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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떠나는 겨울여행2018-부활과 구원 그리고 혁명 화순 운주사 Hwasun Unjusa Temple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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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18구묘지 앞에서 518버스를 놓쳐서 카풀을 다시 이용  운주사 입구에서 내림 월요일이라 휴관 ㅠㅠ 밤10시 넘어 카카오 카풀에서 전화가 오다. 여자목소리였고 크리스마스이브라 얼른 받다.. 운주사도착이전에 내렸는데 운전기사와의 불화등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지 요금계좌이체해도 이의제기않고 승인해주겠냐는 취지다. 무언가 감시당하는 느낌이다. 기대에 부풀어 운주사로 가다. 황석영의<장길산>에서 처음 접하고 TV다큐에서 하늘의 천체를 구현한 곳이라는 신비감,,, 예습용으로 읽고 간 책 미루(용)이 미륵과 연관되어 용이나 뱀에 적대적인 문화는 불교가 들어가지 못했다는 분석이 이채롭다. 선운사 비결이나 <삼국유사>의 부득(아미타불),박박(미륵불)의 관련 이야기도 신비롭다. 들쥐일화로 자신의 처지를 돌아보는 슬기로운 마음을 갖게한 글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운주사의 의미를 가지고 힐트만교수가 언어유희를 발휘한것도 멋지다. 運住寺,,, 雲舟寺,,  독특한 마무리다,,, 사람이 다니기 편하게 만든감이 있지만 옛정취는 사라졌다. 주변은 많은 개인무덤도 옛절의 감흥을 떨어뜨린다.  차를 판다고 가격을 크게 적은 것이 미관을 해친다.  공사바위에서 찍은 운주사 전경 공사바위 뒤로도 무덤이 많다. 공사바위 위에서 연인들이 인증샷을 찍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