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1월 6일 잠실운동장에서 받은 수건
2002년 한국시리즈 11월6일 전병호선발
일찍 가서 줄서있는데 전병호가 자기형이라면서 자랑하는 친구가 있었다.
친동생인데 가족표가 없나? 핸드폰도 없으며 빌려쓰고 있고, 직업이 프리랜서라고 했다..
하여간 이병규를 좋아한다는 엘지팬 여성을 헌팅해 경기장으로 들어갔고..
경기장에서 엘지팬 할아버지가 운동장에서 몸을 푸는 이승엽에게 "니가 야구를 아냐"고 소리소리를 질렀다.
엘지는 패했다.
그뒤로 11년 엘지가 포스트시즌을 진출
가을야구를 준비한다.
그동안 김성근 감독은 SK수장으로 명성을 날리다 다시 짤렸으며
김응룡감독은 한화감독이 되어 꼴찌를 했다.
삼성코치로 있다 삼성감독 역임 다시 기아감독으로 온 선동렬감독은
삼성감독중 한국시리즈에서 4연패(SK김성근 감독의 2002년 경기복수)하였고
기아로 갔으나 성적부진으로 비난받고 있다.
이승엽은 일본에 갔다가 다시 왔고
이병규는 역시 일본 주니치에 갔다가 다시 돌아와 2013년 타격왕이 되었다.
2002년 당시 신인이었던 박용택은 팀이 2위 결정된날
눈물을 흘려 엘지의 암흑기를 회상케 했다.
좋은 결과 있으라~~
94년 우승하고 2023년 29년만에 우승했다. 방위받을 때 퇴근하고,,,
이승엽은 일본에 갔다가 다시 왔고
이병규는 역시 일본 주니치에 갔다가 다시 돌아와 2013년 타격왕이 되었다.
2002년 당시 신인이었던 박용택은 팀이 2위 결정된날
눈물을 흘려 엘지의 암흑기를 회상케 했다.
좋은 결과 있으라~~
94년 우승하고 2023년 29년만에 우승했다. 방위받을 때 퇴근하고,,,
그리고 2023년 11월 13일 29년만에 우승하였다.
이승엽은 두산감독이고, 이병규는 삼성 타격코치다. 박용택은 해설위원이며 최강야구 선수다.
투수 최원호는 한화 감독이다. SK 이호준이 LG타격코치고, 해태의 이종범도 1군 주루코치다. 염경업 감독이 우승감독이 되었다. 한 때 프런트에 있으며 LG팬의 비난을 받았고 선수때는 무명이었으며 키움히어로즈의 감독으로 준우승으로 눈물을 훔치던 기억이 난다.
감독이 선수와 함께 덕아웃에서 승리를 기뻐하는 모습이 권위주의적 제왕적 감독과 많이 달라 보였다.
세월이 흘러 흘러 이제는 지역연고도 없어지고 FA가 횡횡해 선수나 코칭스태프 면면을 보면 순혈토종이 없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그게 성적을 위해서 장점이고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이기는 바도 있고, 프로야구 창단으로 일반인이 대화 중에 어느 정도 정치중독을 떨치는 순기능이기는 하지만 뭔가 아쉽다.
우승에 큰 기여를 한 박동원(키움출신), 박해민(삼성-서울출신) ,김현수(두산), 염경업 (광주출신 ), 이호준(SK), 이종범(해태) 등을 보며 여러 외국인 선수를 본다.
☝2023.9.2 한화 : LG에서 박해민이 홈런을 치고 있다.
서울, LG, 세련미, 90년대를 상징하는 여러 것들은 이제 기억 속에만 남고 2023 우승을 맞이하다.
☝29년 무관을 비하하는 잠실야구장 낙서
☝2023년 9월2일 한화전 잠실야구장
LG를 응원하는 팬
한화는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했지만 LG에 이겼고 응원에서는 LG를 압도했다.
롯데는 서울에서 야구가 끝나고 파하는 자리에서 재경 고향 선후배가 인사하는 향우회 성격이 강하다. 야구는 이제 승부를 떠나 팬들에게 하나의 축제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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