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hZpqGDkXGQVTODlgF1Ji3tMTUecg1yvV51Pe26wFd-ZjsCSAa3PC9waJUNn2xC9wMRjmCwtdAceh1catj0DH022VO7BryT5ppoKfhCwq4SqGqdg6dENwwo8bm3puXrKTYpfc3g/s1600/20141122_150153.jpg)
차두리 머리에 드래곤볼 장난질...
FC서울의 홈구장이고 팬이 많은 팀이라 관중이 많이 왔다.팀밴드부응원
저위 치어리더 응원.양쪽 마스코트 깃발응원.좌측이 젤 고참인듯...연습할때도 설렁설렁 혼자 빨강긴파카를 입고 있는것 보면..ㅋㅋ
성남은 일화가 빠지고 우여곡절이 많은 팀이라 했다.성남 시의원들이 콤비버스를 타고 왔다.
하지만 안습인 응원동원 객석
2만명이 넘는 관중이 왔다한다.
必자 카드섹션응원..필승 必勝의 약자인듯..
경기시작 전반,후반 연장전,후반에 터지는 불꽃 깜놀의 대상이다.
경기내용은 초반 서울팀공격수가 골키퍼를 제끼고 날린슛과 후반 헤딩골이 골대를 맞고 나가 결정적 득점찬스를 날린 서울이 파상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성남은 객관적 전력열세를 수비와 역습으로 선방하여 긴 레이스를 시작
견고한 서울의 방어라인을 성남은 변변히 뚫어보지도 못하고 차단당했다.
건장한 차두리의 육중한 뒷보습은 그가 왜 터미네이터, 인간수류탄인지 알게 해준다.
현역시절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던 최용수 감독도 검정정장을 입고 서있는데
기럭지와 옷맵시가 출중하더라..
저렇게 검정정장이 잘어울리는 사람은 배우 김남길 정도 였던것 같다.
운동선수가 여자들한테 인기있는 이유가 다 있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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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건 체게바라 응원깃발
서울소속팀의 남미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함이라하는데..그 이유가
남미에서는 체게베라가 신적 존재라 한다.
아직까지 일각에서 빨갱이 운운하며 태클이 안들어온것도 희한하다.
K리그에 관심이 없다? 포용력과 이해심이 많다...??
승부차기.집에와 동영상을 보니 최용수 감독이 성남골키퍼 교체시간을 주지 않기 위해 백패스를 지시해 자충수를 둔 것을 볼 수있다.
성남은 전력의 열세를 영리하게 이용하여 승부차까지 가서 극적인 승리를 했고,
FC서울은 모든 우세에도 불구하고 찬스를 살리지 못해 패하는 경기를 했다.
약팀이 강팀을 이기는 사례로 교과서가 될만한 경기였다.
서울팬들의 열정적이고 다이나믹한 응원도 볼거리 였다.
경기장 서문쪽에 있는 2002년 월드컵의 추억.
오세훈의 해돌이는 여기 한구석에 천덕꾸리리 세트 모임으로 쓴웃음을 자아낸다.
예산낭비와 졸속행정,주먹구구를 늘 확인하면서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