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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May, 2019

영화< 기생충Parasite, (2019) >-기억 너머 씁쓸한 상처가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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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봉준호 촬영감독:홍경표<마더>버닝썬><곡성><설국열차> <태극기 휘날리며><지구를 지켜라> 동시녹음:은희수 조명:김창호 미술감독:이하준 배우:송강호,박소담(검은 사제들),장혜진,이정은,이선균,조여정,정지소, 이지혜(피자집사장),박명훈 동료가  새로 개봉영화가 봉준호 감독 영화라 괜찮을 거라 했고 예매를 하고 기다리다 칸영화수상작이라는 소식을 듣다. 갑자기 개봉관수가 늘어났고 극장에 사람도 많았다. "기생충"이라는 제목이 이영화에서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가 생각하게 했는데 내가 상상한 건 영화를 보면서 완전히 벗어났다. 초반엔 웃기다가 중반엔 파트2가 되고 종반에 어떻게 될까로 끝났다. 그리고 마지막엔 내 이야기이고 주변의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며 씁쓸했다. 가난을 상징하는 대사를 주고 받을때  갑자기 나도 모르게 움츠러 들었다. 부드럽지만 너는 개돼지라고 냉소적으로 깔아뭉갤때는 울컥한 기억이 떠올랐다. 주연보다는 조연의 연기가 빛났고 한공간에 계속 있으니  답답한 느낌도 들었다. <검은사제들>에서 본 박소담님이 훌쩍 성인이 되어 찰진 욕을 날리는 것도 웃겼다. 아기자기한 일상의 일들이 그래 그때 그랬지 하며 공감하게 만들었다. 가끔 상영관 내 뒤쪽에서 배우목소리가 들려 누가 부르나 하고 돌아볼뻔 했다. 복도나 계단에서 인물이 프레임으로 들어오면서 새로운 장면이나 컷을 만들어가는 연출이라고 해야하나 촬영기법이라고 해야 하여간 그런 장면이 특이하고 좋았다. 몇장면 고속카메라로 찍어서 마침표 찍는 느낌 주는 것도 좋았다. 철지난 법서 몇권 꽂여있던데 그냥 갖다 놓은 건지 깊은 뜻이 있는 건지도 눈에 띄었다. 전체적으로 박찬욱 감독 영화처럼 어이없게  꽈서 웃기는 게 비슷한 느낌도 들다. #1.학교 다닐때 선생님이 자기 친구얘기를 해주셨다. 가...

영화< 고질라: 킹오브몬스터Godzila:King of Monsters(2019) >-아이맥스관에 보았더라면 하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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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매가박스관  시원한 내부구조가 멋지다. 감독,각본:마이클도허티<엑스맨:아포칼립스(2016)각본,수퍼맨 리턴즈(2006)각본 촬영감독: 로렌스 쉐어 <조커(2019)> 배우:말리 바비 브라운(기묘한이야기),베라 파미가(컨저링),카일 챈들러(퍼스트맨,킹콩2005) 샐리 호킨스(셰이프오브워터),와타나베 켄(인셉션),장쯔이,찰스 댄스(언더 월드) 영화가 끝나고 하단에 아이맥스가 나오는 걸 보니 아이맥스로 촬영한게 아닌가 싶은데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고질라가 매가박스MX관에서는 작아보인다. ATMOS사운드라고 자랑하는데 홍보영상에서는 분명차이를 느끼는데 영화상에서는 잘모르겠다. 초반에는 몰입도가 좋게 나가는데 중반에서 <고질라(2014)>와 <콩:스컬 아일랜드(2017)>와 연결되 내용내지 이전 수많은 고질라와 관련한 사전지식이 없어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고 고질라 모양을 약간 바꿨는데 귀엽다(?)는 개인 느낌과 상대괴물과의 난투로 무지막지한 크기를 자랑하는 상대효과가 반감되었다. 컴퓨터 그래픽(CG)은 <어벤져스:엔드게임>보다는 못하지만 보기에 무난했다. 고대신화에 관련한 이야기에서 현대 고질라까지 축출한 일본인의 상상력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된다.뜬금없는 이야기지만 고대로부터 뱀이나 용에게 숭배하는 관습을 가졌던 나라들에게만 불교가 발전했다는 에드워드 콘체의 견해가 생각난다. "용을 죽이는 것을 큰 공적으로 간주하거나 뱀에게 인류의 악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는 세계에서는 불교가 발전하지 않았다."(<미륵-운주사 천불천탑의 융화세계>요헨 힐트만/학고재신서/1997/80쪽) 기도라,모스라,로단등 다른 괴수들의 모양은 좋았다. 개인적으로 로단이 제일 멋있었다. 염불소리에 배경음악을 넣어 사용한게 괴기한 맛을 높인다. 장쯔이,와타나베 켄,베라 파미가(컨저링 주연),샐리호킨스(세이프오브워터 주연)등 배...

