중간에 화장실 때문에 나왔다가 상영관을 잘 못 들어가 이미 본 부분을 또 보며 이건 뭐지 싶었었다. 이후 TV에서 여러 번 보며 볼 때마다 새롭고 웃긴 장면이 많은 영화였다. 


<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2008)>을 아프리카에서 보았는데 짧게 나온 군인 중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닮은 배우가 나와 실시간 채팅창에 "이명박"이라며 깔깔대며 웃은 기억이 난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프랑스 영화 < 리오에서 온 사나이 (1964) >가 인디아나 존스의 원조격 영화인 것을 알았고 두 작품을 보면 베끼기와 재창조의 차이를 잘 알 수 있다.👉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1/11/save-our-cinema.html

이번에는 영화관에서 보았는데 상영관 배치가 흥행성적을 예상하게 되어 다음 주에 가면 큰 영상관을 다 내려갈 듯하여 오늘 무리(?)해서 보았다.

달리고 넘어지고 소리치는 추격씬은 인디아나 존스가 죽지 않았음을 보여 주었다. 시간의 경과로 인디아나 존스의 신변에도 변화가 있었고 주변인들도 다 바뀌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출연했는데 영화관에서는 못 알아 보았다. 

헬레나 쇼로 분 한 피비 월러-브리지의 독특한 영국식 발음이 톡톡 튀는 연기와 잘 어울리고, 테디로 나온 친구도 그동안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 나온 인물들에 필적할 뭔가 뒷골목, 이기주의, 의리, 4차원이 혼재된 성격이다. 독특한 캐릭터로 메이슨이 등장하는 데 검색을 통해 1960년대 시대 상황을 나름 상징하는 인물이다. 매즈 미켈슨은 등장만으로 존재감을 뿜어내는 배우인데 이 영화에서는 그의 활용을 잘 못한 듯하다. 요즘 유행인 멀티버스가 나오는 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2022)>,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2021)>, <플래시 (2023)> 등에서 자주 나와서 그런지 흥미가 반감된다.  또 시간여행이야~~ 

여전히 탕헤르 (모나코), 에게해, 시라쿠사 (이탈리아)를 휘졌고 다니며 볼거리를 준다.

스토리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연출이나 카메라 무빙은 아직도 인디아나 존스가 최고의 영화임을 보여 주고 아마도 이전 작품의 연계를 위해 비슷한 화면톤을 유지한 듯하다.

유물이나 고고학에 대한 지식이 짧아 안티키테라나 영화상 등장하는 시대를 몰라 영화 몰입도가 떨어졌다. 이야기 전개도 좀 들쑥날쑥 매끄럽지 못하다. 하지만 풍부한 볼거리와 액션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보았다. 탕헤르에서의 추격씬은 두고두고 회자할 듯하다. 영화 <틴틴 (2011)>의 추격씬이 떠올랐다. 마지막 결말은 좀 뜬금없지만 해리슨 포드의 마지막 인디아나 존스 출연작에 의미를 둔듯하다.


스타워즈도 끝났고 터미네이터, 인디아나 존스도 막을 내렸다. 그리고 내 인생도 내리막길을 가고 있다. 어쩌면 , <인디아나 존스- 마궁의 사원 (1985)>에 출연한 키 호이 콴이 <구니스 (1986)>에 이어 올해 아카데미주연상을 받았듯이 나도 다시 솟아오를 수 있을까?




                        ☝영화가 끝나고 나오니 비가 쏟아졌다.

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대사관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예약을 못 하고 현장 발권했는데 예약만 하고 오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 빈자리가 많았다. 카토카와회사의 상징인 봉황이 나오는데 고구려 봉황과 비슷하다. 1950년 요쿄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