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20, 2009

6 Dead in Fire After Police-Tanant Standoff 용산철거민 참사



내가 초등학교때 나는 무허가집에 살았고 재건축 아파트가 건축중이었다.차지철이란 사람의 갑작스런 죽음은 건축중단을 가져왔고 무허가집은 자기소유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점유취득시효및 전소유자의 점유승계도 인정받지 못하여 난항을 겪고 우리 어머니는 구청에 가서 사정하다 끌려나오기 일쑤였다한다.

그래서 내 자식은 반드시 공무원하나 만들겠다고 엄니가 다짐했다한다.

그 악덕공무원은 이후 좌천되어 구청에서 동사무소로 이직했다한다.

동네에서 가장 큰집은 마당이 짤려공로가 되었고

그옆집은 저녁식사전 포크레인과 철거반이 일렬로 도열하여 짐을 들어내고 부수었다.

옆에 경찰아저씨는 묵묵히 지켜보고 아주머니는 끌려나오고 같은 학교다니던 한연배위형과 내 동생뻘되는 아이는 서서 울었다.

그뒤 다음날 풀죽은 모습으로 등교하던 모습을 난 잊지못한다.

전형적인 난쏘공이야기를 나는 겪었고 군대신교대 가서야 소설을 읽었다.

금서가 군신교대관물에 있다니...

그리고 공감하다가 서울대 입구근처 판자집이 정리되고 뉴타운이 들어서고 ...그러기를 반복하며
그것이 등기부취득시효,점유취득시효,선의점유 악의점유,점유승계문제임을 알게 되었다.

오늘 2009년 그 오래된 기억이 다시 현실이 되어 가슴을 찢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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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