세상일 만사 모든건 다 마음먹기 나름이다.심상사성心想事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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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물현상도 자신의 마음이 투영된 허상일 수 있다는 가르침으로  <육조단경>에 나오는 내용이다. 살다가 힘든 일이 생기면 남을 탓하기 이전에  내 마음상태를 돌아보라는  소중한 가르침이다. Everything depends on the mind. *매트릭스,사이버스페이스 그리고 선 ( 禪 ) 오윤희 지음,호미출판사,2003,102쪽에서 참조했습니다.

2019 MSF(Médecins Sans Frontières)국경없는의사회 구호 활동가 채용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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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 광장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장 좀 일찍 와서 여기 저기 돌아다님  5월18일 토요일 TV조선 건물 입구에서 인디아 출신 시치(Suchi Sharma)직원이 굿에프터눈이라고 인사해 학교에서 교과서에서 배운걸 처음으로 외국인 입에서 듣다.나중에 발표도 하셨다. 김**인사부직원분이 설명 의료구호가 80%/증언활동이 20% OC(offeration Center)에서 대부분 HQ(본사,HeadQuarter)를 통하고 않고 직접 결정을 한다. 상위 조직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면 긴급상황에서 상황대처가 늦어질 수 있다고 한다. 한국과 일본은 제네바에 함께 묶여있다. 제약회사의 가격을 낮추도록 협상하는 활동도 한다. 2017년 기준 71개국 462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나라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  예)부산에서 결핵프로젝트와 동시에 창원에서 구호의료활동을 동시수행 그러나 대부부 57%는 아프리카 2018년 23명 구호활동가 10명 비의료활동가 병원소속으로 1~2년 현지파견 2017년 전세계 2조워 모금,민간 630만명 후원자 개인후원 96% 운영의 독립성,중립성,공정성을 위해 최대한 민간 후원자 자연재해 모잠빅 사이클론 피해 지원,식수,텐트,담요 지원 에볼라등 전영병 뉴스보도 지원,치료,예방 문화적으로 서아프리카는 사망한 분의 시신을 만지고 접촉하는 장례풍습이 존재하여 에볼라 전염병 전염에 취약,전염병애 대한 정보 지원  강화 병원건설,교육,구축,이관 후 철수 교통문제가 심각하여 난민이나 불법체류자의 치료가 난항하여 이동진료소 지원에 적극적 외과수술이나 제왕절개수술 로지스트레이션이 식수,위생,인력,재무등을 지원 보안이나 치안문제가 심각해지면 바로 한국 후송 3664명 147개국 출신 활동가 평균연령 40세,70세이상의 외과의사 존재 비의료인 48% 가자사태시 성형외과 의사 활동 간호사 지원자...

영화< 소오강호-강호를 비웃다 (1990) >-인간욕망의 이기심과 위선을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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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소설의 원작의 영화인데 <동방불패>의 빅히트로 인해 가려져 있지만 동방불패이야기의 전작이자 동방불패에서 대대적으로 배우교체를 단행했지만 그들의 비주얼과 연기 못지 않은 또다른 색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노장사상때문인지 전체적인 허무와 권력과 거리두기를 강조하는바 권력과 관료,무림고수의 위선과 이기심을 통렬하게 풍자하며 소소한 생활을 하며 일상을 사는 삶의 소중함을 강조한다.<동방불패>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소오강호>를 봐야 이해가 될 듯하다. "이기고 짐은 오직 하늘만이 안다네" "강물은 우물에 들어가지 않는 법,,," 영화에 흐르는 음악도 좋지만 왕년의 명배우들이 총망라해 나와 볼 수있다.                             👉여의도 세종대왕상 세종대왕이 쓴 관모(익선관)를 이영화에서는 일반중간관료가 쓰고 나와 관료의 위엄을 강조하는데 명나라에서 조선을 아래에 두고 관복의 규제를 둬 조선왕에게 명나라 일반관료의관을 입혀 황제아래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인지 궁금하다. ☞최근국립중앙박물관에서 당나라의복에도 복두를 쓴 것을 보고 복두의 유래가 꽤 오랜것임을 알다. <동패불패>도 그러하지만 소오강호도 의상의 복원이 정말 잘되었다. 영호충역의 허관걸과 악연산역의 엽동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동방불패>의 이연걸과 이가흔(타락천사>의 그녀이다.)이 따를 수 없는 또다른 색이 있다. 남봉황역의 원결영의 귀여운 얼굴은 <소오강호>나 <동방불패>에서나 여전하다. 묘족으로 표현된 의상의 뛰어남이 더욱 빛난다.(그런데 실제 묘족과는 달라 역사왜곡이 심한 영화중 하나라고 한다) 홍콩영화에 자주 나오는 오마(<천녀유혼>에서 검객)나 <신용문객잔>에서의 유순 또한 특유의 표정연기가 압권이다. ...

