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떠나는 가을 여행2025-공주 학림사 템플스테이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 여행가는 가을> 할인 이벤트로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국립공주박물관 <한성475>전시와 연계된 지역을 찾다가
학림사 명상부분이 프로그램에 있어 찾아간 듯하다.
👆토용 철야정진(템플)사진을 자세히 보면 죽비를 드신 스님이 보인다.🥴
다른 사찰도 검색해 봤는데 거리, 샤워실, 화장실 같은 게 걸림돌이 되었다.
그냥 혼자 조용히 나를 비우고 싶었다.
👆버스에서 내려 택시를 기다리는 중 특이한 차가 지나갔다.
다시 택시를 타고 일주문이 공사중이라고 하여 돌아 갔는데 택시기사님이 익숙하게 잘 아셨다.🙂
계룡산 근처에서 차가 많이 막혔다.
입구에서 바라 본 계룡산 장군봉이 압도적이었다.
👆계곡 쪽으로 돌아다니다 다시 하산
👆오등선원에 대웅전이 있어 삼배하고 나왔는데 템플스테이 참가자는 수행자 정진을 위해 입장을 자제해 달라고 해서 내려왔다.
명상을 계룡산 정기를 받으며 하면 무슨 신비체험(?)이라도 할까 하는 기대도 있었다. 하지만 딱히 그런 것은 없었다. 밥이 잘 나왔고 정말 포만감있게 잘 먹었고 철야 명상을 위해 여러 사람이 이곳에 모인 것에 놀랐고, 고창 선운사에서 경험한 인구절벽에 학림사도 일손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대웅전 같은데,,,
대적광전;;; 무슨 듯이지? AI에 물어보니 이렇게 답해준다.
대적광전의 의미와 기능
- 이름의 유래: '선정을 통해 큰 지혜를 얻는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비로자나불이 머무는 세계가 장엄하고 진리의 빛으로 가득한 '대적정(大寂靜)의 세계'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 주요 불상: 일반적으로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모십니다. 비로자나불은 부처의 진신(眞身)으로, 법계(法界)에 두루 빛을 비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때로는 법신, 보신, 화신의 삼신불(三身佛)을 함께 모시기도 합니다.
- 다른 명칭: 사찰의 종파나 지역에 따라 비로전(毘盧殿)이나 화엄전(華嚴殿)이라고도 불립니다.
- 주요 사찰: 법보종찰 해인사와 같은 화엄종 사찰에서는 대적광전을 본전으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주 기림사, 합천 해인사, 공주 마곡사, 서울 화계사, 봉녕사, 내원정사, 귀신사 등에 대적광전이 있습니다.
👆심조원, 템플 참가자 숙소이다. 설법전에서 내려다 본 모습

👆템플스테이 장소인 심조원

👆1인실 숙소


👆템플스테이 장소인 심조원

👆1인실 숙소

👆학림사의 공양(식사) 너무 푸짐하게 잘 나온다.
화두 일념으로
화두 일념으로
무심 선정 삼매를 이뤄
번뇌망상을 항복 받고,
내안의 불성을 회복하는 시간
명상하면서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이 떠올랐고 원망하던 마음이 풀렸다.
잠깐 눈을 감은 사이 무엇인가 느낌이 왔다.
그것은...
👆 죽비를 든 스님이 계셨다. (AI 그림)
그리고 다른 수행자를 죽비로 내리쳤다.
👆법당의 분위기가 예천 용문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과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이 떠올랐다.
딱! 딱!
👆 새벽 3시 예불을 나갔다. 밤하늘의 별이 반짝였다. 2시간 정도를 했고 한글 반야심경을 했다. 아마도 은평구 수국사에서도 한글 반야심경을 읽었었는데 보편화되었나 보다. 좌측이 석가모니불, 중앙 비로자나불, 우측이 노사나불이다.
아침에 사무실에 가서 이 야기를 했더니
템플스테이 참가자는
노란 조끼를 입어
죽비 대상에서 열외라고 하셨다.
소심족이 하늘이 준 계룡산 밤샘명상의 기회를 놓치게 했다.
계룡산 정기를 받아 뭔가 꿈에서 영감받으려고 했다.
그런데 선몽을 하긴 했는데 꿈에 보인 것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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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검푸른 하늘,
찬공기,
법당의 금빛 불상
예불 분위기와 불경소리 등이 어울려
묘한 황금 신세계에 와 있는 신비감을 주었다.
(국립중앙박물관 2021년 <조선의 승려 장인>전)
개인적으로 느낌이 비슷했다.
🙋비로자나불의 진리가
→ 노사나불로 드러난 것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부처님 수인
👆꿈에 본 개를 접시에 그렸다.
👆설법전에서 내려다본 풍경 , 밤샘 명상 중 쉬는 시간에 나와 밤하늘 별을 보며 긴호흡을 하며
안때린데 ㅋ
비로자나불이 노사나불과 동일시하는 검색도 있는데 석가모니불을 중앙에 두지 않는 특이한 구조다.
검색을 해보니
→ 노사나불로 드러난 것
🙋비로자나불과 노사나불은 본질적으로 하나지만,
비로자나불은 ‘진리 그 자체’,
노사나불은 ‘진리가 드러난 모습’이기 때문에
불교에서는 같다고도, 다르다고도 말한다.
비로자나불은 ‘진리 그 자체’,
노사나불은 ‘진리가 드러난 모습’이기 때문에
불교에서는 같다고도, 다르다고도 말한다.
| 비유 | 비로자나불 | 노사나불 | 석가모니불 |
|---|---|---|---|
| 태양 | 태양의 원리 | 태양빛 | 햇볕 |
| 물 | H₂O 원리 | 물줄기 | 컵 속 물 |
| 음악 | 음계 법칙 | 연주 | 귀에 들리는 소리 |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부처님 수인
👆아침 공양 후 도예공방 가는 길, 원래 소참법문이 일정에 있었는데
사정(?)이 생겨 그릇 만들기 체험으로 대체되었다.
👆꿈에 본 개를 접시에 그렸다.
👆도예공방에서 그릇 만들기 체험학습, 꿈에 본 개를 만들어 보았다.
이것으로 두서없는 학림사템플스테이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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