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에서 <오비완 케노비>시리즈가 시작되었다.
<딜리셔스 샌드위치/유병률/웅진출판/2008>에 보면 미국 대중문화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지는 못하지만 재창조, 변형에 능하여 <신레렐라> 시리즈도 3탄까지 만들고 드림웍스가 <슈렉>에서 디즈니 캐릭터에 등장하는 백설공주와 신레렐라가 서로 때리고 싸우는 장면을 넣어 디즈니를 공격하고, 디즈니는 <마법에 걸린 사랑(2007)>이라는 신데렐라 현대판을 내놓는다.
인도에 가서는 인도판 <하이스쿨 뮤지컬>을 만들고 일본에 가서는 일본용 뮤지컬을 만들고 지금은 한국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
중국이 원조를 자랑하는 <삼국지>도 일본에서 게임으로 만들었다.
전 세계 사람들은 근본 없는(?) 마블이나 스타워즈, 탑건에 열광한다.
스타워즈를 만든 조지 루카스가 단순히 미국과 우리나라를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우리나라처럼 정치권에 기웃거리지도 않고, 대학에 가서 교수 생활도 하지 않는다. 오직 현역으로 스타워즈의 끊임없는 이야기를 내놓는다.
오비완 케노비는 스타워즈 프리퀠 다스베이더의 배신 이후 스타워즈 로그원 이전 이야기다.
다스베이더(아나킨)가 배신 후 죽었다고 생각하며 오비원이 은둔하면서 파미에 아미달라의 쌍둥이 자식인 공주 레아와 루크를 보호하고 있다.
스토리에 의문이 있었던 부분을 프리퀠 회고로 보완하고 있다. 시작부터 프리퀠 요약을 보여 준다.
시즌1 : 6화까지 봤는데 레아 공주가 귀엽고 여러 인종에 대한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 여전히 제국군대(스톰트루퍼)는 왠지 전투력이 없어 보이고 뻣뻣해 보인다. 위협적이어야 하는데 다스베이더를 돋보이려고 하려는 연출인지 맨날 얻어 터진다. 이야기는 충격적이라거나 반전보다는 예견된대로 흘러가고 의상,깃발이 여전히 일본풍이 나와 거부감이 든다.
아마도 성경에 근거한 이야기 바탕으로 선택된 자에 대한 강한 암시와 예언자의 명대사가 일품이다.
미국계 한국인 강성호가 일본식(?) 복장으로 나온다. 분노의 질주, 다이하드 4.0에 나왔었다.
이완맥그리거 (오비완 케노비)과 헤이든 크리스텐스(아나킨 스카이워커; 다스 베이더)가 나온다.
촬영감독이 한국인 정정훈이다.!!
<올드보이(2003)>, <친절한금자씨(2005)>, <박쥐 (2009)>, <구르믈 벗아난 달처럼 (2010)>,<평양성 (2010)>, <신세계(2013)>, <아가씨(2016)>,<윙카(2023)> 등을 찍었다.
👆1970년 3월 31일 일본 민항기 요도호 납치하여 평양으로 간 일본인 좌익대학생들이 선언문에서 <아시다노 죠>를 언급한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배급 중인 테라노스 사건을 다룬 드라마 <드롭아웃>에서 보면
엘리자스 홈즈는 스타워즈 요다의 가르침(Do or do not. There is no try.)을 실제 회사 슬로건으로 정했다.
미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짧은 건국역사에 보다 증폭한 힘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역사물이 없고 가상 히어로에 열광하고 이것이 일상으로 받아지는 문화 현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