대걸레로 맞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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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걸레자루로 맞고 그게 부러지면 빗자루로 맞고 고추장주걱, 밥주걱,,,, 출석부,,,, 드럼스틱,,,, 두꺼운 30센치 자,,, 처음엔 맞는 소리에 모두 놀라 눈이 동그래지지만 몇달지나면 일상이 되어 맞는놈은 맞고 떠드는 아이들은 잡답하고 개중에 공부라는 것을 하는 아이가 있는데 너무 열중(?)했던지 선생님과 매맞는 학생의 치열한 타이밍 싸움중에 유탄을 맞는 경우가 있다... 1.앞에 나와 칠판을 잡는다.희망 매수를 말한다. 세대여~~ 선생님이 징벌의 수위를 조절한다. 다섯대! 한대 맞으면서 간을 본다. 2.선생님의 대걸래 속도와 힘을 계산하여 칠판을 들었다 놓으면 쿵 소리로 선생님을 놀라게 하며 비명을 질러 엉덩이를 빼며 대걸레 속도에 엉덩이 넣은 속도를 맞춰 타격부위를 최소화 시킨다. 3.선생님이 뜨끔하여 멈칫했다.이내 속은 걸 알고 이번 타격을 무효선언하고 다시 자세잡으라고 한다. 4.학생과 선생님의 치열한 삿바싸움이 시작된다. 때리려는 자와 피하려는 자의 타이밍 싸움 5.대걸레 고쳐쥐고 학생에게 타이밍을 안뺐기려고 신경쓰던 선생님이 공교롭게 맨 앞줄에서 단어를 외우던 범생이 학생의  뒤통수를 가격한다. 카톡이나 그런건 잘 나오는데 블로그에서는 그림이 짤린다,,,,😒

황하에 홍수가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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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종샘의 <연개소문>인지 김성종 샘의 <사국지>에서 읽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여간 대세가 내게 불리하면 바위틈에 들어가 납작 엎드려 물이 잔잔해질때까지 기다리며준비하라는 스승의 말씀을 연개소문은 가슴에 담고 중국에 가서 후일 당나라 태종 이세민과 만나게 되는데,,,

2019년 정발산(말머리)도당굿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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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만나러 일산갔다가 도당굿이라는 걸 한다는 것을 알게 되다. 일산주변 마을 6개가 모여 매2년마다 행사 괴병이 만연한 마을에 흰수염할아버지가 붉은 악동을 쫓아내 무사한 선몽이 기원이다.  수백년을 이어온 축제이다.근처 최영장군묘가 있어 반드시 최영장군을 모시는 특징도 있다. 풍물놀이 공연 음식을 나눠 먹는다.옛날 농촌에서 끼니 걱정을 하던 시기 음식을 나뭐먹는 것은  굉장히 중요했다. 고대사회에서 술과 음식을 나눠 먹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김용옥샘 요한복음강의43강에서도 강조 나눠어 먹다.Share "축제"란 결국 같이 먹는다는 의미 행사장 옆에 가면 삽겹살,막걸리,떡을 주신다. 초대가수 공연 작두를 설치하고 있다. 초대가수 공연 사회자샘이 여러 옷을 갈아 입는 것은 여러 신이 교차로 들어 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주변에 물을 뿌려 부정을 타는것을 방지한다. 세례를 하며 물을 뿌리는 것과 같다고 김용옥샘이 말씀하셨다. 김용옥샘 요한복음 강의 27강 참조                                                       읔!! 작두가 입에 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한다... 드디어 작두에 올랐다.다른 무당은 작두에 오를 수 없고 오직 주만신님만 오를 수 있다고 한다.과학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누르는 힘만으로 작두에 오르면 베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아무나 맨발로 날이 선 작두에 오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양손에 오방깃발을 들고 작두에 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